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은 11월 12일 평택항 마린센터(경기도 평택시 소재)에서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및 충청남도와 함께 평택·당진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항만대기질관리구역 중 하나로 지정된 평택·당진항만의 대기환경 개선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평택·당진항은 수도권과 중부권 물류산업의 주요 요충지로 대형 화물차의 출입과 하역장비 사용이 빈번한 것은 물론, 인근에 포승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출원까지 위치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기질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이날 협약기관들은 곧 시행되는 제2차 계절관리제(‘20.12.1~’21.3.31)의 성공적 추진과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에 깊이 공감하고, 평택·당진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세부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기질 정보 공유 등 고농도 미세먼지 공동 대응체계 확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강화 등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
안성시는 11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0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는 도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27개 분야 농정관련 중점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이며 농업비중을 고려해 1그룹(도농형 16개 시·군)과 2그룹(도시형 15개 시)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안성시는 주요시책 사업과 특수시책 사업 등 도정 기여도가 높아 1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냉해,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유례없는 농업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시민-관계기관 종사자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 노력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천=김용찬 기자 】 순천향대병원 성형외과 남승민·송우진 교수팀이 흉터 성형술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합 레이저 성형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신체 흉터를 없애기 위해 흉터 부위를 제거하고 다시 정교하게 봉합하는 ‘흉터 성형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상처가 치유되는 동안 피부에 붉어짐과 단단함 등이 지속되어 흉터 성형술의 효과가 감소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흉터 성형술 후 2~3주 안에 CO2 프락셔널 레이저(CO2 fractional laser)와 색소 레이저(Pulsed dye laser, PDL)를 이용한 ‘복합 레이저 성형술’을 추가로 시행했다. 그리고 흉터 성형술 후 발생하는 피부의 붉어짐과 단단함 등이 얼마나 빨리 안정화되는지 ‘밴쿠버 흉터 지표(Vancouver scar scale)’를 이용해 평가했다. 그 결과, 흉터 성형술 후 조기에 복합 레이저 성형술을 시행한 환자는 색소와 단단함, 붉어짐 등의 지표에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는 “이번 연구로 흉터 성형술 후 이른 시일 내에 복합 레이저 성형술을 시행하면 흉터 성형술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일
【부천=김용찬 기자 】 경기 부천시가 9일부터 경기도 중소기업운전자금에 선정된 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이란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일반 보증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의 경우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의 경우만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경기도 자금에 선정된 기업의 경우 업종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불건전·사행성 업종은 제외되며, 부천시 자금에 선정된 업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종만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총 보증 규모는 135억 원이다. 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하이며 보증 기한은 5년 이내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정영배 기업지원과장은 “지원 대상 확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경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안성향교 풍화루(風化樓)와 대성전(大成殿) 2건의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예고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안성시에서는 2020년 2월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안성향교 풍화루에 대한 보물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2020년 9월 문화재청의 현지조사가 진행되었고,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과정에서 안성향교 풍화루 뿐만 아니라 대성전도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향교 건축물로 보물지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 결정됐다. 안성향교 풍화루는 하층 기둥에 건립 당시(1630년 ~ 1660년 사이 재건) 자귀질 치목의 흔적이 남아있고, 17세기 시대적 특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영쌍창 등으로 조선 중기 건축 기법을 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성향교 대성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7세기 중엽 재건된 건물로 조선시대 사묘건축의 전형적인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건축 기법 연구에 귀중한 학술자료로 평가받았다. 또한, 대성전 지붕의 대들보 등은 자연곡선의 목재를 사용하는 17세기 전반 향교 건축의 시대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양성향교 및 죽산향교 대성전 등에서도 나타나 안성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포천시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영북면)’를 개소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일 이화순 원장,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포천시 다함께돌봄센터(영북면)는 포천시가 처음 설치한 초등 돌봄 시설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앞서 2019년 12월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다함께돌봄센터(송린이음터)에 이어 두 번째로 수탁 운영하게 됐다. 초등돌봄의 불모지인 포천시 영북면 초등학생 부모님께 다함께돌봄센터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예정이다. 현재 이용아동 모집 중에 있으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종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돌봄의 질을 높여 아이들의 행복한 꿈자람터, 즐거운 놀이터가 되도록 운영하여 아이들이 찾아오는 시설, 부모님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중심으로 학부모를 대신하여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지도하고, 균형있는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학습과 체험활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부천=김용찬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오는 12월부터 물품 및 관급자재를 생산·공급하는 관내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우선구매 상설 면담창구’를 운영한다. 관내 기업들이 생산·공급하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관내 기업인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부서 담당자와의 면담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요청에 따라 회계과에서는 즉시 면담을 주선하고, 사업부서 담당자는 당사 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재별 장단점 등을 비교 분석한 후 최종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부천시는 발주하는 관급사업의 연간 및 분기 발주 계획을 시 홈페이지에만 게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비즈부천과 상공회의소 홈페이지까지 게시를 확대하고 상세 내용까지 공개해 관내 기업이 우위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연말 면담실적과 관내기업 우선구매율 등을 종합평가하여 실적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배명숙 회계과장은 “관내제품 구매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설 면담창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기업인의 관내제품 구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가 11월 6일 평택시 비전동 소재 비전빌딩 내 임대청사에서 고덕국제화신도시 내 독립청사(평택시 고덕면 고덕순환대로 568)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평택농관원은 2018년 4월까지 평택시 비전동에 독립청사를 운영했으나 청사가 비전동 일원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돼 2018년 5월부터 인근 비전빌딩에서 임대청사를 운영해 왔다. 평택농관원은 여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고덕국제화신도시 내에 신축 청사부지를 확보했으며 이번 10월말까지 청사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6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업무 일시 중지(11월 5일) 안내: 사무실 및 네트워크 이전 작업 등 실시로 일시 중지된다. 신축청사는 대지 1,650㎡에 지상2층 규모(연면적 705㎡)로 사무실, 농업경영체등록실, 수사실, 회의실 등을 갖추었다. 특히 불편을 겪던 농업인 등 고객에게 넓은 주차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평택농관원 최영일 소장은 “생산자에게 희망을,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정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농업인, 소비자와 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평택=조항진 기자 】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 중인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지난 30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0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에 출전해 연구회 회원인 박정순 농가가 최종 ICT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는 디지털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장 자동화 및 융・복합 가치창출 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전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주제별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온라인 발표를 통해 대회를 추진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박정순 농가는 ‘새싹인삼 식물공장’에 ICT기술을 활용해 소득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정보화 확산 사례를 발굴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박정순 농가의 ICT활용 성공사례를 통해 전국의 시・군 농업인들에게 정보통신 기술 확산과 IT시대를 선도할 소득창출 선도 모델을 소개함으로써 많은 농가에게 좋은 사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 및 e-비즈니스 능력 개발을 위해
【안성=조항진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달 26~27일과 29~30일에 2기수에 걸쳐 각각 이틀간 일전으로 안성시 서운면 소재 LS미래원에서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무한한 가능성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안성시정에 반영하여 시민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공직가치관 확립, 친절 교육을 시작으로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고, 특히 신규 직원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을 발휘해 안성시를 홍보하는 UCC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홍보 실무역량 강화 과정도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영상제작 발표 및 소통의 시간에 함께해, 신규 공직자들이 미리 제출한 시정발전 아이디어와 궁금증을 직접 읽으며 일일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신규 공직자들이 정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공무원으로서 개인적 가치보다 사회적 이익을 우선시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박두진 시인의 '낙엽송' 을 낭송해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생활 시작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3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