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내 음식점 2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테이블 안내판 설치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돼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8명까지 업소 이용이 가능하지만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를 이용자 간 알 수 없어 다른 손님이 민원을 제기하는 오인 신고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음식점 이용객이 쉽게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테이블을 구분할 수 있어 편안하게 음식점을 이용하고 불필요한 거리두기 지침위반 오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백신 완료자 안내판을 설치하게 됐다. 업소에서는 이용자의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 후 배부된 안내판을 각 테이블에 설치해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표시하면 된다. 이번 표지판 설치는 시가 일괄 제작 및 공급함으로써 현장에서 탄력적인 방역지침 운영이 가능하게 됐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위축된 영업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 안내판 설치를 통해 영업자와 이용객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고 방역지침 적용 오해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방역 대응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충주 달달 문화재 야행이 오는 1일과 2일 양일간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일원에서 시작된다. 문화재 야행은 충주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충주고구려비,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 무형문화재 등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재와 예술자원을 활용한 여섯 가지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재 포토존, 스탬프 랠리, 한밤의 보이는 라디오, 문화재 버스킹 공연, 옛 장터 재현,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이번 야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석 사전예약을 통해 한 회차당 45명의 관객으로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충주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충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충주의 역사를 알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충주씨샵의 기세가 놀랍다. 시는 27일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충주씨 샵’이 오픈 1년 만에 약 2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20억 원을 상회하는 결과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충주씨샵은 지난해 8억 3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에 이어 올해 9월 현재까지 약 13억 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총 21억 6500만 원이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가입 회원수도 지난해 5150명에서 2만 300명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지자체 대표 쇼핑몰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는 모양새다. 시는 소비자에게 다각적으로 다가가는 시대 맞춤형 판매 전략을 목표로 위클리 주간 행사, 제철 과일 할인 판촉 행사, 이색 이벤트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급변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상품의 질 향상 및 입점 농가 확대를 통해 소비자 구매폭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한 점이 비약적인 매출액 증가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외부몰 확대 운영 등 유통 경로를 더욱 확대해 직거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농민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이
충주시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 50%를 넘어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26일(0시 기준)까지 충주시 전체 인구수 20만8828(지난해 12월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 기준)명 중 10만 6628명이 2차까지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51.1%로 집계됐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도 16만 4606명으로 1차 접종률은 78.8%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예방접종을 실시한 지 7개월만으로 전국 1차 접종률 74.1%, 2차 접종률 45.2%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접종대상자 접종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쯤이면 정부 목표인 70% 이상의 시민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백신을 예약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추가 예약을 진행하며 접종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재 미접종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59곳에서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훈급여금 지급 대상자의 사망이나 신상변동을 고의적으로 숨기거나 신고를 지연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훈급여금을 부정수급한 사례가 최근 5년간(2016년~올해 8월) 319건 발생해 총 44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급여금 부정수급은 이중호적, 타인공적 도용 등의 허위·부정등록, 국가유공자 외의 자와 재혼을 한 후 신고를 하지 않는 등의 신상변동신고 지연, 사망신고 지연 및 은폐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5년간 사유별 부정수급 현황을 살펴보면, 신상변동신고 지연이 200건(2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망신고 지연이 68건(5억원), 허위부정등록이 51건(12억원) 순으로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6년 66건(8억 4000만원), 2017년 42건(6억 9000만원), 2018년 41건(5억 6000만원), 2019년 42건(5억 9000만원), 지난해 54건(3억 6000만원) 발생했으며 올해 8월까지 74건(13억 4000만원)이 발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지금까지 환수된 금액은 24억원으로 환수율이 절반(54.0%)에 그치
충주시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충주시문화회관에서 클래식 공연‘올라비올라의 레드카펫’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올해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선정에 따라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를 주제로 총 7회 공연을 진행하며 이번 공연은 지난 8월‘엘 플라멩코’공연에 이은 5회차 공연이다. 올라비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는 올라에 비올라를 더한 말로 클래식을 대중들이 친구처럼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창단한 팀이다. 비올라라는 악기를 통해 클래식 악기가 지닌 편안함과 설렘 가득한 감정을 전달하며 매번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올라비올라의 레드 카펫 콘서트는 해설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로 비올라와 첼로로 구성돼 영화음악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 명작들의 OST를 한데 묶어 선사하는 연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충주의 무장 이광악과 임진왜란’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특별전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숨은 주역 이광악 장군과 그의 가문 광주 이씨, 임진왜란 관련 인물들의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광악 장군은 충주에 세거한 광주 이씨 명문가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진주대첩은 물론 정유재란 시 순천 왜성 전투에서 조‧명 연합군의 선봉으로 활약하는 등 전쟁기간 동안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런 공로로 선무공신에 녹훈되고 광남군에 봉해졌으며 충장(忠壯)의 시호를 받았다. 그의 집안 광주이씨는 조선 전기 최고의 가문으로 성종대에 팔극조정이라 일컬어졌으며 특히 탄수 이연경 선생을 포함한 기묘명현을 다수 배출한 가문이다. 또한 조선 전기 정치세력이 훈구에서 사림으로 이행되는 과정에 사림의 성장을 이끈 가문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시는 특별전과 함께 임진왜란 관련 인물들의 유물을 함께 전시해 특별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유물 전시는 이순신, 류성룡, 곽재우, 이억기, 정기룡, 정탁, 조웅 등 임진왜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인물들을
충주시가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충주호 유도선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재난위험시설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박중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충북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민간전문가 및 시설관리자, 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구성반을 구성해 전문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충주시는 충주호 관광선 유도선 업체에서 총 5척의 유도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휴업 중인 선박을 제외한 선령이 20년 이상 된 선박 총 3척이(충주6호, 충주9호, 청풍1호)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이다.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재난취약시설인 유도선(충주6호, 충주9호, 청풍1호)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위험요인 발굴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관련 부서와 건물 소유자의 협조를 요구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관리에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 문화
충주 남한강 탄금호의 시원한 풍광과 야간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첫 운항을 시작한다. 시는 24일 오후 6시 탄금호 일레트릭 유람선의 정식운행을 축하하는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의회 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람선 운항사업자인 코리아크루즈에 따르면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함과 동시에 저공해 기준을 충족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 선박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는 일주일 간의 시범 운항을 거쳐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람선은 조정경기장 계류장에서 중계도로까지 왕복 5km 구간을 1일 5회(11:20, 12:30, 18:00, 19:00, 20:00) 운영하며 정원은 72명이다. 시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인 탄금호 무지개길의 매력을 새로운 각도에서 발굴하고 나아가 충주시 관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인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문화재 야행 사업을 추진 중인 재단은 충주시와의 긴밀한 협조와 이종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음해 공모사업(총사업비 3억 원) 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시민들을 위한 야간 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중원의 역사를 밝히다’프로그램은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을 중심 거점으로 고구려비, 택견 등 7夜(야사, 야경, 야로, 야식, 야설, 야시, 야숙)의 테마로 갖춘 지역특화 콘텐츠로 개발·추진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원장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민들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중원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원 역사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