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장덕천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역곡남부시장 및 역곡상상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시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이어져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 시장은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설 명절에 사용할 용품을 구매하는 한편, 각 시장의 현안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방역에 더욱 힘쓰고 값싸고 질 좋은 상품 준비와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다했다”며 “이번 설 명절은 멀리 떨어진 친지와 만날 순 없지만, 가족과 오붓하게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일 창립 1주년을 맞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공공 사회서비스 구축의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현안 과제와 중장기 발전방안의 논의를 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페이스북과 ZOOM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를 3시간가량 진행했다. 창립 기념 세미나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축사, 한신대 홍선미 교수,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서비스 강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한신대 홍선미 교수는 "처우개선 및 고용 안정화 필요 영역, 서비스의 공공성 및 전문성 강화 우선 영역, 분야별 직접 운영 적정비율, 소요 재원 규모 산정 등 영역별 시행 가능성 분석으로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재정 지원 방식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연구위원은 경기도형 종합재가센터 운영모델 및 개선 방향의 주제에 대해 "핵심사업인 방문 요양사업을 민간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노인 맞춤 돌봄 등 보조금 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인력 운용구조에 있어서는 실질 임금
쌍용자동차가 차질 없는 P-Plan(Prepackaged Plan, 이하 P플랜) 회생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 개시 여부 보류 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으며, 해당 법원으로부터 2월 28일까지 보류가 결정된 상태다. 당초 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 기간 동안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의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으나, 신규 투자자 등과의 협상이 지연되며 부득이 P플랜 진행을 검토하게 됐다. P플랜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23조에 규정된 사전계획안 제출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신규투자 또는 채무변제 가능성이 있을 때 채권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회생절차 개시 전에 사전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회생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회생절차 비용 및 시간 등을 절약하고 빠른 기업정상화를 촉진하는 절차이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원활한 P플랜 추진을 위해 마힌드라 그룹 및 잠재적 투자자와 P플랜 관련 절차에 대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도내 증가하는 학대 피해 노인을 위한 응급일시 보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해 경기도 4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과 2개의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경기서부, 경기북부)를 운영하고 있다. 4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사례에 개입해 조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는 긴급 보호 조치가 필요한 학대 피해 노인에게 일정 기간 숙식과 심신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보호 강화와 원가정 회복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경기서부와 경기북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를 통해 총 55명의 학대 피해 노인에게 법률·의료서비스,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중 32명은 원가정 복귀, 그 외에는 시설이나 병원 입원, 별도의 생활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증가하는 도내 노인학대 사례와 피해 노인을 2개 쉼터에서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특히 경기 동부권이나 남부권에서 피해 노인이 거리상의 문제로 학대 행위자가 있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 보호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다
경기 부천시가 개정된 '동물보호법' 에 따라 맹견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가입의무 위반 시 1차 1백만원, 2차 2백만원, 3차 3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사에서 반려견이 상해를 입힌 경우 피해를 보장하는 보장금액 대부분 이 5백만원 선으로 설정되어 있고, 대형견이나 맹견은 보험 가입이 어려워 피해 보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전 '동물보호법' 에 처벌 근거를 마련했지만 피해 보상체계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존재했다. 맹견 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후유장해·부상,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대상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다. 지난달 25일 하나손해보험 맹견 보험상품을 시작으로 다수 보험사에서 순차적으로 관련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입 비용은 마리당 연 1만 5천원 수준으로 맹견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보상 금액은 사망 또는 후유장애 시 피해자 1명당 8천만원 ,부상 시 피해자 1명당 1천 5백만원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사고 1건당 2백만원 이상이다. 보상 수준은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경기 부천시가 실효성이 거의 없거나 예산 낭비 등에 요인이 되는 불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폐지하는 ‘2021년도 시책일몰제’를 운영한다. 부천시는 부서별 시책·사업·행사 등에 대한 일몰 대상 여부를 전수 조사해 행정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관행적 사무는 과감히 폐지할 방침이다. 일몰 대상은 목적이 이미 달성된 시책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한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 요인 된 시책 ,대다수 시민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시책 ,행정환경 변화로 시민 불편이 증대되는 시책 등이다. 시책일몰제는 부서장 판단하에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자체일몰과 부천시 시책일몰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치는 심의일몰로 나누어진다. 자체판단이 어렵거나 정책 결정이 요구되는 시책은 심의일몰을 거쳐야 한다. 시책 일몰제로 폐지되는 사업의 예산과 행정력은 신규 행정 수요나 주요 현안사업 등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윤경 기획조정실장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관행적·비효율적 시책은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부천시가 여성가족부와 지난 29일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종수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신규 지정 14개, 재지정 7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시는 201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이후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인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부천시가 2016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사업인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는여성가족부 여성친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2단계 대표사업으로 일생활균형 사업을 추진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성장할 일쉼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러한 성과로 시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2020년 12월에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부천시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사업을 개발 추진하여 성평등 실현도시 3단계 지정에 도전하게 된다. 이종수 부시장은 “부천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좋은 평가를 받고 2단계 지정을 이
“광역철도의 김포 유치만이 김포 교통문제 해결의 답입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GTX-D 유치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정하영 김포시장이 1일 오전 시민들과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으로 출근하며 서울지하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양촌역에서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한 뒤 시민들과 출퇴근길, 철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풍무역에서 내려 열차 탑승대기 중인 시민들과도 의견을 나눈 뒤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해 환승동선 등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율이 280%다. 매달 수천 명씩 인구가 늘어나 사우, 풍무, 고촌에서는 탈 수도 없다”며 “대체 수단이 나와야 하고 광역철도 유치가 답이다. 최근 대광위원장을 만나 서울 서부지역의 교통 대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철도와 올림픽대로 BTX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별도로 성명을 내고 “서울지하철과 인천지하철 김포 연장, GTX-D 유치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 시장은 성명에서 “올해 1월 말 누적 탑승자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며 “그러나 2
경기 부천시 주택국이 2021년‘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 공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도 주택국은 3대 목표 9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신·구도심간 균형 발전 등을 도모해 나간다. 올 한해 균형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및 살고 싶은 주거환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부천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약 20개 단지를 지원한다. 사업성 분석 결과 민원을 해소하거나 정책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시가 2016년 뉴타운 해제 이후 AtoZ팀을 신설해 상담, 사업성 분석, 전문관 지원, 자금융자, 사업파트너 지원 등 각종 공적 지원을 제공한 결과 총 67개 단지가 소규모 정비사업 지원 혜택을 받았다.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 사업이 원도심의 주차난 해결사로 나선다.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주거밀집 지역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함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삼협연립3차가 4월 공사에 착공하고, 원종 공항연립 등 신규사업지 5개소를 확정해 주차면수
경기 부천시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세외수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방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체납·징수 관리 강화 ,신규수입원 발굴 ,세외수입 운영 혁신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부천시는 ‘눈을 크게 뜨면 도로점용 세외수입이 보여요’라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 도로점용료 부과징수과정에서 신규 수입원을 발굴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공유와 전파가 용이한 세입 증대 우수사례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종선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천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세외수입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높이 평가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운용 혁신과 효율적인 징수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