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대외신인도가 악화할 경우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을 밑돌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에게 제출한‘탄핵 정국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답변서에서“철강, 유화, 이차전지 등 산업경기 악화로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대외신인도까지 추락한다면 내년 고용 증가는 10만명 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고용의 질 악화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10만명 아래로 처진다는 것은 탄핵정국 장기화가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탄핵정국 이전에 2025년 취업자수가 2872만명에 달해 전년보다 12만명이 늘 것이라던 한국노동연구원의 예상치보다 17%넘게 줄어든다는 얘기다. 또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9월 내놓은 올해 취업자수 증가치 18만 2000명보다 45%이상 감소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취업자수 증가폭이 고령자 취업 확대로 32만 7000명을 기록한 지난해의 30%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연구원은“기업들이 다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한국재료연구원지부가 허성무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 의원은 창원 지역 인프라 강화와 R&D 예산 삭감 대응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 과학기술계의 신뢰를 얻었다. 허 의원은 시장 재임 시절 한국재료연구원의 승격을 이끌어내며 창원의 과학기술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전기연구원 이창재 노조 지부장, 차수섭 한국재료연구원 노조 지부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R&D 예산삭감 대응 정책토론회' 를 창원에서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였던 조승래 의원과 현 원내대표 박찬대 의원도 참여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으며, 이후 이어진 11월 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도 이들과 함께 R&D 예산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예산 삭감은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후 허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R&D 예산 삭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기관들과 협력하며 국회와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창원의 연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과학기술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한국재료연구원지부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최근 협의회 회장 집무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교육·보건·의료·복지·사회봉사 활동 공동 추진, 지역사회 발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사회 지도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을지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은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12월 15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원도심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메리 과학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술 공연, 전문가 진로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 원도심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체험 부스와 공연 및 진로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체험부스는 올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 사업을 진행한 ▲인천계양구립 서운도서관의 ‘태양계 팔찌 만들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꽃마당의 ‘크리스마스 허브 스머지 만들기’,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의 ‘재생에너지 RC카 체험 및 커피박 새활용’, ▲목소리공방의 ‘나무를 활용한 과학교구 3종 체험’, ▲(주)그루터기의 ‘순무의 24절기 컬러링북 체험’,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의 ‘스티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13개 부스가 운영됐다. 공연 및 특강은 가족 단위로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미래 직업 트렌드와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천교통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 개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원으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 예비 기관사 면허 취득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철도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재 유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개원식은 김성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고 ▲훈련기관 설립 개요 및 추진경과 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최신 FTS(Full-Type Simulator:전기능 모의운전연습기) 체험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늘 12월 16일 ‘2025년 상반기 교육생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25년 2월부터 첫 번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우리 공사의 훈련기관 지정 승인은 수도권 서부지역에 철도차량 운전교육기관 부재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과 철도에 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철도교육 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한국독도사랑연합회가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와 공동주체로 12월10일 제2회 인천 사랑 음악회를 주안 에비뉴27에서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slogan인 인천 사랑 음악회 취지는 올 한 해를 보내며 인천에 대한 추억. 그리움 그리고 희망 이란 취지로 음악 문화를 통해 표현하며 원장 박경미가 이끄는 장구야 놀자 팀이 신명 나게 오늘의 공연을 알리며 추억하면 떠오르는 패티킴 가수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 곡을 가수 김소리가 부르고 조영남 모창 가수인 이현하 가수가 모란 동백으로 추억을 무르익게 하며 영화 가수가 포크송인 김세환 가수의 길가에 앉아서 를 통기타의 반주와 함께 맞춰 부르며 한 해를 보내는 인천의 추억과 그리움 속에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윤진경가수가,한경애의 누구없소, 원 영 가수가 정수라의 도시의 거리로 불러 힘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번행사의 절정이 무르익을 즈음 도희 가수의 타이틀곡 가버린 사람을 부르며 다시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막바지로 접어들어 작곡가 김정현이 임재범의 비상과 (Pop) Soldier of Fortune를 희망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2월 16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5시 20분경 개최된 긴급 간부회의의 후속조치로서 시 본청뿐 아니라 군․구 등 인천시 공공부문 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지역의 각종 정책들이 흐트러짐 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집됐다. 유정복 시장은 연말 동절기 상황 관련 소외계층이나 서민들의 삶을 더욱 신경 쓸 것과 위축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도 지금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 초에 집중적으로 집행되어 서민 경제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행정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할 문제들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의 분야별 보고도 이루어졌다. 지역경제반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립미술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충주시는‘지역 공립미술관의 지금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충주시 관아1길 20)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 충주시립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 미술관 운영을 위한 특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지자체가 공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 미술관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충주 미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의 운영 방향 수립에 기점이 될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4건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미술평론가와 공립미술관 관계자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시립미술관의 전시와 연구를 위한 소장작품을 수집하는 등 본격적인 미술관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시는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충주시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사퇴를 선언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이상 정상적인 당대표 임무의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 받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탄핵이 아닌 이 나라에 더 나은 길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다라고 했다. "미안하다"면서 허리를 굽혀 사과하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출범한 ‘한동훈 지도부’가 약 5개월여만에 붕괴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2025년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를 도내 최초로 제작해 지역 내 중대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는 눈(目) 모양의 야광 스티커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약 200m 뒤에서 스티커가 잘 보이도록 한다. 이에 따라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도로공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실제로 스티커를 사용한 운전자들의 94%가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화물차 왕눈이 야광 스티커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화물차 사고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후미 추돌사고와 같은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