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주)메쎄이상,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이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했다. UFI 국제전시인증은 최소 2회 이상 개최, 해외기업 참가율 10% 이상, 해외 참관객 비율 5% 이상 등 국제전시협회가 제시한 조건을 맞추고, 국제회계법인을 통해 받은 감사자료를 제출하여 국제전시협회 심의위원회를 통해야 최종 선정될 수 있다. 국내 34개 UFI 국제인증전시회 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UFI 인증전시회는 공사가 주최하는 뿌리산업 전시회인『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과 세계 유일 코스트 가드 대상 전시회인『국제해양안전대전』등 총 2건이 있었으나, 이번에 기계산업 분야 전시회인『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이 UFI 국제전시인증을 받음으로써, 인천의 3번째 UFI 국제인증전시회가 됐다. 국제전시협회(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는 세계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로, 86개국 802개의 전시 전문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66개국 924개 전시회가 UFI 국제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제작해 서울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재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해 제공한다. ▲ 2월 문화재 : 구 러시아공사관,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 ▲ 3월 문화재 :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대한의원, 서울 효창공원 ▲ 4월 문화재 : 남산골한옥마을, 서울 선잠단지, 만해 한용운 심우장 ▲ 5월 문화재 : 연등회(무형문화재), 종묘, 서울선릉과정릉 이번 6월과 관련된 역사를 가진 <이달의 문화재>는 ▴서울 경교장▴봉황각 ▴서울 태릉과 강릉이 선정됐다. ◈ 서울 경교장(사적 제465호) 서울 경교장은 2005.06.13.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백범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 26일 서거한 장소이다. 서울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선생이 1945년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1938년에 건립된 이 건물의 명칭은
경기 시흥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이달 14∼20일까지 일주일간을 경기 바다 여행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수도권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갖춘 시흥을 비롯한 화성, 안산, 평택, 김포 바다를 주 무대로 물멍 클래식 음악회, 명소 공모전, 경기 바다 체험 여행 등 다양한 관광·홍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에서는 오는 16일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에서 힐링 음악회 개최를 시작으로 19∼20일에는 오이도 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 일원에서 선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오이도 빨강등대에서는 조개를 주제로 한 '천개의 조가비-문화 다양성의 시작'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경기 바다 체험 상품 운영, 랜선 여행 영상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소소한 힐링 여행, 근거리로의 여행 등 새로운 형태의 여행 수요의 증가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여행주간은 경기 바다를 국민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여행주간 종료 이후에도 경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5개 시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이도 유적 선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오이도박물관(031-310-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돼 독립된 지방정부가 된 지 40년을 기념하는 인천독립 40년 행사의 일환으로 영화 '인천스텔라' 백승기 감독의 강연회를 7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백승기 감독은 인천 출신 감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개봉 전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4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인천스텔라' 영화의 제작기와 인천 시민들에게 익숙한 촬영지 에피소드, 감독의 전작들과 감독 고유의 'C급 무비 스타일' 형성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인천지역 감독의 제작 영화 및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인 '인천영화열전' 연계 행사로서 강연회에 이어 7시 30분부터 동일 장소에서 영화 인천스텔라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1인 1매 사전접수로 진행하며 온라인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33619), 어르신 전화접수(032-440-6662)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사람은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며 살아간다. 어쩌면 이 두 가지 속에서 갈등도 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할 것이다. 통영군 욕지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마치고 타지로 나가 나머지 학업을 마치고 회사원으로 생활하다 퇴임을 하고 고향으로 되돌아온 사람. 그렇게 욕지도로 귀향한 지 25년, 횟집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글씨를 쓰며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는 사람이 있다. 올해 70세인 곽금식씨가 그 주인공이다. [편집자주]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 A. 경상남도 통영군 욕지도에서 태어났으며 25년 전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올해 70세이며 아내, 아들과 함께 횟집을 운영하며 틈틈이 글씨를 쓰는 곽금식입니다. Q. 글씨를 쓰게 된 동기는 있다면 ? A. 어렸을 때부터 글씨를 잘 쓴다는 말을 들었고 본인 또한 글씨 쓰는 걸 좋아했다. 그동안은 바쁜 직장인으로 살면서 여유가 없어서 엄두도 못 내다가 이곳 욕지도로 들어와 생활의 기반이 잡히면서 시간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조금 여유가 생겼다.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글씨 쓰기에 몰입했다. 내가 쓰는 글씨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붓글씨가 아니
인천시는 “인천 독립 40년 기념” 전용 홈페이지를 6월 10일 시민에게 공개하고, 그간 시민자문단과 함께 논의해 온 행사 프로그램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과 예약방법은 인천 독립 40년 전용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for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용 홈페이지는 시청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2~3일 후 ‘인천 독립 40년’을 검색하여 접속할 수 있음 시는 지난 1981년 경기도에서 독립해 직할시로 승격한지 40년이 되는 7월 1일을 전후하여, 시민들과 함께 4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슬로건 ‘인천 독립 40년, 긍지의 역사 희망의 미래’를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로 결정하고, 옛 송학동 시장관사의 새 이름 ‘인천시민애(愛)집’도 시민들이 직접 정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을 일반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인천 독립 40년 행사 시민자문단」에서 결정했다. 행사는 6월 30일 인천의 미래를 논하는 ‘시민시장 대토론회’부터 시작한다.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인천
인천 부평구는 10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법정 문화도시 부평’을 선포했다. 이날 ‘법정 문화도시 부평 선포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지역의 문화예술인 등 99명이 참석했으며, 부평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전 세계로 ‘문화도시 부평 선포’를 생중계했다. 선포식은 ‘문화도시 부평’의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시민들에게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알리고, 사업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비전선포 및 시민보고와 2부 전문가 발제 및 지정토론으로 나눠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1부에서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구의 의지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부평을 문화도시로 선포했다. 그리고 구 문화관광과장의 추진경과 보고, 문화도시센터 팀장의 문화도시 사업 내용 설명이 있었다. 2부에서는 문화도시 지정 및 평가관리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와 ‘유기적 생명체, 문화도시’를 발표하며 문화도시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차준택 구청장과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최정한 부평구 문화도시 총괄기획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부평 문화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열띤
조선 1494-1506 연산 재위 기간. 타고난 끼를 가진 여종 장녹수는 최고의 풍류객 제안대군에게 발탁되어 가흥청의 기녀가 된다. 제안대군의 가르침 아래 녹수는 최고의 기녀가 되고, 그 소문은 한양 바닥 널리 퍼진다. 가흥청 앞은 녹수를 보려고 온 한량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왕 연산 역시 삽살개 탈을 쓰고 가흥청을 찾는다. 녹수의 기예는 단숨에 연산을 사로잡고, 그녀는 후궁으로 발탁되어 입궐한다. 녹수가 못마땅한 신하들의 원성이 궁궐 안을 채우고, 그녀가 가진 힘을 뺏으려 한다. 위협을 느낀 녹수는 제안대군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이를 외면할 수 없는 제안대군은 연산의 어머니 폐비윤씨의 폐위과정을 둘러싼 신하들의 행적을 이야기해준다. 자신을 지킬 방법을 찾은 녹수는 다시 궁궐로 향하고, 신하들의 상소에 꼼짝달싹 못 하는 연산을 구한다. 연산의 폭정에 신하들은 역모를 꾸며, 백성들을 선동한다. 이러한 상황도 모른 채 연산과 녹수는 뱃놀이를 즐기고, 마침내 반란이 일어난다. 혼돈 속에서 녹수는 끝이 왔음을 직감하고 연산 앞에서 자신의 마지막 기예를 펼친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 백성들은 새 세상을 기원하듯 신명 나는 판굿을 벌인다. 서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
옛 수인선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 최초의 협궤용 증기기관차가 운행 중단 43년 만에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재될 전망이다. 9일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소래역사관 광장에 전시된 협궤용 증기기관차(혀기-7형)를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는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넘고, 상징성과 역사성, 가치성을 가진 문화재를 대상으로 인천시문화재위원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결정한다. 협궤용 증기기관차(혀기-7형)는 1927년(현재분 1952년) 수원기관차사무소에서 조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협궤용 증기기관차로, 1978년까지 수인선 등에서 운행했다. 운전실이 있는 몸체부, 주행부, 석탄과 물을 싣는 탄수차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영업 시에는 승객이 탈 수 있는 협궤객차를 몇 량씩 연결했다. 폐차 후에는 대관령휴게소에 전시되다 지난 2001년 인천시에 기증돼 남동구청 앞 공원에 설치됐고, 2008년부터 현재의 소래역사관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문화재 등록검토를 위한 현지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역사성, 희소성, 지역 상징성을 종합 고려할 때 등록문화재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협궤용 증기기관차는 수인선 운행 중단 이후 대부분 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