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소통방통! 공동주택에서 이웃사촌 만들기’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김승수 똑똑도서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상휘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이 ‘공유공간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김향선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공동주택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로는 나미경 여의도 공동육아 도담도담 대표, 최은경 부천시 여월커뮤니티 봉사단장, 손석환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전략사업팀장이 참여해 공동육아와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여월 커뮤니티 봉사단 사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의 내용으로 토론을 펼쳤다. 이후 시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공동주택이 많은 부천시에 적절한 주제였으며, 아파트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함께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UNWTO(UN세계관광기구)가 협력하는 한국 최초의 관광분야 국제어워드로서 한국관광산업이 지속가능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걸맞게 혁신의 동력을 갖추도록 유도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 부문은 서비스, 마케팅, 인프라, 콘텐츠 4개 분야로 나뉜다. 강화군은 이번 공모에 ‘숨겨진 이야기 도시, 강화’를 주제로 기존의 고답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 성과들을 어필했다. 군은 2017년 11월 강화의 과거 화려했던 직물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소창체험관을 개관했으며, 강화의 역사 관광지에 대한 안내 및 가상체험(VR/AR)을 즐길 수 있는 강화관광플랫폼을 개관해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또한, 강화의 역사스토리를 담은 강화이야기극장 콘텐츠를 운영해 단체관광객 및 주말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해설사를 통해 강화읍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원도심 스토리워크와 개별관광객을 대
부천시는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총회’개최 도시 선정 결과, 2차 심사를 통과해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유치하려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총회’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72개국 180개 도시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매년 3~6월에 개최하며, 네트워크의 운영방향과 도시의 발전방향 등 회원도시 간의 창의산업과 문화적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시는 문화도시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산업의 질적 성장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1년 제15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 총회를 준비해 왔으며,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무국에 유치의향서를 전달하는 등 총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적으로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총회 신청서 표지[사진=부천시청 제공] 지난5월 24일 1차 기술심사를 거쳐 이스탄불(터키/디자인), 리비우(우크라이나/문학), 메데진(콜롬비아/음악)과 함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으며, 6일 2차 심사에도 통과해 오는 14일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총회에서 이스탄불, 메데진과 함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최종 개최도
▲ (왼쪽부터) 류영렬 서울대 교수,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김남춘 단국대 교수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시는 23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서울대·단국대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생태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서울대와 단국대가 수원시에 공모사업 협력을 제안하고, 수원시가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공모에 선정되면서 세 기관은 국비 81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등 각 대학이 개발한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와 도시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대와 단국대는 도시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연구결과를 수원시와 공유한다. 서울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구조 및 기능관리 기술 개발’을 단국대는 ‘Bio+City(바이오플러스시티,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회복력 향상 패키지 기술 개발’을 연구과제로 수행한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며 “연구결과는 수원시 환
▲장덕천 시장이 원종중앙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부천시 제공] 장덕천 부천시장은 23일 원종동에 위치한 원종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991년 개설한 원종중앙시장은 현재 7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이날 장 시장은 인근 전통시장에 비해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방문했다. ▲장덕천 시장과 원종중앙시장 상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천시 제공] 모규대 상인회장은 “시장에 관심 갖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른 시장에 비해 지원을 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이니 주차장 조성,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40여 명의 상인회원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아케이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장 시장은 “상인들이 원하시는 바를 충분히 알겠다”며, “단계적으로 이행 사항을 검토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도 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가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과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하여 행정절차상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등 실제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총 사업비 6423억원, 연장 7.2km)이 포함됐지만, 지난 1월 홍철호 의원은 김포를 넘어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총 사업비 1조 1145억원, 연장 12km)하는 사업재기획방안을 오는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의 대표핵심사업인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도 본격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토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의 경우에는 김포-서울간 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수도권 도로망의 하부 지하공간에 도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확충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가 여러 가지 신도시 교통대책을 내놓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다만 시급하고 중요한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
▲윤화섭 안산시장이 반값등록금 시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청회는 교육전문가를 비롯해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조례안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지난달 17일 반값등록금 추진 계획을 밝힌 시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시의회 제255회 1차 정례회에 안건을 제출한 상태이며,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은 시의회와 협의해 조례 제정에 반영된다. 지원 대상은 지원 기준일 전 1년 이상 계속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며, 우선 다자녀가정·장애인·기초생활수급 학생 3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정이 마무리되면 올해부터 대학생의 자부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 하고있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국면에 접어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남북평화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외적 상황과 남북 관계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남북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라고 밝히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화협력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에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북한 평안남도 일대에 대한 밀가루 및 묘목 지원, 아시아 4개국 국제배구대회 참가 ,‘2019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의 필리핀 공동개최,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DMZ 개최, 개성 수학여행 등 북측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도민 차원의 상호교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달 중 북한 평안남도 일대에 10억 원 상당의 밀가루 1,615톤과 산림복구를 위한 5억 원 상당의 묘목 11만본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이화영 부지사는 “인도적 지원에서부터 문화‧체육‧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도내 116개 농협은행 점포에서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카드형 경기지역화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용을 원하는 해당 시·군의 농협은행(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는 식으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기존처럼 제휴 농협중앙회 또는 단위농협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구매하면 된다. 향후 도는 농협은행은 물론, 지역 단위농협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현장판매장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5월 20일 현재 올해 판매액은 총 781억원으로, 발행형태별로는 카드형 471억원, 지류형 251억원, 모바일형(QR코드) 59억원이 판매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버스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방정부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찾아보자”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21일 영통구청에서 열린 ‘6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과 정부·경기도·수원시·버스회사·노조 등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해 우리 시가 꼬인 실타래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자”며 “시민대토론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버스 문제 해결의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태영 시장은 “경기도가 버스요금 인상 계획을 밝히면서 버스파업이 유보됐지만, 아직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다”며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버스파업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버스운수종사자의 주 52시간 근무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제도 시행으로 발생할 사회적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의 ‘이동 기본권’을 지키고, 버스노동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근로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 특례업종에서 ‘노선버스’를 제외한 바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버스업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