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각종 체육대회 개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0월중에만 배드민턴, 배구, 족구, 롤러, 야구 등 8개 대회가 성황리에 성료됐으며 지난 28일부터 30일에는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와 29일에는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17개시도 64개팀 선수 등 1,500여명이 8개 코트에 모여 대회 1일차는 적응 훈련, 2일차는 예선리그전을, 3일차는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도 춘향골 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3곳에서 255팀 60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어 11월에도 당구, 태권도, 유소년배구, 마라톤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이 남원시를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각종 생활스포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지난 30일 도양읍 소록도 방파제 등 3개소에서 ‘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했다. 고흥군이 해양레저 관광지임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47명의 전국 낚시인들이 참가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장소로 지정받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 순위는 지정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크기가 큰 순서대로 결정되어 1위는 김갑수(고흥군) 씨가 46cm를 기록해 상금 500만 원과 상장을 받았고, 2위는 홍기옥(남원시, 41.5cm)씨와 3위 박근희(고흥군, 30.6cm)씨가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대어상(우럭 37cm, 강기능), 여성 winner상(김순덕, 이옥순) 최고령자상(만70세, 장길용) 최장거리상(이창식, 350.7km) 최연소상(만23세, 박지혁) 등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고흥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 감사하며, 고흥군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선수단이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하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 선전을 다짐했다. 화순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해남우슬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대축전에 화순군 선수단 308명(임원56, 지도자 40, 선수 212)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축구·야구·배드민턴 등20개 종목(정식19, 민속경기1)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선수단은 입장식에서 11월 13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화순 국화향연 방문 퍼포먼스도 준비, 국화향연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화순군은 생활체육인들의 급속한 증가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중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과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10월 29일 선산체육관에서 "제14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대회" 를 개최했다. 한국중·고용무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용무도 선수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단체전 및 연무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연마한 무술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용무도의 시초인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수시전형 시험 가산점 및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한국 고유의 무예 종목인 용무도는 심신수련과 호연지기 정신을 모두 배울 수 있는 무술로써, 유도를 기본으로 다수의 무도 및 투기 종목의 장점을 체계화해 만들어진 한국적 종합무도체계이다. 박은희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국적 종합무도체계인 용무도는 최근 다양한 국가에 전해지며 한국 무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용무도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군 장애인 선수들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홍성군 선수들은 금 14개, 은 14개, 동 17개 등 총 4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홍성군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8명을 비롯해 총 37명의 선수가 10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중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은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며 기염을 토했고, 특히 휠체어펜싱 종목의 김동훈 선수는 5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고, 역도의 전근배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탁구의 임수연, 김영민 선수도 복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외에도, 역도의 신동희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고, 탁구의 유보라 선수가 금메달 1개, 펜싱의 김건완 선수가 금1, 은1, 동1개를, 김정아 선수와 정미영 선수이 나란히 금1, 은2, 동2개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 선수들이 획득한 대회 점수는 총18,108점으로, 충청남도가 획득한 102,544점
익산지역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익산시 I-World cup 대회가 개최됐다. 익산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7일 금마축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동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인‘찾아가는 다이로움 스포츠박스’의 일환으로 지역 6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30개 팀, 214명의 아이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전후반 없이 13분씩 진행됐으며 조별 예선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이 결정됐다. 코로나19로 오랜만에 개최된 아이들의 스포츠 활동에 학부모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김강용 익산스포츠클럽 회장은“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고 친구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 경기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스포츠클럽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광양 백운정에서 ‘전남 동부 6개 시·군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광양 백운정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동부 6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최고의 궁사를 가렸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광양 유림정’, 장년부 개인전은 ‘고현석’, 노년부 개인전은 ‘차담준’, 여궁사부 개인전은 ‘오향숙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궁도는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이자 정신수양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스포츠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전남 동부 6개 시·군 궁도인들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으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17개 시·도의 9,300여 명의 선수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월등한 경기력으로 타 시·도 선수단에 모범을 보였다. 전라남도는 28개 종목의 선수 356명이 참가해 ‘금 36개, 은 33개, 동 67개’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작년 대비 1단계 올라선 종합 순위 9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 광양시 선수는 11개 종목에 선수 26명이 참가해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욱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2023년 생명의 땅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인재를 더 많이 육성하고 양성해 장애 체육인들이 스포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2022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 이윤철 선수가 남자부 우승, 해머던지기 여자부에서 김휘수 선수가 3위,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 정채윤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음성군청 세 명의 선수는 10월 7일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메달리스트들로, 또다시 목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중심도시인 ‘상상대로 음성’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로써 음성군청 육상팀은 올해 11개 대회에서 금메달 13, 은메달 6,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스포츠 강군의 위엄을 보여줬다. 음성군청 육상팀 김상경 감독은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군에 선정됐다. 해남군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기간동안 14개 종목 1만 5,000여명, 연인원 9만 8,0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며 도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2021~2022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평가에 따라 해남군은 최우수군에 선정되어 시상금으로 경기장 보수 시설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지훈련팀 맞춤형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선수단 관리를 실시, 안전한 전지훈련지로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한 잘 갖추어진 스포츠인프라와 전지훈련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의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스포츠마케팅 운영으로 효과를 거두었다. 해남군은 2022년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으로 지역 상가와 숙박업소 등에 185여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여러 지혜를 모아 스포츠마케팅을 멈추지 않고 운영해 올 수 있었다”며“본격적인 스포츠 경기 재재 등 변화하는 주변상황에 맞춰 올 한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