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희망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가정 20가구에 대해 방역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코로나19 및 수해피해 극복을 위해 평택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9월 29일 사업 착수식을 갖고 취약계층 주거개선 및 방역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기탁한 바 있다. 이번 방역 봉사는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공사 해피드림봉사단 직원 십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주거개선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마스크와 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전달했다. 소독이 마무리된 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과 12월 노후 벽지 및 장판 등의 시설을 수리하고 보완하는 주거 개선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여러 가구에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도시공
【평택=조항진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11월부터 평택도시공사와 계약하는 기업의 인권 보호를 장려하기 위해 “인권존중 서약서”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입찰 공고문에 인권존중 서약서를 필수 제출 서류로 안내하고, 공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서약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서약서는 총 10개 조항으로 이뤄졌으며, 근로자 보호, 지역 주민 보호, 환경 보호, 소비자 인권 보호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서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공사는 필요 시 계약기업의 서약서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인권 침해 사실이 드러날 경우 시정조치를 취해 실질적인 인권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권존중 서약서 도입은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과 거래함으로써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사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라며, “이러한 조치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인권 침해가 감소하고 인권의 중요성 등 인권 의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연길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12일부터 추진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사업의 신청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접수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신청 기한은 당초 마감일이었던 오는 30일에서 11월 6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다. 또한, ‘소득 감소 25%’라는 지급기준을 없애고 관련 증빙서류도 소득이 확인되는 통장 내역과 본인소득감소 확인서 등으로 완화했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562,000원)이면서 ▲재산이 3억5천만 원 이하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는 신청하여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존과 같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긴급복지 수급자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 본인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동일세대 가구원, 위임장을 지참한 대리인이 현장 접수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초기에는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했으나, 현재는 날짜와 관계없이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경기 평택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0년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복지보건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에 제정되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인터뷰 심사, 전문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성과가 뛰어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택시는 2015년부터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복지보건대상까지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는 민관 협치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소통, 국내 최대 규모 삼성반도체 생산시설 추가투자, 아주대학교 병원 유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브레인시티 조성, 경기도 유일항만 평택항 미래발전방안 마련, 고덕국제신도시의 전략적 개발, 평택호 관광단지 본격개발, 한미친선 및 유대강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맞춤화된 노인・아동 돌봄, 여성의 사회참여 능력배양, 청소년 체험활동 및 장애인 활동지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 전염병 예방 및 퇴치 등에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복지보건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6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시정운영을
안성시는 지난 25일 개최된 ‘제20회 혜산 박두진 문학제’ 전국 백일장 시상식이 안성맞춤아트홀과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혜산 박두진 문학제는 시인 박두진(1916~1998)의 시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성시가 후원하고 혜산 박두진 문학제 운영위원회와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가 주관하는 문학행사이다. 이번 문학제의 백일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현숙 문학박사는 대상을 수상한 박해빈(안양예고 2학년)의 ‘산’에 대해 “누구나 힘겹게 올라가야하는 산을 통해 어려운 고비를 넘고야 말겠다는 힘찬 메시지를 느꼈고, 고통도 이겨내면 고유의 무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초등부, 중등부 등 투고 작품들에서 이 시절의 아픔이 짙게 녹아나있다고 평가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문학의 끈을 놓지 않은 예비 시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온 세계가 들썩거리는 요즘, 시를 쓰는 이유는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위안을 주고, 교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국의 문학이 안성에서 꽃피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봉사단은 27일 원곡면 경로당 21개소에 덴탈 비말 마스크 9만 900장(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관내 경로당 479개소에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원곡면 경로당에 마스크가 지원돼 어르신의 건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봉사단은 한전 직원들의 급여 1%를 사회봉사금으로 적립해 사회봉사에 기여하는 단체로 올해도 송전선로 사업이 진행 중인 원곡면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송전선로 김봉오 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므로 마스크가 가장 필요한 물품이라 생각돼 기부물품으로 결정했다”며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시기에 마스크를 잘 착용해 코로나뿐 아니라 독감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코로나 감염증에 가장 취약한 노인들에게 값진 마스크 지원을 결정해준 송전선로 대책위와 경인건설본부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하루빨리 마스크가 지원되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관계자는 작년에 관내 경로당 479개소에 현물 2000만원 상당의 라면 1024박스를 지원했다며 내년에
【평택=조항진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가을 콘서트’가 지난 24일에 열렸다. 팽성읍 남산리 마을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미군기지 확장으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온 이주단지 주민들을 위로하고 서로 화합하기 위한 행사로 퓨전국악과 성악, 트로트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고령의 주민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 김대규 한미국제교류과장, 이길원 남산5리 이장과 더불어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해서 작은 음악회를 빛냈다. 본 행사에 지속적 관심을 보였던 유승영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미군기지 확장이전으로 고향마을을 떠나오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즐거움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면서 “개선점도 검토해서 좀 더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조항진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확인서 발급신청 시 구비서류인 보증서 작성을 위한 보증인을 위촉하고, 보증서 발급대장 관리인인 지정보증인에 대한 교육을 시·읍·면별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별조치법 적용 대상지역인 안성시 읍·면·동에 25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통·리장이 추천한 대상자 중에서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로 선정된 거주자 보증인 942명과 변호사, 법무사인 자격보증인 8명 등 총 950명을 보증인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보증인은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해당 부동산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별조치법 적용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 되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으로 안성시의 경우 읍․면 지역은 토지 및 건물, 동 지역은 농지 및 임야가 해당된다. 단, 소유권에 관해 소송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특별조치법 시행으로 법에 따라 등기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시·읍·면장이 위촉한 보증인이 작성한 보증서를 시에
【부천=김용찬 기자 】 부천 세종병원이 14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25개 상급종합병원, 28개 종합병원이 최종 선정됐으며, 부천 세종병원은 부천 지역 의료기관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속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의 질환 악화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행기관 운영방침에 따라 양병원 양병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은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란 심장질환으로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재택환자를 말하며,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만이 해당된다. 세부적으로 의료진은 외래에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에 대한 교육 등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진이나
【경기=김원규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제5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일반건강도시사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전국 103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우수 건강도시사례를 발굴해 선정한다. 부천시는 ▲감염병 상시 감시 대응체계 강화 ▲코로나19 함께 극복하다 ▲빅데이터로 감염병을 보다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민·관 협력 지역사회 거버넌스 ▲감염병 대응·대비 인프라 강화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 등의 건강정책과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처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강력한 대응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뽑혔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을 예측하며 마련한 과학적인 예방․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숙 보건소장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습관이 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