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총회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설립추진위원회 위원,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80여 명의 내빈이 자리해 남동구장애인체육회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임원 위촉장 수여, 설립 추진 경과보고와 사업계획 보고, 이사회의 안건 심의에 이어 김정학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창립선언을 하며 장애인체육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사회에서 통과한 주요 안건은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임원 선임 동의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국 설치 및 운영계획안 ▲사무위임에 관한 사항이다.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밟아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남동구는 지난해 4월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 수립하고, 6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 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을 단계적으로 내실 있게 준비해 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2월24일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 교육과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새롭게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인천시 최초로 계약을 맺고 모금 창구를 확대했다. ‘위기브’는 기존 ‘고향사랑e음’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답례품 홍보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다. 이번 신규 계약으로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참여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군은 ‘위기브’와 협업하여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기법 지원, 온라인 홍보 전략, 유명인과의 협업, CS 지원 등 상시적인 답례품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위기브’에 대한 소개와 시스템 이용법 교육 등이 이루어졌으며, 답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답례품 공급업체 담당자는 “기부자의 수요와 특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우리 업체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아이엔유파트너스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24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중소·창업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1 회사 1 IP(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 확보를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기술역량 확보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사업 연계 ▲지식재산 활용 및 성과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운영 노하우를 교류하기로 했다. 아이엔유파트너스는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법인으로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사로 선정되었다.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4천만원의 사업비와 실무형 창업교육과 컨설팅 그리고 활동공간을 지원한다. 올해 인천에서 30개 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24(sbiz24.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국방 드론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군집드론 전투체계 및 이에 최적화된 첨단 드론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DSK 2025(구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올해는 15개국 290여 개사가 참여한다. DSK 2025에서 파블로항공은 미래 전장을 혁신할 ‘군사용 군집드론 전투체계’와 공격용 드론 ‘PabloM S10s’을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체계는 감시·정찰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드론 편대로 구성된다. 특히 소형 소모성 공격드론 S10s로 구성된 다수의 군집드론에 경량 탄두(1kg급)를 분산 탑재해 여러 방향에서 표적을 동시에 타격하는 ‘Salvo Strike’ 방식을 적용해 기존 소형 드론의 낮은 탑재중량 한계를 극복했다. S10s는 파블로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방용 드론 라인업 ‘PabloM’의 첫 모델로, 메시통신 기반의 군집 직충돌 공격이 가능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 또는 시차를 둔 공격으로 목표물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25일 오전 경기 안성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량 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무너지면서 떨어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교각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깔리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24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의원(개혁신당)과 차례로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복지부노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복지위 및 복지부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복지부노조는 두 국회의원에게 국민적 보건복지 욕구 증대에 따른 업무 증가와 복지부 공무원들의 과로 등 고충 등을 전달했다. 이에 두 의원 모두 복지부 노조 건의사항에 따른 수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부분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건의사항으로는 국정감사 대기시간 축소 및 국정감사 수감일 축소, 보건복지사업 내실화를 위한 조직과 인력 증원, 승진적체 해소 등이 논의됐다. 앞서 정치권과 공직사회 안팎에선 복지부 국정감사가 타 부처 국정감사 일수보다 하루가 더 길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세종본부지부(지부장 유현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복지부 노조는 이번주에 다른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국내 거주 중인 고려인 학생·청년 130명을 국회로 초청해 '홍범도 장군과 고려인 동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오는 3·1절을 맞아 고려인의 삶과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고자 열린 것으로 국회 본청 참관, 의장 주최 오찬, 국회박물관 관람 등도 함께 진행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홍범도 장군 서거 78년만인 지난 2021년 광복절, 홍 장군의 유해가 공군 전투기 여섯 대의 엄호를 받으며 대한민국 영공으로 봉환되던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감동을 받았다"며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지주이자 구심점이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셔오는 일에 고려인 사회가 마음을 열고 동의해준 것에 깊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고려인들은 2차 세계대전 발발과 맞물러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되면서 아픔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저의 외조부인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도 강제이주에 맞서 싸운 고려인이기 때문에 저 역시 고려인의 후손"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김한 선생과 함께 활동했던 수많은 고려인 독립운동가와 홍범도 장군의 삶,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활약상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인천시 동구와 중구 원도심이 통합하는 제물포구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교육청 유석형 정책기획조정관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25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서 “제물포구는 인천 교육의 출발지로 교육 유산이 있는 곳인 만큼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가 전국 89개 인구소멸가능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인천 강화군이 지정된 바 있고, 3년 동안 27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유 정책기획조정관은 신도심과 원도심의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은 인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제물포구에 대해 교육발전특구 또는 교육혁신지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제물포구 유⦁초⦁중등 교육 발전 조례 제정을 통해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제물포구가 정기협의회를 정례화하는 한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맞춤형 교육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원도심 학교의 학부모·교사·학생이 잇따라 토론자로 나서, 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경기군포/4선) 이 내란 청산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3법을 대표발의했다. 내란 행위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내란 행위자·동조자의 은폐와 거짓 선동은 계속되고 있다. 반복되는 국헌 문란에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관련 처벌을 강화하고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번 개정안은 내란혐의자와 동조자의 도피성 출국을 원천 봉쇄하고, 내란·외환·반란 혐의자에 대한 사면·복권과 가석방을 금지해 응당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민주화 이후 45년, 다시 돌아온 비상계엄의 망령을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 미온적인 대응은 역사에 잘못된 메시지로 남을 것”이라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단호히 맞서겠다”며 내란 종식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국회 정보위 간사 / 국방위원 / 윤석열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 위원)은 “최근 본인의 필적이 홍장원 메모의 필적과 같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극우 음모론 전문 매체를 앞세운 내란옹호 세력의 악의적인 본질 흐리기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박선원 의원은 “본인은 내란사태 당시 12월 3일 22시 50분부터 12월 7일 20시까지 국회에서 숙식했다”면서 “홍장원 전 차장이 국회에 왔던 12월 6일에는 오전 뉴스공장 출연 직후 김병주 의원과 함께 경기도 이천 특전사와 과천 수방사에서 사령관들을 면담한 다음 오후 6시쯤 다시 국회로 복귀했다. 이날 정보위 간사 백브리핑이 있기 전에는 메모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장원 전 차장은 박 의원이 특전사를 방문중이던 12월 6일 12시 30쯤 국회에서 신성범 정보위원장, 이성권 정보위 여당 간사, 김병기 의원을 만나 체포조 명단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및 조태용 국정원장과 정무직 회의 등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에 박 의원과 만남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또한 박 의원은 “12월 6일 특전사에 있을 때 신성범 위원장으로부터 홍장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