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문을 열고 나오면서 요즘 신예가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영탁의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진짜가 나타났다"는 노래가 절로 나오는 집을 발견했다. 갱상도 싸나이와 고흥 아지매가 운영하는 식당. 남해군 농수산물이 집결하는 남해읍 전통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짱구식당'이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 96번 가길3-6. T055 864 6504), 이웃집을 방문할 때 그 집의 가풍을 알려면 댓돌위에 놓인 신발을 보라는 격언이 있다.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식당 내부는 정갈하게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메뉴는 이곳에서 추천한 4인 셋트로 정했다. 자리에 앉자 따뜻한 메밀차가 나온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밥상위에 오른 밑반찬 그 하나로도 이미 대만족이다. 인근에 군청과 경찰서 직원들이 애용하는 곳이자 가장 입맛이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시장상인들을 만족시키는 곳이니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싶다. 여태 내가 먹어본 서대회 중에 베스트에 꼽힐만큼 회무침을 잘한다. 서대매운탕을 끓이고 나서 주인장이 작은 그릇에 먼저 국을 따라서 손님에게 내어주며 "간이 맞십니꺼" 묻고는 쌀뜨물에다 감자를 넣어서 전분을 가미한 국물로 매운탕을 만들었다는
규제라 함은 규칙이나 규정에 의해 정한 한도를 넘지 못하게 막는 것을 뜻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아이디어를 제출받고 우수사례 선정해 포상을 해왔으며 정책 뱅크라는 사이트를 통해 개인이 제안을 올리면 본부 담당자가 제안을 검토할 수 있는 제도 등을 마련해왔다 이처럼 국가보훈처에는 일선의 공무원은 업무 처리 중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규제가 있으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러한 제도로 개선된 예시로 내년 실시 예정인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 제도가 있다. 종전에는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타려면 상이유공자회원증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상이유공자회에 가입을 안하거나 가입이 불가한 대상은 상이군경회원증이 나가지 않아 별도로 수송시설이용증서를 발급받아야 해 민원이 발생한 경우가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러한 불편한 점을 을 해결하기 위해 교통복지카드를 만들어 전국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교통복지카드로 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개선을 했으며 2023. 1.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훈병원 비대면 진료 도입, 참전유공자 생계지원금 신설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및 보훈대상자들의 편익이 증진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과역119안전센터는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공사장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용접, 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전체 화재 7,590건 중 108건(1.4%)의 공사장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용접, 절단으로 인한 화재가 47건(43.5%)을 차지했다.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시너, 페인트, 우레탄폼 등의 가연성 자재들은 용접 작업 중 불티에 의해 쉽게 착화되고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다. 특히 대형 건설 현장은 가연성 자재를 지하주차장에 등 내부 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연소 확대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건설 현장에서 용접, 용단 작업 또는 화기 작업 시 화재예방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 용접, 용단 작업 시작 전에 불꽃받이 방염시트 사용,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정리 정돈 및 소화기 비치 ▲ 안전장비(보안경, 안전모, 안전장갑, 안전장갑, 안전복, 안전화)착용 ▲가연물 주변 흡연 금지 ▲인화성 액체의 증기나 가스 등의 제거를 위해 작업 전에는 충분한 환기 ▲화재의 위험을 감시하고, 화재 발생 시 사업장 내 근로자를 대피를 유도하
마시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과일식초는 어떤 과일로 만들어도 효과는 비슷하지만, 무엇보다 제철 과일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식초를 만들 때 아미노산 구연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쌀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만, 재료에 따라 색을 살리고자 할 때는 무색의 시판 과일식초나 곡물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식초는 실온에 1년 정도 두고 먹어도 좋지만,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주의해야 하는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과일식초가 발효되고 병뚜껑이 날라가거나 병이 깨질 수 있어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사과식초 담그는 꿀팁을 올려 봅니다. 우선 사과식초 재료로는 사과 4kg, 원당 360g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준비한 사과로 사과식초 만드는 과정은 1, 상처가 났거나 숙성기간이 지나 맛이 변한 사과에 껍질을 벗겨서 씨속을 제거한 다음 절구나 믹서에 마쇄합니다. 이때 금속은 피합니다. 2, 알콜 발효를 위해 꿀이나 원당을 24% 첨가합니다. 3, 2의 과즙은 오지항아리에70% 정도(항아리 용량)에 채운 뒤 상온 20~25도에서 발효시킵니다. 이때 뚜껑을 덮기 전에 망사로 씌운 후 뚜껑을 덮고, 산소 공급을 위해 하루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도 벌써 5개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는 물처럼 빠르게 지남을 실감하는 요즈음이다. 특히 올해 2월 24일, 국제사회가 가장 많이 우려하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났다. 이 침공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요동을 쳤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 침공을 통해 전 세계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공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며, 수많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피와 땀이 이루어낸 값진 산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국가유공자가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셨듯이 우리 국가와 국민이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끝까지 책임진다는‘일류보훈’을 실천할 때이다. 특히 2022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국민통합의 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과거 한말 독립운동, 6․25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국난 위기에 든든한 호국보훈의 정신이 존재했기에 이를 암울한 시대 상황을 극복했음은 물론 지금의 선진 조국, 지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라는 배고픈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가수 진성의 보랫고개 가사이다. 보릿고개는 옛날에 농촌이 궁핍하여 해마다 음력 4~5월경이 되면 겨우내 묵은 곡식은 다 먹어서 없어지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아서 농가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 흔히 춘궁기(春窮期)라고 불리는 이시기를 대부분 초근목피(草根木皮)로 간신히 연명하다시피 하였으며, 워낙 지내기가 힘들어 마치 큰 고개를 넘는 것 같다 하여 보릿고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보리는 봄을 맞아 들판을 온통 푸르른 물결로 수놓는 보리의 왕성한 생명력으로 배고픔을 달래주는 추억의 곡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보리의 우수성이 알려져 보리로 만든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자리 매깁하고 있다. 이번에는 막걸리를 발효시키는 보리식초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보리는 한방적으로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리로 만든 엿기름은 소화제의 역활을 합니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비
운전을 하다보면 종종 도로 위의 작은 섬 ‘회전교차로’를 만나게 된다. 최근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회전교차로의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회전교차로의 의의와 올바른 통행방법을 알아두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회전교차로란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자동차가 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통행하게 하는 시설을 말한다. 회전교차로의 장점은 교통사고의 감소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다. 회전교차로에서는 신호등이 없어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없으므로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같은 시간 대비 많은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차량의 공회전이 감소되어 에너지 절약 및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다. 이렇게 유용한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으로 첫째, 회전교차로는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한다. 둘째, 회전차량에 우선권이 있어 진입차량은 회전차량에 양보한다. 셋째, 회전교차로 진입 시 서행한다. 넷째, 회전교차로를 빠져나갈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 다른 차량에 신호를 주어야 한다.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므로 항상 조심해야 하며, 올바른 교통지식과 운전습관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항상 양보와
3년에 걸쳐 이어지던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고,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면서 경제 회복 선두주자는 단연 관광분야로 여겨진다. 그간 방역수칙을 지키며 스스로를 통제하면서 답답함이 누적된 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싱그러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펜션 등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펜션은 자연과 밀접한 곳에 위치한 만큼 대부분이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고 따라서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길이 좁아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데다가 소방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조리도구, 가스레인지, 모닥불, 흡연, 배전반 등 다양한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한다면 진압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초기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은 사업주와 이용객들의 신속한 대응, 건물 자체의 대응능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 있는 농어촌민박시설일수록 최소한의 기초소방시설 기준 이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만, 유사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펜션이라는 같은 상호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어촌민박시설은 숙박시설과 서로 다른 소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의미는 무엇일까? 호국(護國)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이고, 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이다. 쉽게 말하자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달’인 것이다. 어떤 계기가 됐건 조국의 부름에 응해 목숨을 걸고 나라와 사회의 안녕을 지켜냈던 사람들의 명예는 영원히 기려져야 한다. 이 같은 고귀한 희생이 전제될 때에만 나라의 존속과 번영을 기약할 수가 있기때문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여느 다른 국가와 견주어도 문화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선망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만 한 위치라 여겨진다. 이런 나라가 되기까지 과거에 얼마나 많은 분들의 피와 눈물, 희생이 있었을까? 순국선열, 호국영령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숙연해지는 것을 느낀다. 또 지금 이 나라를 보신다면 얼마나 뿌듯해 하실까 생각해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든 국민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감사를 느끼며 국립묘지나 가까운 현충시설을 방문해 진심으로 그분들을 추모했으면 한다. 이러한 보훈 정신 확산을 계기로 국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은 발달지연과 섭식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유전질환이다. 1956년 프라더(Prader), 레브라트(Labhart), 윌리(Willi)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특히 먹어도 먹어도 억제되지 않는 식욕과 이로 인한 비만, 당뇨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출생아 1만~1만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남녀 비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진다. 주요 증상으로 작은 키와 비만, 과도한 식욕, 근긴장 저하증, 생식샘 저하증(hypogonadism), 지적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증상은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출생 이후부터 2세까지는 근긴장 저하증과 빠는 힘 저하가 주로 나타나고, 2~6세에서는 근긴장 저하증과 발달지연이, 6~12세는 발달지연과 과도한 식욕, 비만 등의 증상을 보인다. 13세 이상에서는 지적장애(IQ 60~70)와 행동장애, 과도한 식욕, 비만, 생식샘 저하증 등이 나타난다. 또 사춘기가 늦거나 오지 않을 수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는 “프라더-윌리 증후군은 발달지연, 섭식장애, 다양한 내분비 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희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