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시가 2월 19일 인천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주민 수용성 및 환경성 확보, 지역사회 개발이익 공유 등을 기반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적기에 조성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총 80.45억 원(국비 21.75억 원, 시비 8.7억 원, 민간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6년 12월 말까지 적합 입지로 발굴된 3개 해역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 조사 및 확보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의 역할 분담도 명확히 정해졌다. 인천시는 사업총괄, 주민 수용성 확보 지원,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집적화 단지 지정 추진을 맡는다. 옹진군은 주민 수용성 지원 및 관리,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지원을 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이하 재단)은 농협은행(인천본부장 오승철)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2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3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여 인천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협은행이 추천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0%이고,보증기간은 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략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2. 28.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약보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청주 청원구)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범계, 강준현, 이재관 의원을 비롯한 충대세민주포럼 국회의원 23명과 충청권 국민의힘 국회의원(박덕흠, 이종배, 엄태영, 성일종, 강승규, 장동혁) 6명이 공동주최해 여야를 넘어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송재봉 의원은“지역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여야가 함께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 458만명, 국제선 이용객이 147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활주로를 비롯한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송재봉 의원은 “군 공항과 활주로를 공유하는 구조로 인해 민간항공기 운항이 제한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청주공항이 더 큰 경쟁력을 갖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민간 활주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의원은“청주국제공항의 도약을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공항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초암정원의 애기동백(산다화)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암정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명소로, 겨울이면 붉게 만개한 애기동백이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국, 미추홀 2)이 지난 17일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추진준비위 등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김대중위원장 주관하에 재정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인 미추 4·5·6·7구역의 재개발 추진준비위와 시 도시균형정책과 등이 참석, 구역별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추진위는 재정비지구의 기반시설 비용분담문제 및 우수저류시설 사업중단에 따른 정비구역 변경사항, 3월 이후 예정된 시 경관심의 및 재정비심의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시 경관심의의 재검토 결정 이후 보완내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된 자리” 라며,“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정 주요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서구에 연두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의 이날 연두 방문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주요 업무보고 ▲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 ▲구의회와 기자실 방문 ▲주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주민대표 간담회 등 정책 공유와 현장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구는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검단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재정지원 ▲검단신도시 내 다목적 체육관 원안 추진 및 확대 요청 ▲연희공원 특례사업(공동주택) 부출입구 적기 개설을 위한 예산 지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동의 기준 완화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서구 출입기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선 내년도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분구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유 시장은 현재의 서구가 아라뱃길을 경계로 검단구와 서구로 나뉘며 뒤따르는 공무원 정원, 임시청사, 재정지원, 인천대로 사업 등의 질문에 “현재 서구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시·군·구별 평균보다 높은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최근 해수온이 물김 양식에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 대폭 생산량이 늘어 바다에 폐기하는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버려진 양만큼 가공했을 경우 100억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양수산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7일까지 물김 폐기량은 5690톤으로 지역별로는 진도 2283톤, 고흥 1462톤, 해남 799톤, 군산 208톤, 기타 938톤 순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에게 의뢰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마른김 도매가격을 환산한 결과에 따르면 폐기 물김의 가격은 37억으로, 이를 마른김으로 가공시 5배가량인 183억원 8818만원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른김 1속은 물김 4kg으로 최근 폐기량 5690톤을 마른김으로 환산한다면 158만속 이상 생산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16년 전라남도가 추진한 국립 김 산업연구소 설립 · 운영 방안 연구에 따르면 마른김과 조미김의 부가가치 차이는 1.9배로 폐기 물김을 조미김으로 전환했을 경우 356억원이상의 이익을 낼 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19일 국회에서 이뤄진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해수부 인사조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엄중한 시기에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임을 지적했다. 최근 해수부는 임기 3년의 부산항만공사 사장에 송상근 前 해수부 차관을 임명했으며 임기 2년의 해양경찰청장으로 김용진 치안정감을 제청한 바 있다. 이병진 의원은 “국민의 60~70%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고 있는데, 최종 인사권자의 정무적 판단을 무시할 수 없는 해양경찰청장과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이 시점에 제청하고 임명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문선(文選)의 군자행(君子行) 한 구절을 언급하며 질타했다. 이제 곧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고, 조기대선이 실시돼 정권이 교체된다면, 해양경찰청장과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임기보장과 관련된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임기 말 인사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고 무거운 처신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해수부에서 해양 경찰청장으로 제청한 김용진 치안정감은 송영달 해수부 차관과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생병원 개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진의료재단 이사진과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생병원 별관동 건축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개원 시기와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기 동북부에서도 의료체계가 열악한 지역인 동두천은 분만·소아 입원·외과수술·응급 대응이 불가한 상태로, 필수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종합병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은 지난 30년간 동두천시민의 염원이자 숙원이다. 하루빨리 제생병원이 개원하여 동두천의 랜드마크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진의료재단은 “동두천시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재확인했으며, 동두천 제생병원의 빠른 개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지난 1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핵심 사업인 ‘지역대학 연계 SW·AI 교육 선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형덕 시장, 임정모 교육장, 최성해 총장 등이 참석했다. SW·AI 교육 선도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인 동양대와 협력하여 아두이노, 드론, 젯봇 등 학교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로봇, 인공지능 관련 산업체,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및 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드론 공연을 시작으로 동양대학교 허노정 본부장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참여 교사와 학생들의 소감 발표, 체험 부스 운영 등 약 90분 동안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