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있던 교육, 유럽자기, 수석박물관이 마침내 ‘부천시박물관’으로 새롭게 통합 건립된다. 부천시는 26일 옹기박물관 옆 박물관 건립부지에서 장덕천 부천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박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시는 현재 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 박물관을 현 옹기박물관 부지 뒤편으로 이전해 연면적 2천84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통합박물관을 건립한다. 2020년 3월 준공,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 내빈과 참석자들이 옹기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부천시청 제공] 근현대 교육자료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교육박물관,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유럽자기와 크리스탈 작품을 보유한 유럽자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정부가 설립해 수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수석박물관이 하나의 박물관으로 통합돼,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를 제공하게 된다. 누구나 접근이 편리하고 최적화된 관람동선을 구성했으며 여월공원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기존 옹기박물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박물관 내부에는 기획전시실, 교육·유럽자기·수석전시실, 수장고, 강당, 체험실, 카
▲수주도서관 설계 당선작(투시도) [사진= 부천시청 제공] 부천시는 오는 28일 고강본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고강선사유적공원 내 건립예정인 수주도서관의 통합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설계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원미도서관은 고강권역의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수주도서관 건립계획을 수립했으며, 2017년 2월부터 지역주민 참여형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8회에 걸쳐 공간계획, 명칭선정, 설계지침 등 건립과정 전반에 걸쳐 고강주민과 함께 준비해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 수주도서관의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통합설계공모를 통해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잘 어우러진 ㈜라움플랜건축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의 건립 추진일정과 당선작의 공간디자인 계획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애 원미도서관장은 “수주도서관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주문학관, 선사유적체험관, 오정시민학습원 등 시민이 원하고 참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4시 열린 찾아가는 기획회의.90여 명의 부천시 간부 공무원과 시민들은 시청사 회의실이 아닌 은행단지 공터를 찾았다. 지난 7일에 이어 보름 만에 다시 이곳을 온 장덕천 부천시장. 장 시장의 방문은 빠른 시일 내에 은행단지를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은행단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다시 찾은 것이다. 부천시가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찾아가는 기획회의’ 운영을 시작했다. 현안사항이나 주민 불편사항이 있는 곳을 찾아가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주민과 간부공무원 간 상호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고강본동 은행단지. 이 지역은 부천의 원도심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은행단지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 [사진= 부천시청 제공] 먼저 장 시장과 간부 공무원, 은행단지 주민들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현장을 확인했다. 축대 균열 등 옹벽 상태를 살피고, 하수시설물을 점검했다. 유해해충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체크했다. 마을을 돌아본 후에는 주민들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마을공동체 도시재생사업,
경기도가 도시경관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하는 우수 옥외광고물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공모부문은 기존광고물과 창작광고물 2개 부문이며, 참가자격은 광고물소유주, 옥외광고물제작업자, 광고물디자이너,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독창성과 조형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도시안전을 향상시키는 안전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입상작을 선정한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응모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며, 대상 1점 300만 원, 금상 2점 각 200만 원 등 총 21점의 우수 광고물을 선정해 총상금 13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 으뜸옥외광고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11월 경기건축문화제 및 경기도 시·군에서 순회 전시된다. 공모요강 및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http://design.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부천시가 다른 시·도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입학 신입생에게도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부천시 교복 지원 조례와 사각지대 학생 교복비 지원 예산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각지대 없는 중학교 교복비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부천시 내 중학교 입학 신입생 6천7백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비를 지원했으나, 다른 시·도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제외됐다. 이에 부천시민인 중학교 입학 신입생 누구나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부천시의회는 사각지대 학생 지원까지 포괄한 조례를 제정하고 부천시에서는 예산 3천여 만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추가지원 대상은 2019년 입학일 기준 교복을 입는 다른 시·도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중학교 입학 신입생이다.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구입 실비를 지원하며, 경기도와 부천시가 각 50%씩 부담한다. 경기도에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예산을 확보한 후 이르면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다른 시·도와 비인가 대안학교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입학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교복구입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 어린이교통나라는 18일 부천소방서와 함께 어린이 안심도시 구현 및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19이동안전체험교육’ 을 실시했다. ‘119이동안전체험교육’은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으며 교통안전교육 및 화재, 지진체험, 소화기분사 등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안전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안전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월1회 실시하던 교육을 월2회 실시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저학년)는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bes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어린이교통나라로 하면 된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체험형 어린이 재난안전 교육 확대 운영 및 홍보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어린이 안심도시 구현 및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민경대 대외협력부원장)이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장봉혜림원’을 찾아 나눔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41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적장애인 81명을 대상으로 외과·정형외과·이비인후과·안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 진료와 혈압·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고, 의약품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는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함께해 봄맞이 시설 재정비에 힘을 보태고,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5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장봉혜림원과 인연을 맺은 뒤, 매년 3월에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장봉혜림원이 무의촌인 섬에 위치하다 보니, 시설 거주자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또, 지적 장애인의 특성상 아픈 곳이 있더라도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기에 우리병원 의료봉사단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장봉혜림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적 장애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개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로봇을 이용해 여러 개의 종양을 신속히 제거하는 ‘로봇 부분 신장 절제술’을 통해 ‘다발성 신장암’ 치료에 힘쓰고 있다.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신장은 수술 중 대량 출혈 위험이 커서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 중 하나다. 부분 신장 절제술은 신장 혈관을 겹자로 잡아 피가 일시적으로 흐르지 않게 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한다. 혈액을 거르는 신장 기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1개의 신장에서 1개의 종양 제거 시 30분 이내에 수술을 마칠 것을 권고한다. 이상욱 교수는 이러한 까다로운 수술 조건 속에서도 지난 2월 22일 다발성 신장암 환자(여, 22세)를 대상으로 종양 2개를 20분 이내에 제거하는 로봇 부분 신장 절제술에 성공했다. 로봇을 이용해 종양만 신속히 정확하게 제거해 출혈량이 적고, 피부 흉터도 작다.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에도 ‘경인 지역 최초 로봇 양측성 신장암 동시 절제술’에 성공하는 등, 로봇을 이용한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은 다양한 각도로 자유롭게 회전되는 로봇 팔을 이용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과 각도 등의 문제로 수술이 어려운 부위에서 효과적이며,
부천시 베르네풍물시장 터가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부천시는 30여 년간 도로 소통기능이 단절됐던 옛 베르네풍물시장 부지에 수목식재와 조명 설치 등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베르네풍물시장은 부천역광장과 경인국도변 등의 노점상을 정비하고 생계대책 일환으로 성곡동 베르네천 복개부에 조성됐다. 1990년 개장해 시장으로 운영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점포 공실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도시미관 저해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해 10월 철거됐다. 시는 철거된 베르네풍물시장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까지 도로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지난 2월 26일에는 주민대표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기간 중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모아진 주민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주민이 바라는 쾌적한 환경의 도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해오던 베르네풍물시장 공영주차장(144면)과 노상주차장(21면)이 폐지됨에 따라 주차불편을 덜기 위해 도로 조성과 함께 노상주차장을 확보하고 인근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지난 12일,‘2019년 시민모니터단 위촉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모니터는 주차, 체육, 레포츠 시설 이용고객 총 7명으로 사업별 CS품질과 시설안전 등의 분야에 대해 모니터로 참여하게 된다. 공사는 위촉장 수여 후 부천시와 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개발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등을 홍보하였고 주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2019. 모니터단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금번 시민모니터단 위촉에 이어 상반기 중 다양한 분야에 시민모니터단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들의 활동을 통해 주민 삶에 밀접한 정보공개, 사업계획 수립,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