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용찬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0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도전상’은 아름다운 도전이 더 나은 성공으로 용인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대했던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응모한 50건 중 최종 3건 만이 ‘아름다운 도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부천시가 유일한 수상기관이다. 시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로 진화하는 하수처리시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예기치 못한 환경 변화 등으로 기대했던 성과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향후 정책에 큰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조한 접시론에 따라 소극행정에는 경각심을 가지고, 접시를 깨더라도 과감히 적극행정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국제정구장3층 대회의실에서 간부직원과 인권경영실무위원회 2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직장 내 인권 및 괴롭힘 예방법,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을 존중하는 배려 및 존중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특강에 앞서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인원이 입장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종료 후에는 인권특강교육 이수자가 해당 소관부서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면 전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갑선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행정에 인권 친화적으로 접근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권 친화적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인권 전담조직 확대, 인권경영선언문 개정, 정기적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증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는 11월 23일 평택시 로컬푸드종합센터에서 정장선 시장과 김준규 이사장을 비롯한 설립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제정,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8개 안건을 심의 및 의결함으로써 재단 출범을 공식화했으며, 향후 재단법인 설립허가・등기 절차를 거쳐 12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평택시 로컬푸드종합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농산물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농업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재단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출범 이후 직매장 및 공공급식 운영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선임된 김준규 이사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사회적・심리적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평택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농업인과 시민을 잇는 든든한 매개체가 되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시민에게는 건강을 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시 주한미군 부대 앞 명물 거리를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풍성한 공연으로 물들였던 ‘2020 젊은 문화거리’ 공연이 지난 21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20 젊은 문화의 거리 공연은 올해 7월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에 주한미군 부대 앞인 안정리 로데오 거리와 신장 쇼핑몰을 무대로 진행됐다. 100회 이상의 EDM 및 디제잉, 마술, 뮤지컬, 서커스, 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으로 평택시민 및 주한미군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젊은 지역 버스커들을 섭외해 젊은 청년들이 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고, 주한미군을 고려해 해외 유명 가수의 팝송도 선보였다. 거리를 지나가던 주한미군들과 외국인들은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작년보다 많은 사람이 ‘2020 젊은 문화거리’공연을 찾아주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연이 예정보다 늦게 시작되고 코로나19 격상에 의해 중단이 되기도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 현장 버스킹 공연진행으로 안전하게 공연을 이어나갔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 젊은 문화거리 공연에 참여한 모든 분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저출생 대응 시시콜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내 대학생 및 시민 8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평택시 지역특화 인구정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고 평택시가 주최했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이날 행사는 평택시 인구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마음열기, 토론과 발표, 스팟강의(나는 함께하는家)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민이 생각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필요한 일 가정 양립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호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평택시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요구에 부합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택시 인구정책이 계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평택시 합계출산율은 경기도 내 3위(1위 연천군, 2위 화성시)지만 지난해 1.14명에서 0.04명이 감소해 1.10명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경기도 지역 1.5단계 격상 및 수능 대비 특별 방역을 위해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안성시보건소는 소관 부서별로 16개 과를 지정하여 중점관리시설(유흥주점, 50㎡이상 식당‧카페 등) 및 일반관리시설(대형마트, 학원, 장례식장, 공연장 등), 의료기관,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종교시설 등에 집중 단속을 계획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5단계까지는 지자체별로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 안성시 역시 자체 방역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안성시 자체 방역 기준은 그간의 확진자 발생 현황 및 대응 능력, 대상 시설의 협조도 등을 판단하여 결정되며, 지역 경제 피해 및 시민 불편도는 최소화하되, 지역 내 2차 감염 발생 여부 등에 따라 단계를 즉시 조정하는 방향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11월 19일부터 적용되는 경기도 1.5단계에서는 안성시 역시 대부분 시설이 경기도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지만, 결혼식장과 노래 연습장의 경우 1단계 수준을 유지한다. 마스크 미착용 및 방역 수칙 미준수시 과태료 부과는 대상 시설별 소관부서에서 담당 공무원의 현장 지도로 이루어
안성시는 지난 17일 한전 자회사인 한전엠씨에스(주) 안성지점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한전엠씨에스(주) 안성지점 구자범 지점장 및 노조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전류제한기 설치 가구와 전기료 장기체납가구 등 매월 검침하면서 발굴되는 대상가구 연계 등을 통해 안성시민이 복지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업무의 어려움 속에서도 안성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시는 검침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처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이에 구자범 안성지점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책임지고 안성시청에서는 발굴 건을 지원해 주신다면, 환상의 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안성시의 복지사각지대라는 말이 없어질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전엠씨에스(주) 안성지점은 한전 자회사로 검침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안성시민을 위해 생필품, 연탄
2015년부터 평택 어르신들의 삶의 기억을 기록해온 "평택인물백과사전" 사업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오는 19일 2020년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2"출판기념회가 배다리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함께 쓰기"공모선정 사업으로, 구술생애사업, 어르신 함께 쓰기(내 인생의 한 장면)프로그램(27회)으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평택인물백과사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평택 기억수집가 활동으로 소정의 교육을 받고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기록으로 남겼다. 올해 "평택인물백과사전"의 주제는 평택 배농사로 죽백동, 청룡동, 모산골 등 아름다운 배꽃과 맛있는 배로 우리를 행복하게 한 전・현직 농부들을 만나 그 분들의 삶과 배농사 이야기를 기록했다. 사업 담당자인 박영선 사서는 “코로나19로 만남이 제한되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현장과 온라인 만남을 잘 조절하여 책을 발간할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들려주신 어르신들과 평택 기억수집가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 평택 배농사를 기록하는 해인만큼 책이 무사히 나올 수 있어서
추정사업비 3천억원 규모의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KB증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지난 12일 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KB증권과 호반건설 등 8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9월 안중터미널 부지에 주민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시설을 도입하고 평택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했다. KB증권 컨소시엄은 서평택 중심의 새로운 상징 “The Clou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자연과 문화,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공간을 구성하였으며 문화와 지역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문화 랜드마크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주거시설은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여 다양한 삶의 방식을 담는 뉴노멀 주거공간을 계획했다.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8,773㎡ 터에 지하 6층, 지상 49층, 연면적 14만㎡ 규모로 공동주택(7백여 세대), 문화집회시설(영화관 등),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특수목적법인(PFV) 설립을 통한 민·관합동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특수목적법인 자본
【부천=김용찬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과 라면 등으로 구성한 10만원 상당의 식료품KIT와 KF94마스크를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퇴원환자의 집을 방문해 쌀과 밑반찬을 지원했던 활동이 계기가 되어 1995년부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방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나눔행사다. 올 성가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축소되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쌀과 라면, 레토르 식품으로 구성한 식료품 KIT를 병원 사회사업팀에서 별도 제작했으며,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KF94마스크와 함께 총 502가구에 전달했다. 대상자는 부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 8개소를 통해 230가구를, 교직원 및 지역사회에서 272가구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