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소방체험 수필집의 김성제 작가는 중고등학교 정교사 교원자격자 및 한국소방 안전교육사협회 강사로서 이번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 안전 교육강사로 위촉됐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 제6조”에 근거해 여성가족부 산하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손연기)이 설립됐다. 청소년들이 제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다음 세대의 주인공으로서 과학적·공학적 기초 지식과 인문적·예술적인 소양을 함양해 글로벌리더가 되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K-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비젼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 및 시설과의 상호 연계해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청소년지도자를 양성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항상 멀리 바라보고(Look far) 높이 생각하고(Think High), 행동은 바로 지금(Act Now)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수련시설의 종합 안전·위생점검 지원 및 안전 관련 컨설팅·홍보활동과 현장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활동을 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퇴근중이던 직원의 신속한 조치로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를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목요일 인천 2호선으로 퇴근 중이던 인천교통공사 기계파트 김동언 주임은 석바위시장역과 시민공원역 사이를 지나던 중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남편이 숨을 안 쉬어요!” 같은 객실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이 본인 앞에 앉아있는 남편(남성, 70대)이 숨을 쉬지 않자 놀라 소리친 것이다. 이에 주변에 있던 한 승객이 119에 신고했고 김동언 주임은 의자에 앉아있는 환자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의식이 없자 바닥에 눕히고 CPR을 실시했다. 또한, 119와 통화하며 주안역으로 119를 유도하였고 주안역에 도착하자 주변 승객들과 함께 환자를 승강장으로 이동시켰다. 한편, 앞서 승객의 신고로 119로부터 상황을 전파받은(오후 6시 39분경)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며 주안역에 근무중인 역무원(권용찬 주임)에게 응급환자 발생 내용을 전파했다. 이에 역무원은 AED를 가지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김동언 주임은 이를 환자에게 부착 후 안내멘트에 따라 작동시켰으며, 다행히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것으로 판별돼 환자에게 압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에코피스포럼>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4 DMZ OPEN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주제는 "더 큰 평화"다. 국제적 불안정 상황 속에서 한반도를 시작으로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에코피스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DMZ 생태, 평화, 넥서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들은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남북 간 긴장 고조 속에서 <에코피스포럼>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포럼은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조대담으로 시작됐다. 첫번째 기조대담은 "국제분쟁지역에 시사하는 한반도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논의했으며, 경기도의 평화 의지와 노력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두번째 기조대담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가브리엘라 셰프먼 스트럽(Gabriela Sha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 김은희 센터장,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신노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2일 기념식으로 시작해, 노인인식 개선 걷기대회, 계양구립여성합창단 공연, 노인 인권교육 실시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12일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과 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노인문화센터 김은희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추진과 관련해 ‘계양구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칼럼】 경기도지사가 해외출장 중 말 한마디에 11만명의 대규모 국제적 종교 행사가 행사 당일 전격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가만있지 않을 것”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 달 30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진행할 예정이있던 11만 수료식이 경기도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로 차질을 빚자 신천지 측에서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천지 측이 배포한 입장문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의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적 종교행사였다. 경기관광공사가 대관에 문제없다는 확답을 수차례 하고도 행사 전날 일방적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면서 "신천지 성도들의 시위를 원하는 것이냐"고 경기도의 의도가 무엇인지 물었다. 입장문은 또 이번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막대한 재정적 손실은 물론 해외 종교지도자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입혀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의 종교탄압 실태를 낱낱이 보여줬다고 적시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10월28일 “탈북단체가 전단 풍선을 띄우기로 결정한 상황이었고 3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경우 북한 당국을 자극할 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양선희 대표이사는 지난 2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재단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5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메이커 스페이스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부천 지역의 메이커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5년 차 운영을 기념하여 시민의 일상을 메이커 활동으로 채우고 부천 곳곳에서 메이커 스페이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기념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TEAM 메이커 스페이스(소사청소년센터)의 드론 체험 △ECO 메이커 스페이스(산울림청소년센터)의 자원순환 메이커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Culture 메이커 스페이스(부천시청소년센터)의 음원 녹음 체험 △Gender 메이커 스페이스(부천시여성회관)의 LED무드등과 머그컵 전사 체험 △Village 메이커 스페이스(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가정용 재봉틀로 파우치 만들기 등 각 센터의 특성이 담긴 장비 체험이 진행됐다. 다양한 재료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플레이존과 메이커 작품전시를 포함한 풍성한 볼거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메이커 스페이스의 원동력인 청소년·성인 핵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9개의 기관이 함께하는 원미춘의 교육복지네트워크는 지난 2일 부천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약 500여 명의 아동, 청소년, 가족, 주민과 함께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어울림 음악회’는 원미춘의 교육복지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복지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9개 기관 아동, 청소년이 각 기관에서 배운 음악교육 성과와 우수성을 알리는 무대이다. 곽내경 부천시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초은 부천시의원, 권혁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 김학무 변호사, 백현종 나눔과섬김 대표이사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연은 기관별로 난타, 댄스, 우쿠렐레, 바이올린, 합창을 비롯해 자생윈드림 관악단 합주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으로 풍부하고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서경대학교 댄스팀은 특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 음악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걸 모두에게 축하받는 느낌이라 너무 뿌듯하다.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미춘의 교육복지네트워크는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센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 이주배경 청소년 인권 네트워크는 지난 1일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부천교육문화재단, 부천교육지원청, 부천미래교육센터, 부천새날학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어게인, 춘의종합사회복지관 12개소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통합과 지역 안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기관 관계자, 교사, 상담사, 정책 관련 담당자 등은 한자리에 모여 당사자의 인권 향상과 지역사회의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인권 향상을 위한 지역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당사자를 만나는 현장의 어려움, 맞춤 서비스 지원 방안, 지역 내 관련 정보 현황 파악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 청소년 신규 발굴 방안 등에 관해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부천 이주배경 청소년 인권 네트워크는 이번 ‘라운드 테이블’이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선 8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책과 도서관에서 찾고 있다. 지식과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책과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저장소를 넘어 교육과 사회 발전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주이자 세계 대부호 빌 게이츠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동네 도서관이었다. 하버드대학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는 말로 그의 성공과 성장에 도서관과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강조한 바 있다. 계양구가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이유이다.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자라나는 공간 ‘별똥별 어린이도서관’ 계양구는 지난해 11월 효성동 소재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5층에 어린이들의 마음 곳간을 채워 줄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에는 어린이도서 9,300여 권과 영어원서 3,000여 권을 포함해 13,1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영어원서의 경우 개관 당시만 해도 1,000여 권 남짓이었으나, 영어원서에 대한 이용자의 수요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5일 열린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획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부지역본부의 열악한 홍보 인프라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도청 홍보예산이 70억 원인데 반해 동부지역본부는 9억 9000만 원에 불과해 그 격차가 7배에 달한다”며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은 인구 밀집이 높은 지역으로 도정 홍보를 위해서는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부지역본부에는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없어 동부권 관련 주요 현안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한 의원은 “동부권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려면 도청까지 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기자실과 브리핑룸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규옹 전남도 기획홍보담당관은 “동부권 홍보를 위해 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공간 부족으로 기자실과 브리핑룸 설치는 현재로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