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청송양돈영농조합법인 안창수 대표와 ㈜동명축산 변재호 대표가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를 포함한 전라남북도에서 양돈농장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 대표는 “축산업 특성상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나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통해 조금이나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나주시의 악취 개선 역점 사업인 ‘악취저감시설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 지역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모범 농장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확대고 있는 ㈜동명축산 변 대표는 “나주시의 축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동명축산은 지난 2022년 ‘전남산 축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도 전체 축산업 분야에서도 나주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나주시의 축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나주시는 나주곰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3일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 포장 디자인 개발로 전통시장 상품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는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생산·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183개사를 지원한 결과 기업 매출액이 평균 40%이상 증가하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2021년 전라남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 조례가 제정돼 있어 지원 근거 도 마련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품질만으로는 차별성을 갖기는 어렵다”며 “품질은 기본이고 한눈에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장바구니에 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단순히 제품을 담는 용도로만 인식됐던 상품포장이 이제는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됐다”며 “우리 전통시장에도 디자인을 입혀 시장만의 상품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발돋움이 필요하다”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 협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기 회의는 전남도 및 각 지자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남해수산연구소 및 해양환경공단 등 14개 관계기관과 단·업체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 최근 해양오염 통계 및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방제조치에 필요한 인력, 물자, 장비 지원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해상뿐만 아니라 해안, 양식장 등 해양오염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 방제 주체별 임무를 재점검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14년 우이산호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 신속한 방제 대응과 지원을 위해 각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국가, 공공, 민간에서 협력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해양오염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 재난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청산도 북쪽 해상에서 올해 3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제8539부대 2대대, 완도수산고등학교, 민간경비행기 등이 참여하여 낚시어선과 완도수산고등학교 실습선(청해진호) 간 충돌에 따른 해상추락, 침수, 화재 발생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복합적인 해양사고의 구조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고선박 초동대응, 화재진화, 해상추락자 수색 및 구조, 침수선박 예인 등 안전조치,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또한 각 기관은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인명구조, 해양오염방제 및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완도수산고등학교 청해진호(444톤) 예인 훈련을 진행, 경비함정 예인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6대 해양사고(충돌, 화재, 침몰, 좌초, 침수, 전복)에 따른 인명구조 상황을 연계,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하여 민·관·군 합동 상황 대응 및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구조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위기 대응 역량강화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월 13일 영광 묘량면 삼학리 주민들로부터 지역사회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삼학경로당(회장 강상원)에서는 “장 의원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불철주야로 헌신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영광 출신인 장 의원은 한결같은 지역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지역 구석구석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에 수 차례 함께하며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몸소 실천하고 도민의 일꾼으로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왔다. 장 의원은 “내 고장과 전남도를 위해 묵묵히 일꾼의 소임을 다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두루 살피고 행복전남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작은 일 하나에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겠다”며, “오늘 주신 공로패는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두 발로 더 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은영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원으로 입성하여 영광 관내 현장의 어려운 이야기를 듣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관내 취약 항·포구 치안 현장 점검과 함께 일선 현장 근무자 긴급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고민관 서장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등 연안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여수, 고흥, 광양 등 관내 취약 항·포구를 둘러보며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일선 파·출장소의 긴급 구조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여수해경은 연휴 기간 선제적인 해양과 연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은 다용이용선박(유·도선, 낚시어선 등) 안전관리 강화, 해양 사고 긴급 대응 태세 및 상황관리체계 확립,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 및 외사 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과 예방, 공직기강 확립 복무 점검 강화 등으로 이뤄진다. 고민관 서장은 치안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자들 격려와 함께 취약 해역 사전점검과 안전관리 예방 활동 강화로 해양·연안사고 예방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연안을 찾는 관광객 등이 늘어나 안전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관내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 운집 장소 치안 유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9월 11일부터 편성·운영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 밀집 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칼부림 하거나 특정한 동기가 없이 살인을 예고하는 소위‘묻지마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객선터미널과 선박 등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검거를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가동한다.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번 추석 연휴 때까지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여객선터미널 운영사 및 선사 관계자, 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강력범죄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터미널과 대형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묻지마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처해 2차 피해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12일, 제3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앞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주관으로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 관할 해경서 5개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전문구조분야와 긴급구조분야 2개 분야로 나누어져서 개최됐으며 구조전문부서인 구조대와 파출소·함정 등 현장부서의 참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구조기법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평가 세부종목은 좌초선박에서 로프를 이용해 인명구조를 하는 ‘연안구조’와 ‘침수차량 내 수중 인명구조’, ‘레스큐튜브를 이용한 수상인명구조’ 등 3개 과정이 치러졌다. 서해해경청은 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 등 소속 해양경찰의 구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구조경진대회 예선전에서 여수해경서 구조대가 전문구조분야 1위, 부안, 군산 해경서가 긴급구조분야에서 각각 1,2위에 올라 다가오는 20일에 개최되는 해양경찰청장배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33분쯤 전남 완도군 사후도 인근 해상에서 A호(7톤, 세일링 요트, 2명)가 운항 중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마량에서 신안 암태도로 이동 중 좌초됐다는 신고 접수와 동시에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이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세력은 승선원 안전상태 확보 후 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요트 선저파공 여부 등 확인 결과, 이상 없어 안전지대로 신속히 이초 작업을 완료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요트 승선원 2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 없으며 현장세력은 이동 중인 A호를 근접안전 관리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휴가철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선박 소유자는 출항 전 사전장비 점검 및 레저활동 중 저수심 구간 등 견시, 항법준수 철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유자의 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밤새 잇따른 해양 사고가 이어져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해양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6분쯤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해상에서 0.6톤급 어선 A호(승선원 1명) 선장 B(84세)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자녀에 의해 신고접수 됐다. 신고접수한 여수해경은 어선 위치를 특정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확인 결과 어선 A호는 닻을 내려놓은 상태로 조업 흔적만 발견된 채 B씨는 발견되지 않아 유관기관 및 민간해양구조선과 함께 해·육상 수색에 나섰다. B씨는 수색에 나선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사고선 A호로부터 약 920m 해상인 간출여에서 B씨가 발견되어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또한 12일 오후 11시 47분쯤여수시 상백도 서쪽 약 5.5km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C호(선원 2명, 승객 16명)와 4.99톤급 어선 D호(승선원 2명)가 충돌한 것을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모니터링 중 발견하여 사고를 인지했다. 여수해경은 사고접수 후 경비함정을 급파해 확인 결과 낚시어선 승선원 12명이 허리통증 등 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