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가 최근 신길온천 관련, 대법원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개발을 둘러싼 기나긴 법적 갈등을 해소하며 신길 63블록 도시개발사업(약 8만㎡)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 최종 3심(대법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송이 진행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달 28일 온천발견신고자 지위를 승계받은 자가 안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에 대한 처분 취소’ 행정소송 3심에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심리불속행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신길온천이 발견된 지역은 지난 1986년 시화지구개발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고시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계획된 곳으로 단원구 신길동 1379번지 일원이다. 시는 지난 1996년 복합주택과 단독주택 건립을 위해 온천 발견지를 포함한 일대 5만㎡를 매입한 바 있다. 최초 온천발견자는 지난 1986년과 1988년 신길온천 발견 신고 접수를 했으나 시는 1987년 4월과 1990년 5월 2차례에 걸쳐 ‘시화지구개발계획 불부합으로 온천개발 불가, 수온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3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8시까지 닷새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과 함께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29일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31일 예정된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연말연시 행사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0일 안산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과 안산시청 이민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인증 규격 중 하나로 조직 내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안전보건에 관한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조직에 부여된다. 안산시는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사업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및 사후관리,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시 소속사업장의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 왔다. 그리고 올해 5월부터 보다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표준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제정했으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노사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는 상호 간 존중과 협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공직사회에 건전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이어져 왔다. 부천시와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는 노사 상생 발전을 목표로 바람직한 노사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노사 소통 회의를 정기 개최해 ▲직원 게시판 익명 전환 ▲시 구내식당 직영화 및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악성 민원 및 내부 갑질 대응 직원 보호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는 등 노사가 긴밀히 협력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은 “부천시 노동조합은 구성원에게 신뢰받는 합리적인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인증을 기념하고 노사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의미에서 관내 전통시장을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신성몽화하정"2025년 신년회 겸 제2회 한중문화교류의 밤이 29일 오후2시 한국 인천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한중다문화교류협회와 인천대 공자학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 귀빈으로 주한 중국대사관 공참 겸 총영사, 영교처 부주임 다이민카이, 한국산둥상회 장원쥔 회장 및 인천연수문화원 김동헌원장,한중문화협회 오승한 회장,서해문화 김종하대표 우리일보 이진희 대표외 다수의 한중 문화 교류관련 대표들이 초청됐고 토이트론. 만송등 기업들이 후원했다. 중홍눠 총영사는 신년 인사와 진심 어린 축복을 전하며 전통 문화의 계승과 보급에서 중한 문화의 교류와 융합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한위성 인천대 공자학원 원장, 김동헌 인천시 연수구 문화원장, 구광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이사장도 각각 축사를 했다. 중한다문화교류협회 회원가족, 한국문화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전통의상쇼,쾌반,합창,춤을 비롯해한국무형경기민요,한복쇼,태권무,아카펠라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형식을 갖추고 있어 게스트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30일 부천시가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은 물론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는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4개 등급(A~D등급)으로 심사한 후 가장 우수한 자체감사기구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영역과 ▲자체감사활동 성과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 자체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 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 활동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체감사사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의 감사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가 화장품 제조업체 '크로다코리아'로부터 만 18세가 돼 보육원에서 나오게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노트북 6대를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크로다코리아는 매년 수익의 1%를 사회로 환원하는 ‘1% 클럽’으로서 전 임직원들과 함께 수제 DIY제품 제작, 기부금품 전달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노트북 기부는 글로벌쉐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크로다코리아 최용진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서 이번 회사 차원에서의 노트북 지원이 더욱 뜻 깊다”며 “크로다코리아는 앞으로도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사회 친화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 준 크로다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성인이 되어 새 출발을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학습과 자기개발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로 빈곤아동,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 아동 및 청
【우리일보 김은기기자】 부천시가 2025년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새해에 저출산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 지원과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가족과 청년, 국가유공자 대상 정책을 늘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체계적인 원도심 정비를 위해 역세권 정비사업과 미니뉴타운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변경되는 제도가 부천시민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돼 부천시민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임신 전 건강검진·다자녀 가구 세금 경감·청년공간·원도심 사업 공모 추진 등 시는 오는 1월 2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가 부천시인 시민 중 첫 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B형간염, 간기능, 빈혈, 혈당, 소변검사 등 31개 항목에 대해 무료 검진이 가능하고, 여성의 경우 풍진 검사도 할 수 있다.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1회에 한한다. 다자녀 가구를 위한 세금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월 1일 고지분 수도 요금부터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동일 세대에 2자녀 이상이면서, 18세 이하인 자녀가 1명이라도 있다면 수도 요금 부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가치와 이념들을 추구해 왔다. 모든 국가들은 국민들이 배부르게 잘 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발전해 오고 있다. 그런데 기업을 경영하는 CEO들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면에서 과거에“이윤추구 극대화”였지만, 인류공영을 위한 지구촌의 시대인 현대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큰 가치로 전화(轉化)되었다. 이와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인류공영을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ESG 경영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거의 모든 기업들이 ESG경영방침으로 빠르게 전환 움직이고 있다. 본래 ESG경영은 금융분야에서 먼저 시작됐는데 기업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또는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하고 기업의 수준을 ESG 관점에서 판단해 여신,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었다. 얼마 전부터 유럽의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 되었고,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최근 비재무 정보를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T/F를 구성해 환경과 관련된 비재무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최근에 조직개편을 통해 자회사 리스크 및 내부통제 통합관리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2025년 예산을 총 46억 원 확보했다. 이는 2024년 14억 원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친화도시 완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산 중 약 38억 6천만 원은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 매입을 위한 것으로, 파주시는 성매매 업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매입 후 즉시 철거함으로써 근본적인 성매매 업소 운영 및 성매수 의지를 차단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물이 철거된 부지에 성매매집결지 현장 교육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기존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도 한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건물 매입 외에도 성매매집결지 순찰 활동 및 거점 시설 운영,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 거점시설 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뿐만 아니라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을 위한 예산도 3억 7천8백만 원을 확보해 성매매피해자의 구조와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5년 성매매집결지 폐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