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주차장 수익금을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 남구 주안5동 길파로통두레는 최근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에 10명의 위탁가정아동을 위한 장학금 600만원(1인 60만원)을 전달했다. 길파로통두레는 지난 2013년부터 주안5동 길파로 41번길에서 53면의 주민자율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은 4년간 자체운영비 등을 제외한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이곳은 주안5공단과 주택밀집지역 사이에 위치, 도로에 인근 자동차매매센터 차량과 무단방치차량 등 무질서한 주차로 몸살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정작 이곳 주민들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차량을 주차할 수 없었다. 결국 지역 주민들은 통두레를 결성, 동네 주차장 운영에 나서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올바른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김영준기자]동인천동 관내에 위치한 기업 ㈜두손테크(대표이사 지금련)는 지난 18일 동인천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추석맞이 이웃돕기물품(쌀10kg 40포)을 기탁하였다. (주)두손테크는 작년 추석 명절에도 쌀 10kg 40포를 기탁하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해마다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동인천동 주민센터에 물품을 기탁해왔다. (주)두손테크 지금련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이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두환기자]부창부수(夫唱婦隨), 금슬상화(琴瑟相和)는 부부에 대한 사자성어이다. 이런 뜻을 전하는 이색 전시회가 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창수)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9월 19일(화) ~ 9월 28일(목)까지 열린다. 먼저, 갤러리 「나무」에서는 중견작가 박진이·염현진 부부의 ‘My secret garden(비밀 정원)’ 전시회가 열린다. 박진이 한국화가의 작품은 소박하고 평범하다 일상에서 마주치게 마련인 작은 풀과 꽃, 그리고 현실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소박한 풍경 등이 주된 내용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은은함이 묻어 있다. 이해 반해 염현진 설치미술 작가는 ‘치유적 풍경-Moo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했다. 작품의 내용은 박 작가는 편안함이라면 염 작가는 유무형의 다차원적 현실 즉 난해하다.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간에 고착화되지 않고 편협하지도 않으며 다양성을 추구하다 보니 작품이라기보다는 기존의 규율에 지배받지 않고 오히려 규율을 찾아가는 기호의 복합체이다. 각자 뚜렷한 색깔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30여 점 선보인다. 교육자이자 한국화가인 중견작가 최명자·서권수 부부의 ‘먹과 색의 이야기’ 전시회가 갤러리 「다솜」에서 열린
[김세연기자]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MVP로 이동국(전북)이 선정되었다. 이동국은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킥오프 후 41초만의 선제골을 포함,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전인미답의 70골-70도움을 기록하였다. K리그 통산 460경기에 출전하여 197골 71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한 채 매 경기 새로운 기록을 작성중이다. 통산 200골 고지에도 3골만을 남겨두어, 올 시즌 200골 달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MVP에는 아산의 김현이 선정되었다. 김현은 17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대 1 승리를 견인했다.
[김영준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논현치매주간보호센터에서 지난 15일 행복나들이 소풍을 진행했다. 경기도 안산시 시화조력발전소 달전망대와 문화관을 관람하고, 스마트 가든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르신들이 평소 관람을 원하던 동춘서커스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선사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천안 민방위 재난안전교육원을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과 가족들과 함께 ‘안전체험견학’을 진행했다. 한편, 치매주간보호센터는 치매어르신을 주간동안 보호하며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 향상을 통하여 치매 증상 악화를 최소화하고,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의 경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논현치매주간보호센터는 경증치매진단을 받았지만 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사설 기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등급외자와 5등급자로, 전염성질환이 없는 남동구민이어야 한다.
[김영준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원 기념음반 8개 곡에 원주의 작사가인 오도석(시인, (사)올림픽코리아 이사장) 씨의 가사가 발표되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원 기념음반으로 제작된 주제곡인 ‘금 나와라 뚝딱’은 가수 인순이 씨가 부르고 이현승 씨가 작사 편곡을 맞아 제작된 음반이 9월 15일 정오를 기해 멜론을 포함한 8개의 음원사에 공개 배포되었다. 원주의 오도석씨는 (사)올림픽코리아 이사장을 맡아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음반 제작 활동에 주력해 올림픽 붐업 조성 노력을 해오고 있다. (사)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017년 7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올림픽코리아 주제곡과 응원가 8곡을 제작해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경쾌한 리듬으로 시작하는 인순이의 타이틀곡인 ‘금 나와라 뚝딱’의 가사는 올림픽의 금메달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현대적인 영어 가사로 시작해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정신을 잘 담아냈다. 가수 인순이 씨가 ‘금 나와라 뚝딱’, ‘통일 대한민국’, “OK 필승 코리아‘, ’OK 평창’을 부르고, 가수 김경호 씨가 ‘OK KOREA',
[김영준기자]소방관들이 구조·구급 업무 중 폭행·폭언 피해를 당한 사례가 4년새 2배 이상 늘어나고, 최근 5년 7개월간 해당 건수는 87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에 요구하여 제출받은 자료(홍철호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구조·구급 활동을 하던 소방관이 폭행·폭언을 당한 건수는 ‘12년 93건(폭행 93건), ‘13년 149건(폭행 149건), ‘14년 132건(폭행 130건, 폭언 2건), ‘15년 198건(폭행 194건, 폭언 4건), ‘16년 200건(폭행 200건), 올해 98건(폭행 97건, 폭언 1건, 7월말 기준)으로 최근 5년 7개월간 총 870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200건) 폭행·폭언 사례의 경우 ‘12년(93건) 대비 4년새 2.2배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1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서울(165건), 부산(67건), 경북(55건), 강원(47건), 대구(4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세종(3건), 창원(13건), 제주(17건), 충북·울산(각 18건) 등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폭행·폭언 사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
[김영준기자]옹진군 영흥도 용담어촌체험마을에서 오는 10월 21일 토요일에 망둑어 낚시대회가 열린다. 영흥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옹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5,000원이다. 선착순으로 250명을 신청 접수받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옹진군 특산품, 기념품 및 점심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옹진군의 따듯한 정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1위에서 6위까지 수상자에게 상금과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참가자 가족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갯벌 체험장을 50% 할인하여 개방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용담 어촌체험마을은 수도권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바다가 주는 풍요로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갯벌에서는 자연산 바지락과 굴, 낙지, 고둥 등을 잡을 수 있고, 먹이를 보면 억척스럽게 달려드는 망둑어 낚시로 짜릿한 손맛까지 즐길 수 있다. 조윤길 군수는“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어촌체험객들이 옹진군 어촌마을을 찾게 될 것을 기대하며, 영흥도 망둑어 낚시대회 참가자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회준비 및 지원에 최선을 다
[김영준기자]2017년 9월 15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반려동물산업전시회 ‘2017 케이펫 페스티벌 송도’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에선 처음 개최된 이번 ‘2017 케이펫 페스티벌 송도’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의류, 용품, 서비스 등 국내외 반려동물산업을 대표하는 120개 기업이 286부스 규모로 참여하였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 개최되어 3일간 20,081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연령, 체질 특성, 제조원료 등으로 차별화한 반려동물 전용 사료와 수제 간식, 반려동물 전용 식기, 항균 기능이 강화된 반려동물 전용방석 등 반려동물의 특성 등을 고려한 기능성 제품이 다수 전시되었으며, 반려주의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의류 기업 등이 참가하여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기업전시 외에도 어질리티(장애물 경기) 시범, 반려동물 문화교실, 애견 기초 미용 세미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달리기 게임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과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관람객과 함께 대국민 토
[김영준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스테이지149”의 연극선집 두 번째 작품으로 대한민국 연극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오구>(작, 연출 이윤택)가 오는 10월 13일 ~ 14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른다. 이 작품은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희곡이자 한국 희곡사 100주년을 맞아 문학과 지성사에서 발간한 ‘한국 현대희곡선’ 10편에 선정된 바 있는 <오구>. 초연 이듬해인 1990년 일본 동경 국제연극제, 1991년 독일 에센세계연극제에 참가, 1998년에는 베를린 세계문화의집 초청 공연에 러브콜을 받으며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품연극이다. 연극 <오구>에서 ‘오구’는 ‘산오구굿(산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행하는 굿)’의 준말로 예로부터 어르신의 재수와 사후 극락천도를 기원하며 해드리던 전통 굿의 한 종류이다. ‘오구굿’이 죽은 사람이 생전에 풀지 못한 소원이나 원한을 풀어주고 죄업을 씻기를 기원하는 무속인데 반해 ‘산오구굿’은 산자를 위한 굿판이다. 이 연극은 일상으로부터 출발, 어머니가 죽음을 예고하는 꿈을 꾸고 오구굿을 열어달라는 것으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