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5월 1일 원미어울마당에 전국 최초 ‘어르신 전용 세무민원실’을 신설해 노인을 배려하는 세무행정을 시작한다. 부천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1.6%인 10만여 명에 육박하고 2027년에는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부천시 어르신 전용 세무민원실[사진= 부천시청 제공] 많은 어르신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방세 납부가 어려워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는 원미어울마당 내 체납관리단 사무실에서 어르신 전용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 원미어울마당은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원미노인복지관이 위치해있어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어르신 전용 세무민원실에서는 세무업무 20년 이상 경력의 직원들로부터 지방세 과세내역을 안내 받고 체납세 상담도 할 수 있다. 또한 시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하는 고지서 재발급, 신용카드 세금납부, 자동이체 신청 및 자동차세 연납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어르신 전용 세무민원실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설된 체
부천시는 지난 27일 중앙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는 ‘태극기와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전거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중앙공원부터 송내대로와 굴포천, 아라뱃길까지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30㎞ 풀코스와 15㎞ 하프코스로 나누어 쾌청한 날씨와 봄의 기운을 받으며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참가자들이 벌말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천시청제공] 부천시와 부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전거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도 증진되는 일석이조의 녹색교통으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래 부천시 자전거연합회장은 “동호회 및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신데 감사를 드리며, 많은 분들이 동호회에 가입해 자전거 이용 붐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부천문화재단은 17일 오후,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하 ‘다락’)의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 문화기획자, 관련 기관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축제 전 과정을 함께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축제, 사람을 잇다. 도시가 변하다’를 주제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며, 아트마켓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6월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동호인이 아니라도 ‘시민 축제 서포터즈’에 지원해 축제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의 추진단 발대식[사진= 부천시청 제공] 올해엔 동호회 간 창작 컬래버레이션 공연 <부천시민이 예술가다>가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주고등학교 등으로 행사장도 넓혀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다락’은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부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생활문화 단체 182팀, 동호
부천시는 16일 중국 시안에서 중국과학원과 미세먼지 저감 기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안 시는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과 함께 세계 4대 고도(古都)로 꼽히며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이자 미세먼지 저감 선도도시다. 협약을 체결한 중국과학원 시안분원은 1978년도에 설립된 국가 기관으로 1천39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분원 내 서안광학정밀기계연구소, 국가시간서비스센터, 지구환경연구소 등 3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중국 시안 시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분야 및 대중교통 이용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교류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시안의 대형 공기청정 타워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부천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지하철역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협약에 앞서 부천시 방문단은 60m의 초대형 공기정화탑을 견학하고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60m의 초대형 공기정화탑 등 시안 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미세먼지 정책은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
부천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컨퍼런스’가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사업은 지역기반산업 및 사회문화 분야와 관련된 특화 컨벤션을 발굴해 대표적 글로벌 행사로 지속하기 위한 마이스(MICE) 육성 사업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전경[사진=부천시청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월 25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지역컨벤션연계 가능성, 실현가능성 및 성장가능성, 행사의 지역기여도, 행사 실행프로그램 등을 평가해 부천시 등 6개 시·군 사업을 최종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천시는 인큐베이팅 예산 2천만원과 마이스(MICE)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컨퍼런스’는 부천시가 의료관광 특화산업을 위해 최초로 추진하는 컨퍼런스로 올해 10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4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글로벌 특화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보유한 우수 의료자원 콘텐츠를 널리 알려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의료관광산업 발전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천시는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 방극목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월동 9-28번지 일원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지에 조합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마을주차장을 건립한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사진= 부천시청 제공]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신축건물 지하층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원도심 주거환경정비와 주차문제 해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는 전국 최초 사례로 민관협력을 통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임대주택 및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LH는 정비사업 자금과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을 부담하고 임대료를 지급한다. 주민들은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부지 활용에 따른 토지임대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80 ~ 10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췌장담도파트 문종호 교수가 4일부터 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에 초청받아,‘담관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담관 및 췌장 질환의 최신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는 유럽 전역과 미국,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약 3,500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문종호 교수는 ▲담관암 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 발전된 내시경 검사, ▲레이저 치료 등 비수술적인 암 치료, ▲한국에서 개발된 금속 배액관을 이용한 새로운 내시경 시술 등에 대해 강연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의료기기를 유럽에 널리 알렸다. 또, 문 교수는 난치성 담관 결석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담도내시경검사(Spyglass DS II)’를 이용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제거 시술’ 시연을 성공으로 선보였다. 내시경 시술을 시연한 24명의 관련 전문 의사 중, 아시아 의사는 문 교수를 포함해 5명만 초청됐을 정도로 해외에서 문 교수의 위상은 높다. 특히 이번 시술에 사용된 담도내시경은 문 교수가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한편, 문종호 교수의 췌장·담도 내시경술의 우수성
부천시는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공동현상)를 예방하기 위해 823억 원(국비, 시비 각 50%)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 511km 중 397km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긴급보수가 필요한 58km에 대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당초 환경부의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비대책’에 따라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사고 발생 등 정비 필요성이 높아지자 1년 앞당겨 2020년까지 4단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1,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 4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시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대내외적 협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원용수 시 하수과장은 “긴급보수 58km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면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요소가 사라질 것”이라며, “잔여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보수를 통해 시설물 안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시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부천페이’의 출시일인 1일 역곡상상시장에서 상인회장, 임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칭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덕천 부천시장이 부천페이 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해 물건 값을 결제하는 등 시범사용을 선보였다. 또 역곡상상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부천페이를 홍보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며 많은 관심과 사용을 독려했다. 부천시는 연간 250억원이 발행되는 부천페이 사용을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4월 한 달 간 구매액(한도 40만원)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부천페이 회원등록 및 카드신청 등 방법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부천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덕천 시장이 역곡상상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부천페이를 홍보하고 있다. 시장을 찾은 시민 박모 씨(48세, 여)는 “부천페이 사용으로 인센티브 혜택도 받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니 많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일우 상인회장은 “부천페이 출시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사용을 기대한다”며, “상인회에서도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을 위해 더 친절하게 대하고 자체 할인행사도 준
부천시는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계획서 평가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천 상동에 위치한 영상문화산업단지는 2015년 신세계복합쇼핑몰을 계획했으나 주변 소상공인의 반대와 신세계의 토지매매계약 불이행으로 개발이 무산돼 답보상태에 있었다. 시는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상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도심형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3월 29일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개발계획, 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 관리운영계획, 가격평가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으며, GS건설 컨소시엄이 920.84점(1천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감도[사진=부천시청 제공] 최고 득점을 받은 GS건설 컨소시엄은 영상문화산업단지 1·2단지를 통합한 약 35만㎡에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뉴콘텐츠 허브 등 글로벌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미디어 전망대,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EBS 교육문화체험시설, 할리우드 복합관, 판타스틱 스퀘어, 상동지역 주민 접근성 개선 등 지역주민 친화계획과 부천국제시네마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