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선박의 전복 사고를 대비해 선내 고립자 수색과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관숙(손이나 눈으로 익힘)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7일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인 어선 2척에서 여수해양경찰서장과 해경구조대가 직접 참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이 참관해 구조대를 격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당부했다. 관숙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에 따른 선내 고립자 발생 대비 선박의 도면과 실제 선박을 비교해 선종과 톤급별 내부 진입로, 격실 등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여 신속한 수색·구조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이다. 또한 훈련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여수지사 선박 검사관이 직접 참여하여 실제 선박 도면을 비교해 보는 교육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하며 훈련을 진행하였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선내 고립자가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내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훈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생생문화유산 사업 일환으로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은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64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원조 광양김 전승을 통해 새로운 광양김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과 김 사업가 양성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승사 양성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3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센터(도시재생센터)에서 총 10회 진행되며, 수준 높은 콘텐츠 구성과 문화재청 문화유산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은 개강식 및 광양김 이해, 대한민국 김 산업의 현황 및 광양김 발전방안, 문화유산 활용 기획 및 전략방안, 문화적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기획, 전통 광양김 제조 및 김 음식 만들기, 광양김 문화유산의 가치 인식과 활용,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이해 및 큰줄 제작 실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바다와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연안정화 활동과 해상부유물 제거 등 육·해상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실시한 연안정화 활동 행사는 민·관 합동으로 완도해경, 신지면, 해양환경공단, 명예감시원 등 54여명이 참석해 백촌방파제 해안가로 유입되어 방치된 폐플라스틱, 폐로프 등 해양쓰레기 약 2.75톤을 수거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상 쓰레기들은 해양생태계 파괴, 선박 추진기 손상에 따른 해양 사고 등 2차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해안가 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는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지난 25일 선박 통항로 해상을 항해하던 A호 예부선 선장이 해상에 떠있는 대형 쓰레기가 항해하는 선박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완도VTS를 경유해 우리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인근 출동 중인 경비정(P-56정)을 현장에 긴급투입하여 해상부유쓰레기 대형 냉장고(500L)를 인양해 완도군 어장정화선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해상에서의 해양정화활동을 위해 현장인력을 적극 배치하고,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은영)는 27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 운영 등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발전소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현지 방문은 지난 4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에서 가결된 한빛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과 관련해 임시저장 시설인 건식저장 시설이 한빛원전 내 영구 저장될 것을 우려하는 도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후핵연료는 중간저장시설이나 영구처분시설로 옮겨 처리해야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중간저장시설이나 영구처분시설이 없어 원전 내 임시저장 시설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이미 포화 상태이다. 장은영 위원장은 “1992년부터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도 사용후핵연료가 중간저장시설로 옮기지 못한 상황에서,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자칫 영구적으로 영광에 남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위원회는 이날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으로부터 본부 현황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관리 운영 전반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가운데 보성군 어민연합회 어민들이 해상 집단행동에 나서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쯤 보성군 회천면 앞 해상에서 전국어민회총연맹 보성군 어민연합회 소속 어선 60여 척이 반발성 깃발을 게시하고 퍼포먼스와 함께 해상집단행동에 나섰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경찰관 50여 명을 동원해 평화적인 집단행동을유도하기 위해 상황대책반을 편성해 집중 안전관리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참가 어선간 충돌 위험 및 돌발성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현장 지휘함에 승선해 직접 총괄 상황관리를 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해상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해상 집단행동은 어업인의 생존을 파괴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수산업계 피해 발생 우려 등 정부 차원 대응 및 원전수 방류 철회 촉구를 위해 진행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들의 합법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에 집중하였으며, 불법적인 위법 사항과 안전저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서지역에 발생한 응급환자 현장 대응에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23시 59분쯤 완도군 청산도에서 관광을 위해 입도한 A씨(여, 40대)가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 보건지소를 내원해 자궁염전이 의심돼 육지이송을 요청했으며 26일 오전06시 40분쯤에는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주민 B씨(남, 50대)가 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 보건지소로 내원해 뇌질환이 의심돼 긴급이송했다. 이에 경비함정ㆍ연안구조정을 급파한 완도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뒤 환자의 안전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응급환자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해경은 도서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서해해경청 VTS)는 지난 25일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협력 강화방안’ 주제로 우수 관제 사례 발표 및 협력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서해해경청 대회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군산광역·목포광역·여수항·완도항·여수연안 VTS 담당자들과 교육전문위원, 목포해경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VTS 관제사가 고위험선박 등을 실제로 안전하게 관리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 사례들을 공유하고 서해해경청에서 집중 추진중인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관련 부서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의 사명은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며, 그 첫걸음은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것” 이라며 “적극적인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현장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기간 동안 잠수·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경찰관 25명을 대상으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수영장 및 목포 전용부두 해상에서 완도서 주관 긴급구조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과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부서 경찰관들의 잠수,구조 역량 강화 교육훈련으로 주요 내용은 수영능력 평가 및 수중적응 훈련, 잠수장비(구조장비) 사용법 및 숙달, 맨몸 잠영입영, M.S.F(Mask, Snorkel, Fin) 해상 1km수영, 해상 추락차량, 전복선박 구조에 대한 초동조치 등이다. 이번 훈련은 완도해경 구조대원이 직접 교관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인명구조 경험을 기반의 비법 전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시켰으며 훈련에 참가한 김모 순경은 “긴급구조과정이 힘들기는 했지만 이수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발전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기정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과정을 통해 현장부서 경찰관들 대상 숙달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현장의 초기 대응력과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고흥 거금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소형어선이 충돌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2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지만 1명이 의식이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1분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약 24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0명)와 연안자망 어선 B호(1.56톤,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고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어선 B호는 충돌 직후 전복돼 승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해양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선장 C(71,남)씨는 건강 상태가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이나, 동승 선원은 D(69,여)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어 구조대 편승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등을 진행하면서 인근 항·포구로 신속히 이동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번 사고는 낚시어선이 입항 중 해상에서 조업 중인 소형어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바닷가로 밀려온 해양 쓰레기 제거에 민·관이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여수시 신북항 일원 해상과 해안가에서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 등 민‧관 방제세력과 GS칼텍스, LG화학 등 민간기업 근무자 8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여수지역 해안가는 지속된 장마와 폭우로 인해 내륙 하천의 쓰레기 등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해경 방제 함정과 민·관 인력 장비 등을 동원해 연안 해상은 경비함정과 민간 방제선이 수거하고, 항·포구에 밀려 들어온 쓰레기는 동원된 인력으로 수거했다. 이날 연안 해상과 항·포구에서 해양쓰레기(폐목재, 나뭇가지 등) 약 13톤을 수거해 해양수산청(해양환경공단)에 인계·폐기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항해 시 안전사고와 기관 고장 등의 원인이 되는 해양쓰레기를 제거하여 폭우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