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강화군의회가 지난 1일 강화군이 발표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위험구역 설정 행정명령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화군의회 의원들은 “강화군 북단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계속되는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일상이 무너지는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이어 “이러한 접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행동이자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바람과 여망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의회 의원들은 “위험구역 설정은 강화 주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제한이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대북전단 등의 살포를 하지 말아 달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강화군의회는 국회, 인천시 및 중앙부처에 북한 대남 소음 방송 피해 예방책 마련과 재정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 취임식이 4일 오전 10시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한승희 강화군의회의장 직무대리,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정해권 인천시의회의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강화군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선보인 공연에서는 길상어린이합창단과 강화군립합창단의 합주곡은 세대를 화합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오프닝 영상에서는 민선 8기 박용철 군정의 비전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강화의 희망찬 미래도 엿볼 수 있었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강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강화군민 모두의 취임식이자, 군민께 약속과 다짐을 하는 시간”이라며 ‘살기좋고 살고 싶은 강화’를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 군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하고, ‘찾아가는 우리동네 열린 군수실’을 정기적으로 열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 ▲어르신 버스 무상교통서비스를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청소년 교육문화 클러스터 청사진을 마련하여 모든 세대의 복지를 강화하겠다.▲석모도 온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이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1층에서 6․25전쟁 유엔참전국에 대한 전시를 11월 4일~1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11월 11일 11시 정각에 부산을 향해 추모묵념을 진행하는 ‘턴투워드 부산(부산을 향하여)’ 행사에 인천 관내 국가・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날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6・25전쟁에서 산화한 유엔전몰용사들이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 간 묵념하자는 제안에 따라 처음 진행한 행사이다. 이후 2020년 법령 제정을 통해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하면서 정부는 매년 이 날에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외교사절, 시민, 군장병 등을 초청하여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참전국은 총22개국 198만명 규모이며, 전 세계 유일한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300위의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마이크로러닝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용 콘텐츠 제작 내부공모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사용자 중심의 직무영상 공모를 통해 조직의 업무관심도를 제고하고 실무경험이 반영된 현장 밀착형 교육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마이크로러닝 활성화를 통한 교육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 3월부터 직무교육용 콘텐츠를 공모한 결과 총 12개팀 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귤현중정비팀의 ‘1호선 전동차 차륜 교환’을 비롯해 총 9개 작품을 시상했다. 이번 선정 작품과 이전까지 제작한 60여개의 콘텐츠는 사내 사이버인재개발원을 통해 현장교육에 활용되어 직원의 기술 역량 향상과 교육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조직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실무경험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영상이 제작됐다”며, “각종 교육 시 교안으로 활용하여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일 지역사회 아동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월미바다열차와 뽀로로 테마파크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뽀로로테마파크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 행사 참석자는 계양구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등 관광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40여 명을 선정했으며, 참석자들은 ▲문화 광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월미바다열차 투어 ▲뽀로로테마파크 월미점 시설 자유이용 등 월미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미바다열차와 뽀로로 테마파크는 다자녀가구와 가족친화 및 여성친화 기업 재직자 등에게 할인 정책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과 저출산 문화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협업하고 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초청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암모니아 분해 수소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발전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미국 아모지(AMOGY)社, SK이노베이션과 청정 암모니아·수소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월)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암모니아로부터 분해한 청정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엔진발전 시스템을 2027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2리터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개발에 나서며, 아모지는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장비인 ‘암모니아 크래커’를 개발해 각 사의 제품을 결합한다. 또한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 SK이노베이션 3개사는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발전기 솔루션의 상업화 기회를 발굴하는데 협력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에 개발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발전기 시스템을 통해 분산형 발전기 시스템 시장과 정부가 개설한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 등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비교해 더 높은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발화와 폭발의 위험 또한 적어 이송 및 저장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액화 암모니아는 청정 수소발전을 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인천지역 내 원도심에 공공형 키즈카페 설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위원회는 최근 세미나실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인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인하대학교 이완정 교수의 기조 강연 및 시흥시 건강도시과 주무관의 주제 발표 등과 함께 연수구의원, 옹진군의원,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한 토론자들이 의미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원도심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많은 아이들이 놀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공공형 키즈카페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서 가정과 학교에서 부족한 아이들의 문화적·정서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아이들의 성장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원도심 아이들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지난 3일, 황보국 한국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인천경기북부교구 구리대교회를 방문해 목회자 부부 및 중심 신도들 50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지난 8월 가정연합 2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국 13개 교구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날 처음으로 인천경기북부교구 천보가정 특별집회를 통해 최근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늘부모님 섭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국협회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보 한국협회장은 말씀을 통해 “참어머님께서는 천일성전은 본성전이요, 지역교회는 분성전이요, 축복가정은 실체 성전이 된다고 하셨다”고 전하며 “하늘부모님께서 실체 성전인 가정에 임재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혈통의 문제, 소유의 문제, 심정의 문제를 온전히 하늘 뜻에 따라 정리하여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혼자나 무자녀 부부가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축복가정이 세상을 향해 우리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하며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예배 분위기를 혁신해 감격이 넘치는 예배 문화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손현수씨에게 헌혈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손 씨는 1981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현재까지 총 600회 이상 헌혈을 실시하는 등 혈액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생명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약을 통해 헌혈을 실시하는 시민에게 온나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등 보다 많은 헌혈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준 헌혈 유공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헌혈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주관하는‘2024년 동두천시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2일,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동아리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축제기획단은 카드 뉴스 제작,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홍보 등 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는 ‘동아리 체험공간’으로 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나무곤충 만들기, 영수증 사진 촬영 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들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2부 행사는‘동아리 공연’으로 관내 청소년 동아리의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한빛누리중학교 밴드 동아리 '윈즈업'과 생연중학교 댄스동아리 '릿지' 등 참가 청소년들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관객들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기쁘고, 이번 동아리 축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돈독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