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3대 서울지방조달청장으로 임병철 전 기술서비스국장이 17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임 청장은 행정고시 45회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조달청에 입직해 시설총괄과장, 쇼핑몰기획과장, 혁신조달기획관, 기술서비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뛰어난 관리 역량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서울지방조달청은 공공구매력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역 내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농·어촌유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영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농·어촌유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농·어촌유학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장이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과 군·구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도록 했다. 이 조례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3조 및 제14조를 근거로 제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등 7개 시·도에서 시행 중이다. 신영희 의원은 “이 조례는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농·어촌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정책적 토대”라며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와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례 시행으로 도시와 농·어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세계평화연합(UPF) 인천시지회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인천시 평화대사협의회 공동주관으로 16일 오후3시,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신통일한국을 위한 인천시 대국민교육’을 개최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청완 세계평화연합 인천시회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봉락 전 인천시의회 의장, 배상록 전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익진 전 계양구청장, 엄윤형 세계평화연합 인천시 상임고문, 백영국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인천시회장, 김환섭 세계평화연합 미추홀구 상임고문을 비롯한 세계평화연합 계양구, 남동구, 동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중구의 상임고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청완 회장의 개회 선언 후,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엄윤형 인천시 상임고문, 김환섭 미추홀구 상임고문의 환영사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효정 가정상 시상, 효정 봉사단 발대식이 이어졌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이봉락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대국민 교육’의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는 축사를 전하고 조육현 사)신통일한국본부 중앙 강사의 주제강연, 통일준비국민위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연희직업전문학교와 뿌리산업 전문인력 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장, 박용배 연희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희직업전문학교의 뿌리산업 관련 △CAD △로봇 △세무·회계 등 전문교육과 뿌리산업일자리센터의 취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뿌리산업에서 요구되는 전문분야 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고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직업훈련을 수료한 구직자들이 뿌리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뿌리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뿌리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유입 확대를 위해 다른 직업훈련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뿌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뿌리산업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정식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연수구의회가 2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연수구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2월 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5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하였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통칭 국제학교) 선정 공모’에 총 7개 학교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해 10월 개시됐으며, 마감일인 2월 14일까지 7개 학교 관계자가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의 우수한 외국학교법인이 지원했으며 인천경제청은 사전 서류심사 및 본평가를 거쳐 3~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에 사업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를 통한 국내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성되면 인천경제청의 송도, 영종, 청라 세 곳의 국제학교가 완성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송도에 채드윅 국제학교 및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그리고 청라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로 영종에 첫 국제학교가 들어설 경우 미단시티와 영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단시티에 세계적 수준의 K-12(초․중․고, 1~12학년제)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와 정주 여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함평군이 17일 “‘정 나눔, 동절기 헌혈’ 행사가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정 나눔, 동절기 헌혈’ 행사는 함평군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함께 겨울철 헌혈 참여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헌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평군 보건소와 함평소방서, 함평축산농협에서 진행됐으며 함평군청 앞에선 공직자와 군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 독려 릴레이 캠페인이 같이 실시됐다. 헌혈에는 함평군청 및 보건소 직원뿐만 아니라 함평소방서, 함평 축산농협 직원 등 유관 기관 직원들과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생애 처음 헌혈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포함해 다른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헌혈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군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영종도에 조성중인 폐기물이 매립돼 있는 게 행정당국에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한상드림아일랜드와 관련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인천 중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인천경제청은 한상드림아일랜드 내 골프장 조성 용지에 적법한 순환골재가 아닌 폐기물이 매립돼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인천 중구는 골프장 조성 용지에 폐기물이 매립된 지점을 1곳 확인했고, 인천경제청도 추가 조사를 통해 폐기물 매립 지점을 1곳 더 확인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2곳의 폐기물을 조사한 결과, '유해 물질이 나오지는 않았다'면서도 폐기물 매립 행위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처리 등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행정명령을 사업 시행사(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 내릴지, 시공사인 대성건설 자회사 디에스종합건설에 내릴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행정명령과 더불어 불법 폐기물 매립 행위자에게 형사 책임도 묻겠단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사 의뢰가 접수돼 사건을 파악하기 전"이라며 "구체적인 죄명은 혐의 수사 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 세계 128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항공교육기관 중 교육과정 최다 운영, 최다 교육생 배출 등 2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UN산하 정부간 전문기구로서 국제 민간항공의 기술발전 및 기준제정을 위해 1947년 4월 설립 공사가 수상한 ‘교육과정 최다 운영성과 상’은 ICAO 인증 128개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중, ICAO와 교육기관이 공동 개발한 M-ITP 과정을 가장 많이 운영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ICAO 인증 교육과정은 ICAO와 회원 교육기관(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 등)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M-ITP 과정과 교육기관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STP 과정으로 구분된다. 이 중 M-ITP 과정은 ICAO 표준과 권고사항을 준수해야 해 과정개발과 인증절차가 한층 까다롭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 항공교육원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ICAO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인증 프로그램의 정회원 인증을 획득한 이후, 3개의 M-ITP 과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4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은 통일부·교육부·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어 정책의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학교 운영경비 지원이 통일부 장관 재량 사항으로 규정돼 있어 안정적인 교육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정책을 협의·조정하는 범부처 협의체인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협의회’에서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하고, 통일부장관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학교의 운영경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송재봉 의원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은 일반 학생보다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유기적인 정책 협의,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학교들이 장기적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