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6일 청사 회의실에서 구마모토국제공항주식회사와‘인천-구마모토 노선 이용 촉진등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및 구마모토국제공항(주) 야마카와 히데아키(Yamakawa Hideaki)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이용 촉진과 구마모토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으로, 앞으로 양 공항은 환승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9월 기준 인천공항의 일본지역 노선은 26개, 이용 여객은 1,293만 명으로 동기간 전체 이용객의 25%에 해당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규슈 지역 지방공항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일본 노선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마모토는 일본 규슈 중앙부에 위치한 인구 약 170만 명 규모의 지역으로, 구마모토성과 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대만 반도체 제조 기업인 TSMC의 해외 공장이 진출하고, 대한항공, 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와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11월 9일 호텔락희광양 락희홀에서 “2024 전남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지역 기반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이자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온 전남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의거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황(24년 기준) : 여수시, 장흥군, 광양시, 순천시, 강진군, 화순군, 영암군, 해남군 2024년 기준, 전남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및 준비 중인 12개 시·군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단은 양성평등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정책 제안, 양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정책전문위원회의 발대식을 11월 6일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개최했다. 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정책전문위원회는 인천시에서 출자출연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위수탁해 수행중인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무”에 대한 자문 및 평가와 각계 전문가를 통한 의견수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의 수행과 실효성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주무 관청인 인천시의 소상공인정책과 안수경 과장 및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황규훈 회장, 사단법인 인천상인연합회 서장열 회장, 사단법인 인천소공인협회 오승섭 이사장 등의 소상공인 단체장들과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신훈묵 과장,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강성한 본부장, 신한은행 양우혁 본부장 등 각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무수 이사장은 “각계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을 모시고 함께 의견을 교류하며 사업을 평가하고 자문을 얻는 과정에서 보다 나은 정책의 개발과 성공적인 수행의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소회를 밝혔고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美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배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구독자 71만 유튜브 채널인 ‘가요이 키우기’와 협업을 통해 최근 동헌공원 일원에서 배 디저트 2종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디저트는 ‘나주곰탕 모양 초콜렛’, ‘배 퓨레 우유’로 배를 재료로 젊은 세대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해당 유튜버가 직접 개발했다. 디저트 배부 행사엔 전국 각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관광객, 주민 등 4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는 가요이 키우기 채널에 나주 홍보영상 2편을 제작·업로드해 관광지와 특산품,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앞서 10월 29일 나주역, 나주배박물관, 금성관, 영산강 정원, 나주곰탕거리 등 주요 관광지 탐방으로 구성된 1편이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조회수 20만을 달성했다. 배 디저트 개발과 배부 행사를 다루는 영상은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서내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많은 젊은 사람을 본 것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나주배가 전 연령층에 걸쳐 사랑받는 대표 과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7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보조사업에 대해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들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이 서면 및 현장 심사 등 검토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우수사례를 선별했다. 함평군의 우수사례 선정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행복함평의 시작, 나비의 군무를 일으키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중간 지원조직으로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주진백)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을 도모하였던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지자체 평가 부문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함평군 지역발전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학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제9회 레세냐(Reseña), 최고의 서평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천대 재학생을 비롯해,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는 총 36편의 서평이 접수됐다. 최우수상(1명)은 연세대(국제캠퍼스) 교육학과 정은서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시된 필독서 중 ‘변신(단편전집)’에 대해 ‘실존, 내 안의 이방인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서평을 작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은서 학생은 수상자로 선정돼 뿌듯하다면서, “인천대에서 이렇게 학생들의 의식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평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원준 교수 등 세 명의 인천대 인문대 소속 심사위원들은 서평 작성 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책의 핵심 내용과 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자신의 언어로 요령 있게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평이 이러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로봇수술센터가 고난도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7일 로봇수술센터 입구에서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며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추가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하며 고난도 정밀 수술 역량을 한단계 높였다. 가천대 길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빈치Xi는 고화질 3D 영상과 기존 복강경 대비 10배로 확대된 시야로 정밀도를 높이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상처와 통증, 출혈을 줄이고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세심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합병증 발생 위험과 입원 기간을 단축시켜 치료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수술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미세한 신체 구조로 정밀한 수술이 필수적인 비뇨의학과 수술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갑상선암 및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과질환, 대장질환, 유방암 등 넓은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는 진료과별 전문 코디네이터가 진단 및 입원, 수술, 회복, 퇴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하여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 총 21개역(1호선 8개역, 2호선 9개역, 7호선 4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하여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과 이를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이동 경로에 따른 중점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잔류 시나리오는 아직 존재한다. K리그1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가 파이널 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파이널B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뒀다. 홈에서 펼친 광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희망을 봤지만, 순위를 뒤집을 기회였던 전북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점유율은 상대보다 높았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대전전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패배 시에는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기 전 최하위가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자력으로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방법이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 구단 역사상 가장 위기였던 2020시즌과 비슷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7라운드로 축소 운영되었던 2020시즌, 인천은 마지막 두 경기였던 부산전과 서울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기적처럼 연승하며 잔류했다. 4년 전과 같은 도전에 성공해야 한다. 인천은 특히 대전에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