성남시는 올해 1학기 개학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496곳을 지도 점검한다. 점검대상 업소는 학교와 학원가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7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이 각 현장에 투입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빵, 음료, 떡볶이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적발되면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잡아 개선을 유도한다. 성남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100곳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이뤄진다”면서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유치원생과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388억원은 학교급식 경비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원받는 공립유치원생을 제외한 236곳 사립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원생과 학생 10만3672명이 성남시의 지원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사립 유치원 69곳,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36곳, 인가 대안학교 1곳,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12곳에 학교급식 경비를 지원한다. 성남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등 3개 기관이 학교급별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해 지역 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모두에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나머지 53억원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 차액 지원비다. 시는 초·중·고·특수학교가 일반 식재료보다 비싼 친환경 식재료를 구매하면 그 차액을 보조한다. 다량 소비하는 감자, 양파와 성남지역에서 생산하는 표고버섯, 시금치, 얼갈이, 근대 등의 농산물은 공급가격의 50%, 그 외 친환경 농산물은 33%, 가공식품은 30%를 각각 지원한다. 친환경 쌀은 정부미와의 차액 전액을 지원한다.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등교수업이 줄어들어 미집행예산이 발
경기 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부천페이’가 지난 19일 기준 311,620매가 발행됐다. 이는 지난 12월 말 기준 부천시 인구인 85만여 명 중 37%에 해당하며, 가구당 1개 이상의 부천페이를 사용했다는 수치다. 시는 부천페이가 2년 차를 넘어서면서 시민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 5.4배, 카드발급 3.8배 증가와도 맞물린 수치다. 충전 한도 50만 원에 인센티브 10% 지급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가맹점에 사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천페이의 사용자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를 5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이미지의 카드는 세로형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가맹점주들은 반드시 가맹점으로 등록·신청하여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시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가맹점등록 계도기간은 3월 말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부천시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5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녹물이 나오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시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달 19일 현재 단독·소규모 공동주택 47세대가 지원을 받아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 중이다. 녹물이 나오는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2021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신청하면 부천시 수도시설과에서 개량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허가된 노후주택으로, 면적이 130㎡ 이하이면서 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설치되어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는 주택이다. 공사비는 면적별 표준공사비 범위인 최소 120만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또한, 지원 규모에 따라 60㎡ 이하 80%, 60㎡ 초과 ~ 85㎡ 이하 50%, 85㎡ 초과 ~ 130㎡ 이하 30%로 차등지원된다. 전화 또는 방문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수도시설과 및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부천시가 18일 (유)아이플러스센터와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은 관내 콘텐츠 제작 기업과 창작자의 우수한 프로젝트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유망 콘텐츠 발굴과 제작, 투자, 유통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화웹툰·영화·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 등 문화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우수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 및 벤처투자와 연계해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 (유)아이플러스센터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산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유망 문화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을 신규 발굴하고,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 선도기업이 부천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힘쓰게 된다. 관내·외 중견기업과 문화콘텐츠 업체 간 협업 체계 구축으로 공동의 성장을 도모하며, 문화콘텐츠 기업체 간 IP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유망 콘텐츠들이 활발하게 개발되는 안정적인 기업경영 및 창작 환경을 조성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
경기 광명시는 원광명 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국토교통부와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로 건설할 경우 815억 원에 이르는 공사비가 더 증가한다고 주장하며 지하화를 반대해왔다.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될 경우 도시를 단절시키는 흉물로써 장래 특별관리지역의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저해하는 커다란 걸림돌이 될 우려가 컸다. 또한 원광명, 두길을 포함한 광명동 원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종 차량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건강 및 재산상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어 지하화 건설은 무조건 관철해야 할 현안이었다. 이에 광명시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시민들의 뜻을 모아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지상이 아닌 지하화를 끈질긴 설득과 협상을 이어온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협상 과정에서 임오경 국회의원은 국토부 정책결정자 및 실무자와의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지하화 건설의 명분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정책 합의를 이끄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번 성과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경기 부천시가 16일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 협약 및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합의된 시즌Ⅱ가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시즌Ⅲ를 시작함에 따른 협약이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서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의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부천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7개 추진과제 실현을 위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지원 ,함께성장 배움교실 ,토론교육도시 프로젝트 등 총 13개 세부사업을 편성하고 91억 원 규모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꾸려간다. 7개 추진과제는 ,혁신교육포럼 역할 강화 ,혁신교육협력센터 구축·운영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교육인프라 구축·확대 ,학생중심 배움공간 확장 ,부천형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래교육 플랫폼 제안 등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로 교육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지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교육의
의왕시는 여성의 빠른 취업과 안정적인 근무를 돕기 위한 '새일여성인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은 근로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인턴 근무를 통해 업무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장기근무를 할 수 있도록 기업과 인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여성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해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18개 기업, 21명이 인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인턴 참여자 28명을 지원하며, 인턴 1인 채용 시 기업에 320만 원, 인턴에게 60만 원을 지원해 총 38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참여 조건도 한시적으로 완화돼 많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에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천인 미만 기업이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이면 새일인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새일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왕새일센터에 구인등록과 알선을 신청하면 된다. 홍석일 일자리과장은 "시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고 안정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취업 여성에게 상담·알선, 교육훈련, 새일인턴, 취업 후 사후관리
부천시는 2월 20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2021 부천의 책 일반부문 도서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의 저자 이미예 작가를 초청해 2021년 부천의 책 선포식과 온라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은 독자 평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전자책 플랫폼에 공개된 후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이다. 이미예 작가는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다 글 쓰는 시간이 좋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첫 작품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을 선보였다. 연일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며 앞으로의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행사는 부천의 책 선정에 참여한 시민선정단의 인터뷰와 부천의 책 선포로 시작된다. 이 밖에도 '달러구트 꿈 백화점' 테마 노래공연, 작가와 책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기, 책 속 한 문장 낭독, 달러구트 4행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미예 작가는 책과 작가의 이야기 등을 통해 온라인 관객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2021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은 꿈을 파는 백화점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잠을 자면서 고민을 풀어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 내일을 살아갈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일 경기도형 공공 사회서비스 구축과 민관협력 사업 발굴을 통한 경기도민의 돌봄기본권 실현에 기여하고자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2020년 자문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처음으로 개최된 자문위원회는 관계규정에 따른 공동 자문위원장 선출과 분과위원회 설치 및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선출직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김성철 교수가 참석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됐으며, 체계적인 정책 자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과위원회(정책ㆍ아동ㆍ노인) 설치 및 분과위원 배정(안)을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분과위원회는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이 가능하도록 필요 시 수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서비스원 사업 담당부서에서 분과위원회를 책임운영하기로 해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업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자문위원회는 연 2회 이상 전체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분과위원회 활동 사항 공유와 현안과제 논의, 서비스원 사업계획 자문을 통한 질 높은 사회서비스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필요 시 경기도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포럼 등을 운영해 경기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