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강원 삼척·영월·동해·강릉 등 전국 8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4일 오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 등지로 확산해 피해가 심각합니다. 6일 산림 당국이 파악한 피해 집계를 보면 여의도 면적 49배에 이르며 최근 10년 이내 최대 피해 규모입니다.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까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이에 여수소방서 소방정대장(신종휴)은 산림인접지역 화재발생 대비 예방 기동순찰을 일 2회 이상 실시, 여수시 산림부서와 협업체계 강화 및 산불예방 홍보에 나섰다. 또한 소방정대장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며 피해복구를 위해 긴 시간이 소요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아래사항의 준수를 당부하였다. 1. 입산 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2. 산림인근에서 흡연이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다. 3.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야영을 하지 않는다. 4. 산림 또는 산림과 근접한 지역에서는 밭두렁이나 폐기물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다.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보존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동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가 되었다
내용 스마트폰 범죄 중 몸캠에 대하여 소개할까합니다. 몸캠피싱에 대하여 잘 모르거나 어설프게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비슷한 편이지만 다른 형태로 이뤄 있는데요. 말 그대로 몸을 찍어 놓고 그것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돈을 갈취하는 범죄입니다. 전형적인 수법은 랜덤 화상채팅 중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소리가 끊어진다, 화질상태가 좋지 않다’ 등 다양한 핑계로 악성코드가 숨겨있는 APK 파일을 설치토록 유도합니다. 다운하여 설치했다면 이 순간부터 여러분의 스마트폰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가 해킹되어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협박용으로 사용할 연락처가 범죄자에게 전달되는 거죠. 몸캠피싱의 경우 금품지불을 거부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습득한 가족, 친척, 친구, 회사동료 등 연락처에 무차별적으로 음란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고통은 막대합니다. 일단 돈을 요구한다고해서 그냥 입금을 해 버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협박 시작이 되어 계속하여 돈을 요구하게 될 겁니다. 몸캠 예방책으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음란채팅을 거절하고 출처 불명의 실행파일 다운을 금지, 출처를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을 차단설정을 하는 등
날이 서서히 풀리더니 매화나무 개화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야외 활동의 증가로 임야 등 야외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 축사화재 또한 겨울철 못지않게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21년)간 축사화재는 모두 150건이 발생해 4명이 다치고 8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3건(48.6%)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가 46건(30.6%)을 차지 했으며, 계절별로는 봄철에 46건(30.6%), 겨울철에 45건(30%) 발생했다. 이러한 축사화재의 경우 건축물 구조상 샌드위치패널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볏집·사료·보온재 등 가연물이 많이 적재되어 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축사는 소방관서와 떨어진 산속 등 외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소방대에 의한 초기대응이 어렵기에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노후 전선 교체와 기준에 맞는 휴즈를 사용하고, 전선피복이 벗겨지거나, 먼지가 쌓이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한다. 둘째, 축사 보수를 위한 용접·절단 작업을 할 때는 불티가 볏짚으로 튀지 않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4위에 오른 질환은 무엇일까? 바로 세기관지염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이다. 국내 통계청에 따르면 폐렴은 2020년 국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폐렴이 국내 사망원인 10위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암과 뇌혈관질환은 의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망 확률이 점차 감소 추세인 반면, 폐렴 사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폐렴 사망률의 급증은 빠른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년층 환자에서는 폐렴 사망률이 매년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또 기대수명이 점차 길어지면서 폐렴에 의한 고령층 사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고령화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 중인 만큼 고령층에서 더 높은 발생 빈도와 사망률을 보이는 노인성 폐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사회의학적 문제로 이어진다. 폐렴과 관련한 건강보험 급여 비용 및 65세 이상 폐렴 입원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 기간이 길고 다른 합병증이 동반될 위험이 큰 만큼 환자뿐만 아
기구하고 남루한 팔자를 비유해 ‘호박잎 고인 물에 빠져죽을 팔자’라는 속담이 있다. ‘팔자 도망은 못한다’는 속담도 있다. 이는 운명을 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팔자는 태어난 생년월일(生年月日)과 생시(生時)를 역학(易學)의 간지(干支)에 대입해 타고난 운명을 규명하는 일종의 운명론 용어다. ‘팔자(八字)’란 한문자의 뜻 그대로 여덟 글자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갑자년(甲子年) 을축월(乙丑月) 병인일(丙寅日) 정묘시(丁卯時)에 태어난 경우 ‘갑⋅자⋅을⋅축⋅병⋅인⋅정⋅묘’의 여덟 자를 말한다. 역학에서는 이 여덟 자 속에 사람이 타고난 운명(天運)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 인지(人智)가 발달되고 과학과 문명이 발전된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 같은 운명론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타고난 팔자 따위는 없고,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팔자 따위는 무시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제아무리 노력을 해도 되는 일이 없고 하는 일마다 엇나가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이래저래 운(運)이라는 그물(天網⋅천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모양이다. 타고난 팔자든 아니면 스스로 개척해 만들
요즘처럼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 최근 건조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 여건 등으로 경북 영덕, 전남 구례 산불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심한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건수가 예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3월 강우량도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여 대형산불 우려가 그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다.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접근성이 떨어져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발화 위험성이 있다. 강풍 등의 날씨에는 더더욱 진화가 어렵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논․밭두렁 등 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자연적 원인의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실화로 인해 발생한다. 산불은 홍수 등 자연의 위해(危害)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패막을 파손하는 행위이자 깨끗한 물과 공기의 원천을 훼손하는 범죄이며 후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쾌적한 환경권을 박탈하는 테러다. 심지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산불 조심을 생활화해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가
뇌동맥류는 뇌혈관 안쪽이 손상되고 약해지면서 혈관 벽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단 파열되면 환자의 1/3 이상이 치명적인 영구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동맥류는 형태에 따라 주머니 모양의 ‘낭형(Saccular)’, 양쪽으로 퍼지는 모양의 ‘방추상(Fusiform)’, 기존 혈관에서 분리되는 ‘박리성(Dissecting)’으로 나뉘며, 크기에 따라 혈관 지름이 10mm 미만이면 ‘소동맥류’, 지름 10~24mm 사이면 ‘대동맥류’, 25mm 이상이면 ‘거대 동맥류’로 분류할 수 있다. 모양, 크기, 위치에 따라 파열 위험과 예후가 다르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류역학적 요인, 혈관내피의 기능 이상, 염증반응,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뇌동맥류 발생 및 파열의 위험 인자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 등 유전 질환과 뇌동맥류·뇌지주막하출혈 가족력, 다발성 동맥류, 흡연 등이다.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4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흔한
올해는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지 103주년이 되는 해이다.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에 저절로 숙연해진다. 3.1운동은 고종황제의 죽음과 일제의 무단통치에 대한 분노 등으로 고종황제의 인산일(장례일)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다. 민족대표자들은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했고, 학생들 역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그들만의 시위를 이어갔다. 그저 만세를 외치고 농기구를 들고 위협하는 것으로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 했지만 세상은 바뀌었다. 3.1운동 결과 민족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독립운동을 이끌어 나갈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고, 이에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민주공화제를 채택하였다. 또한 3.1운동은 국제사회에 한국인의 자유와 독립에의 열망과 의지를 각인시켰다. 이는 중국 5.4운동, 인도와 이집트, 인도차이나, 필리핀 독립운동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조국광복을 위한 애국선열들의 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의 자유와 평화는 없었을 것이다. 고난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식초를 이용하면서 식초에 효능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여 식초의 역활과 효능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초는 산성이지만 몸속에 들어가면 혈액 속의 무기질을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산성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바꿔 건강을 유지시킨다. 식초에는 초산과 구연산, 사과산 등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들어 근육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므로 피로회복을 돕고, 노화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초가 몸에 좋은 이유는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 이다. 식초에 신맛은 체내에서 알칼리성으로 작용해 산성을 적절히 중화시킨다. 더구나 식초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몸에 저항력을 높이고 알칼리성 성분을 저장하는 효과가 있스며 아미노산은 상처나 발육에도 직접 적인 영향을 준다. 우리 나라에서 식초를 사용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지봉유설 1613)에는 초를 다른 말로 쓴 술이라고도 한다고 한 것으로 보아 식초 제조는 주류 발달과 함께 하였을 것으로 본다. (고려도경 1124)에는 앵두가
수년째 지독히도 괴롭히는 코로나때문인지 몸과 마음은 아직도 춥기만 한데 어느덧 봄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3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3월의 첫날인 3월 1일은 조국광복이라는 민족사의 봄을 재촉한 3·1운동이 일어난 지 103년이 되는 날이다. 3·1운동은 대내적으로는 주권 회복을 목적으로 민족의 대동단결을 이루는 계기가 되어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가져왔으며, 대외적으로는 아시아에서 침략과 만행을 일삼는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당시 제국주의 침략을 받던 약소민족에게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큰 계기가 되었다. 3·1운동이 있었기에 민족의 독립역량을 결집하고 민족의식을 드높여 일제 하 저항시인인 이상화선생이 기원했던 ‘빼앗긴 들에 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죽음보다 더한 민족적 굴욕감과 생명보다 소중한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온 민족이 하나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던 그날의 외침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가슴속에 힘차게 맥박치고 있다. 이러한 민족혼이 살아있었기에 우리는 일제의 무력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족자존을 지켜낼 수 있었다. 또한, 광복이후 6.25전쟁과 격동기를 거치면서도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