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주요도로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는 주말 눈 예보가 있자 도로관리과 전 직원과 민간장비 기사 등이 비상 대기하고 갈산, 구래, 걸포의 제설 전진기지 가동을 준비했다. 읍·면·동별로도 이면도로 등 제설작업에 대비하고 취약구간과 취약시설물을 사전 점검했다. 이어 13일 새벽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자 차량 51대가 일제히 제설작업을 시작하고 주요도로 취약구간에 설치된 28개의 자동염수살포장치도 일제히 가동됐다. 김포시는 13일 오전 현재 주요도로의 잔설을 치우고 있으며 차량 통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
경기 김포시가 지난 9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20 김포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표자와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김포시청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포평화포럼은 한반도 평화시대의 김포시 역할과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평화포럼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닫혀버린 남북교류협력에 물꼬를 트고 교류협력의 새로운 당사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 공동 이용지역인 한강하구를 통해 북한과 접한 김포시는 북한과 수도 서울을 연결하는 최단, 최적의 지역”이라며 “남북교류협력 거점도시로서 김포시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번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평화시대 거점도시로서 김포시는 경기도, 중앙정부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 김포평화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크리스티안 탁스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대표,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주제발
경기 부천시의 ‘모두가 돌보고 모두가 누리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지난 2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올해 5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정책 중 주민들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부천시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시 부문 5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부천시의 대상자 발굴 확대 노력과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육을 지원해 주민들이 돌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2019년부터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광역동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통합돌봄 모형 개발에 힘썼다. 이 모형에서는 주거, 돌봄, 보건, 서비스연계 등 4대 핵심분야와 도시재생, IoT, 사회적경제, 도시농업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다양하게 연계했다. 또한, 작은 보건소인 100세 건강실과 10개 종합사회복지관을 10개 광
경기 부천시가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지난 11월 24일 상동역 홈플러스 앞 정류소 보도에 버스 대기 유도선을 설치했다. 대상 노선은 승차량이 많아 질서 있는 줄 서기가 특히 필요한 8106번과 9300번이다. 평소 이 정류소에서는 출근 시간대 성남과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자발적인 줄서기가 이뤄졌다. 그러나 길게 늘어진 줄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공유모빌리티 이용량이 많아지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질서 있는 줄 서기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오산시, 서울시 등 줄 서기 사례를 검토했다. 그 결과 시 관계부서의 협조로 버스 대기 유도선을 설치해 기존의 줄 서는 모습을 해치지 않으면서 통과 보행자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유모빌리티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는 보행자의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줄 서기 문화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시가 부천 시민의 데이터 주권 회복 및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 시범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부천시민은 씨티패스 앱을 통해 실증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여 공공자전거에서 대중교통(버스나 지하철) 환승 정보 제공 동의 시 1만 마일리지로 보상을 받게 된다. 지난 6월 부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수요기관으로 데이터얼라이언스, 래디우스랩, 이비카드, 나인투원, 아토리서치, 크로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실증 시범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보제공 동의 참여 주체들에게 마일리지 보상 제공 및 부천시의 새로운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시 마이데이터 실증 시범 서비스는 교통정책 측면에서는 개인의 MaaS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적의 교통수단 재배치 방안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정책 측면에서는 시민 개개인이 데이터 생산자이자 제공자가 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aas는 전동킥보드, 자전거, 승용차,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여러 가지 교통수단 을 연계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추천하고, 비용 정보와 호출
이달 25일 오후 5시종로구 청계천에 위치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기념관' 2층에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태일 실록 출판기념회 및 세미나 행사가 열렸다. 50년전 1970년 11월 13일 참혹한 노동인권 실상을 일깨워 주었다. 22살 나이로, 재단 노동자가 근로기준법 책자를 가슴에 품고" 근로 기준법을 지켜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라고 외치며, 분신 한지 반세기가 됐다. 참혹한 노동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한국 노동운동의 계기점을 마련 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 노동자 일자리, 소상공인 일자리까지 위협 받는 지금, 현 노동법의 실상과 복지, 노동과 일자리에 대한, 현실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게 하는 행사였다.
【부천=김용찬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지난 25일 고려호텔에서 ㈜P&C솔루션과 첨단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P&C솔루션은 부천시에 AR·VR 실감콘텐츠 연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부천시와 함께 지역에 우선 적용될 실감콘텐츠 선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 인재를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기존의 주력 콘텐츠산업을 기반으로 AR, VR, 홀로그램 등 미래 신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첨단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P&C솔루션은 전국 스마트글래스 분야 매출 1위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AR글라스, VR시뮬레이터, 센터, 스마트 팩토리이며, 올해 AR·VR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투자 협약식에 이어서 개최된 부천시 문화콘텐츠 투자유치 기업설명회에는 콘텐츠 업체 12개사와 벤처투자회사 15개사가 참여해 열띤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부천시 콘텐츠기업과 투자회사 간에 투자의향 업무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참여한 기업 및 회사는 ㈜스튜디오모꼬지, 이에스인베스터(주), ㈜스튜디오애니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로,
평택시가 24일, 코로나19 미군 343~34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군 관련 확진자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 검사 및 확진판정을 받고 기지 내 격리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찬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방문 면회가 금지된 중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화상 면회를 적극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들이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중환자실의 방문 면회를 금지하면서 가족들을 볼 수 없게 된 중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보호자들 역시 답답함을 호소했다. 장기간 방문 면회가 금지되자, 한 중환자가 의료진에게 “정말로 살기가 싫어. 무서워요. 우리 딸을 보게 해줘요”라며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의료진은 지난 7월부터 화상 면회를 도입했다. 특히 병원에서 멀리 떨어져 살거나 생업으로 바빠 자주 방문하지 못하던 보호자들까지 고려해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저녁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 면회를 시행했다. 화상 면회가 끝난 뒤에는 주치의가 환자 상태와 치료 계획을 보호자에게 전화로 설명했다. 한 중환자는 “화상 면회로 아내의 얼굴을 보자, 죽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라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인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별관 내과계 중환자실 파트장은 “기존 중환자실 방문 면회는 복잡한 절차에 비해 면회 시간이 짧다 보니 환자와 보호자 모두
【김포=장명진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장기동 베니키아 레스트호텔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9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0년 김포시 중앙아시아 화상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단을 연 2회 파견해 왔으나, 올해 초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현지 파견방식의 수출 상담을 ‘화상수출 상담’으로 대체 운영했다. 우즈베키스탄(탸슈켄트)과 카자흐스탄(알마티) 중앙아시아 2개국을 상대로 운영된 이번 화상무역사절단의 상담 바이어 매칭, 해외마케팅, 통역,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 전반은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 맡아 진행했고, 시는 이와 관련 총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을 지원했다. 화상수출상담회 운영결과 총 98건, 약 1,4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참가기업 중 야외용 체육기기 등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디자인파크개발은 우즈베키스탄의 S社와 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S社와도 물놀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