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궁장인 탄금정이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 정대항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고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성군 수성정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41개 팀의 궁사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통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충주시 탄금정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개인전 2위의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고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거머쥔 탄금정은 김영배(54세. 교현안림동), 김하식(67세, 봉방동), 김민갑(51세, 교현안림동), 이한재(50세, 호암동), 황금희(62세, 목행동) 씨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김민갑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회장은 “그동안 탄금정 회원들과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지난 1986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궁도에 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145m 거리에서 활로 과녁을 맞히는 정신집중과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종합운동으로 탄금정은 충주시 탄금대(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조길형 충주시장이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4일 정책토론 회의에서 “그동안 각종 자연재난에 잘 대처해 왔던 것처럼 이번 겨울철에도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올겨울은 예년보다 이른 한파와 강추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동파 대비, 제설 대책, 농작물 한파 등 동절기 대책에 더욱 신경써 달라”며 꼼꼼하고 빈틈없는 자연 재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동절기 종합대책의 분야별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혹시라도 누락된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보완될 수 있도록 부서별 상시 협조체제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로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보호뿐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폭설시 고립되거나, 동파되는 곳 등 상습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 및 대책을 세워 매년 발생했던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처리하는 것이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윤은옥)은 30일 교현안림동 도시재생 나눔 행사에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교현동 도심공영 주차장(교동3길 10)에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단 1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충주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담긴 홍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충주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여성 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구성된 제3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일상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윤은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표는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 모니터링, 불법 촬영 감시 등 지역사회 내 여성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호암LH행복주택아파트 경로당(회장 김종만)이 29일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노인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과 아파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여가 선용의 장이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경로당은 연면적 126㎡로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노인들에게 다양한 여가 취미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아늑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암LH행복주택 아파트는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446세대 50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총 72명이다. 김종만 회장은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화합을 통해 노인들이 행복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들을 위한 소중한 쉼터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에서 많은 노인이 노년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부모가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설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열린 어린이집 17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모가 일상적으로 어린이집 공간 개방, 보육프로그램, 자체 모니터링 등에 참여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 등을 위해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 11곳과 지난해 이어 올해 재선정한 어린이집 6곳이다. 선정기준은 부모가 부담 없이 보육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개방성’, 부모가 보육에 직접 참여하는‘참여성’, 부모 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 가능성’, 균형적이고 다양한 부모 참여 활동을 확인하는‘다양성’ 등이다. 시는 현장 및 서류 평가로 병행해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27일 충주시 보육정책심의위원회 심의로 대상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의 자율적 운영도 일정 부분
연극 ‘숙희책방’이 다음달 6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며 민간예술단체로 선정된 우수공연 중 3번째 공연으로 기획됐다.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극 ‘숙희책방’ 은 올해 41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 항쟁을 기념하고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 소중함을 느끼며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알려주고자 하는 공연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특별한 누군가가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등 평범한 사람들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라며 “온 가족이 이번 연극을 통해 아름다운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동형)가 변모하는 충주의 모습을 기록하고 사료적 가치 보존을 위한 기록사진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는 도시프로젝트 2020년 충주를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도시공간 안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발전해가는 모습, 평범한 일반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등의 사진 자료 중에서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큰 사진을 선정해 전시한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광장(구, 충주우체국)에서 진행되며 2차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호암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기록사진 전시회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충주지부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40개 조사진(약 470여 컷)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물리적 제약을 받는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탈피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전시장에서 작품을 전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형 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적이고 관념적이며 비현실적인 시점이 아닌 현실 공간을 채집하듯 촬영해 도시의 사회성, 문화 그리고 도시 속의 사람들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며 “40여 점의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가 오는 10월 22일 저녁 7시 충북 영동 민주지산 물한계곡 사계절캠핑장 & 펜션 특설무대에서 찾아가는 공연 코로나19극복‘파이팅코리아’콘서트를 선보인다.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는 청주를 연고로 전국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예술 전문 음악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써 수준 높은 음악 예술과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문화공연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잠시나마 힘든 도시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의 휴식을 위해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공연을 준비하였다.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팝, 영화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종합음악 세트로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깊은 감동까지 전해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 장관석 회장은“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 청주시를 대표하는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음악으
충주시가 지역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농가 브랜드 디자인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을 창출하기 위한 올해 충주시 농식품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교육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농산물 가공 기술력을 갖춰 고유 브랜드 개발을 해야 하는 (예비) 가공 창업 농업경영체나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브랜드 개발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방문 접수나 이메일(suhyun2161@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 6회 강좌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은 브랜딩 이해, 브랜딩 콘셉트 및 디자인, 명함 디자인, 포장디자인,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제작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해당교육이 농가별 브랜드 개발을 통해 농산물 판로개척은 물론 직접 상표 출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특색있고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응원지원금을 7일부터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전 국민 88%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라 지역의 실정에 맞춘 보완책으로 시 예산 48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7일 현재까지 8000여 명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 응원지원금을 신청했다. 응원지원금 지원대상은 지난 8월 5일 이전 충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종별 매출액이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단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 비영리 단체·사업자·협회 등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소상공인이 아닌 사람, 사행성 업종, 변호사·병원·약국 등 전문 직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사람, 올해 8월 5일 이전 휴·폐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응원지원금은 점포당 30만 원이며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의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