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점점 깊어지면서 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3대 겨울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화재위험 3대 겨울 용품’은 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일컫는 것으로 그 위험성 때문에 안전 사용에 대한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질 때 난방기구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면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습도가 낮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과 그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한다. 이 기간에는 특별히 화재위험 3대 용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첫째, 전기히터는 사용하기 전에 고장 나거나 전기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기난로에는 넘어지거나 기울어지면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있다. 난로를 켠 상태에서 위로 들어보면 쉽게 작동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또한 전기장판을 접어서 보관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을 경우 열선이 끊어져 전기장판의 고장과 함께 화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열 축적이 좋은 라텍스 소재와 같이 사용하거나 너무 높은 온도로
가정폭력이란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이나 학대를 말한다. 예를 들어 부모의 자녀에 대한 폭력이나 학대, 부모에 대한 자녀의 폭력이나 학대, 부부간 폭력이나 학대, 형제간 폭력이나 학대 등이다. 최근 강서구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처 살인사건으로 인해 가정폭력 범죄에 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가정폭력 범죄 신고건수는 2015년 1만1908건, 2016년 1만3995건, 2017년 1만4707건으로 해가 갈수록 나날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가정폭력의 범죄 특성상 노출이 적어 발생률에 비해 신고율은 낮은 편이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더라도 가정 내에서 발생한 폭력은 가정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과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참고 넘기려고 하거나 폭력의 재발 우려로 사건처리를 꺼리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여 침묵하거나 은폐하는 경우가 다른 범죄 피해보다 높다. 하지만 가정폭력 범죄의 재범률 통계를 보면 지난 2015년 4.1%였던 재범률은 올 들어(6월 기준) 8.9%로 두배 이상 높아졌다. 가정 내에서 벌어진 범죄라고 하여 감추고 은폐하기보다는 가정구성원 스스로 중대범죄임을 인식하고 경찰 및 관련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최근 한파가 자주 오며 빙판길 대비 안전 안내 문자 받아보셨나요? 어둠과 함께 찾아오는‘블랙아이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겨울 새벽시간대 홀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시민의 67% 가 바로 이 블랙아이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안으로는 멀쩡한 도로지만 우천, 폭설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의아해 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아이스(Black Ice)란 무엇인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한번 녹았던 눈이 먼지와 뒤엉켜 다시 검게 얼어 얇은 막이 생기는 현상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다. 블랙아이스에 무서움은 새벽 시간 때 또는 이른 아침에 나타난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이 갑작스럽게 미끄러져 운전자가 손쓸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이처럼 블랙아이스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존재이다. 그래서 나도 모르는 사이 발생하는 겨울철 블랙아이스 이렇게 대처하자. 하나, 아스팔트 위 눈이 녹은 후 새벽시간 또는 이른 아침에 차량 운전 시 가속 및 급제동을 피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필요하다. 특히 좌·우로 굽은 도로 위를 지날 때 차선 변경을 금지하고 미리 속력은 줄여 진행하는 게 좋다. 둘,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은 다른 계절보다
소방기본법 제1조에서는 소방의 존재 이유를 밝히고 있다. 바로 『화재를 예방, 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 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 구급 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 하는 것이다.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여전히 불철주야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비고 있다. 하지만 이런 소방관들이 때로는 인사불성이 된 ‘주취자’를 상대하느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단순히 술에 취해 119구급대를 부르거나,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인해 현장 활동을 하는 대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얼마 전 주취자에게 폭행을 당한 베테랑 여성구급대원이 뇌출혈로 사망한 일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지만, 주취자 난동은 여전히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주취자에 의한 소방관 피해는 재난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119안전센터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19안전센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화장실을 개방하고 길 안내, 민원 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상습적으로 주취자가 방문해 언제 욕설과 난동을 부릴지 몰라 소방관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관공서 주취자 소란행위는 경범죄 처벌법 제3조(관공서 주취소란)에 60만원 이
【장명진 기자】정부는 지난 10월 24일, 고속도로나 철도 신설에 재정을 적극 투입해 경기 침체와 고용 부진을 해소하고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초 연내 발표가 예상됐지만, 관계 부처 TF와 기재부가 협의를 거친 뒤 1월 중순쯤 예타 면제 사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GTX-C노선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A와 C노선의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제 송도와 경기도 남양주를 잇는 B노선만 남은 상황이다. GTX-B노선은 노선이 통과되는 지역을 기준으로 510만 명, 역사로부터 반경 5km까지 범위를 넓히면 850만 명의 국민이 수혜를 볼 것이며 현 정부에서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서울 중심의 집값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예타 면제 관철을 위해 해당 노선이 지나가는 인천, 서울, 경기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모두가 발 벗고 나서서 예타 면제 통과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렇기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민경욱 위원장은 국토부 장,차관을 비롯해 기재부 재정담당관(차관보),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GTX-B노선 예타면제 필요성과 시
최근 경찰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하여 드론, 인공지능CCTV, 바디캠등과 같은 최첨단 장비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어 향후 도입될 장비의 미래의 기대치가 높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현재의 일선 경찰관 개개인들에게 개선된 장비가 언제 보급될지 또한 현장 상황에 적합할지도 의문이고 당장의 현장 경찰관들에게는 최첨단 장비보다는 외근조끼, LED후레쉬, 방한 외근화등 기본적인 보급 물품들도 자신의 개인 사비를 들여 구입하고 있어서 이러한 상황차이가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마음을 녹여 줄 푸근한 최첨단 장비 사례가 있어 소개해 보려한다. 지난 9월 112신고를 접수하고 오토바이 뺑소니 현장에 나갔을 때의 일이다. 현장에 나가보니 피해자가 얼굴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응급조치를 하고 해당 피혐의 오토바이를 파악하려는데 어디선가 주변의 목격자분들이 한분, 두분 등장하시더니 열정적으로 해당 뺑소니 오토바이의 도주방향, 기종, 피혐의자의 특징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는 것이었고 또한 곁에 있던 배달대행 오토바이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추적하여 이동위치와 주차 장소까지 신고해주어 피혐의자의 인적사항을 빠르게 파악 할 수 있어 사건을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던
‘프로메테우스의 불은 선물인가?’라는 물음에 여러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는 신으로부터 불을 훔쳐다가 인류에게 주었다. 그로인해 인류가 다른 동물보다 월등한 존재가 됨과 동시에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지만‘화재(火災), 화마(火魔)’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삶과 터전을 빼앗아 가는 어두운 부분 역시 존재함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5년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6,958건의 화재를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는 1,933(28.4%)건이었으며, 주택화재로 발생한 사망자는 37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사망자 55명 중 절반을 넘었다. 프로메테우스가 준 선물로 인해 발생한 화재, 그리고 그로인한 사망자는 주택화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최고의 대책으로 우리는 작년부터 의무화 시행된‘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꼽는다. 얼마 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에서 일반시민에게“혹시 주택에 사시나요? 댁에 소화기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있으세요?”라는 물음에“소화기요? 10년 전에 사뒀는데 어디 있겠죠. 뭐. 감지기는 뭔가요?
2018年 11月 15日 목요일, 길고 긴 수험생활의 종지부를 찍을 2019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다. 많은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힘들었던 만큼, 노력했던 만큼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 수험생의 대부분은 청소년으로 아직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이 끝나고 난 뒤 여가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적 해방감을 얻고자 일탈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한다. 특히 음주와 흡연, 유해업소 출입, 폭력, 절도 등의 일탈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수능이 끝나고 난 뒤, 청소년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처나 술집은 신분증을 필히 검사하고 철저하게 확인하여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막아야 하며, 학교에서는 수능 결과를 토대로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관련된 정보나 앞으로 나아가야할 진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여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가정에서는 수험생활로 인해 가지 못했던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며 가정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관심을 주어 일탈행위를 방지해야 한다. 수험생으로써 마지막 관문과도 같은 수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보행자 교통 사고가 7건 이상 또는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49곳에서 일어난 사고 323건을 분석한 결과 35%가 시장 부근에서, 24%는 병원 인근에서 발생했다. 323건 가운데 61%인 197건이 도로 횡단 중 일어났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323건에 대한 사고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도로 횡단 중 194건(60%), 길 가장자리 통행 중 23건(7%), 차도 통행 중 20건(7%), 보도 통행 중 12건(4%), 기타 71건(22%)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처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비교 분석한 구체적 통계 자료가 많고, 그에 따른 도로 횡단 시설 및 운영적 측면의 변화 등 여러 구조적 문제의 개선방안들이 대두되고 시행중에 있음에도 여전히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매년 4%씩 늘고 있고, 보행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2013년 49.3%에서 2017년 56%까지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그 내용 중 하나로 대민 접전 부서인 지역 경찰(지구대, 파출소)에서는 보행자 사고 다발지점 상세 현황을 파악하여 보행자 시설
이별을 하자는 연인에 말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찾아가 무차별적으로 폭행∙감금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자 가족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데이트폭력이 점점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데이트폭력의 특성상, 둘만의 사적인 공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으며, 가해자는 피해자의 집 주소, 직장, 가족 등 개인정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지기 쉽다. 이처럼 데이트폭력, 즉 연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육체적 피해 뿐 아니라 나와 관련된 다른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정신적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초기에 엄정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줄이고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자들은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2차 가해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신고를 주저하고, 사귀었던 연인과의 정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머뭇거림은 큰 피해를 불러 올 수 있다. 우리 경찰은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보호시설 연계, 임시숙소 제공을 통하여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주거지와 직장 주변 순찰 스마트워크 지급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이트폭력 심각성을 우리 스스로가 인식하고,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