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취약지 중점관리 및 시민협조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9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거리두기 4단계 조치 등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감염 형태가 조금씩 자가격리자, 해외입국자 등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그러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진정세에 이르기까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취약지 중점관리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다수가 방문·이용하는 장소, 필수접촉이 많은 직업군 등의 대상, 방역의 빈틈이 생길 수 있는 요인 등 모든 요소를 분석해서 취약지를 중점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방역수칙 준수, 방문지 QR코드·안심콜·출입자 명부 등 기록 반드시 유지, 사실대로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이 뒷받침돼야 공백없는 신속한 조사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께 안내하고 홍보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도시기능의 공백이 생기지 않게 대중교통, 하수처리, 환경정비 등 필수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기관, 기업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관련 종사자들의 협조를 구하고 가능한 행정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다음해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국회의
충주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여름독서교실’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여름독서교실에서는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삼국 통일과정 역사 토론, 멸종위기 동물팝업책 만들기, 환경 캠페인 송 만들기, 자원 재활용 신청하기 등 19개 강좌가 진행된다. 교육은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지역 내 확진자 다수 발생 상황에 따라 취소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수업 방식(ZOOM)으로 전환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1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린이들이 독서교실을 통해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는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주요 공공기관 및 교통, 환경 등 필수 공공서비스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동참’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시내버스 기사 34명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시내버스 운행 감축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최소한의 운행노선을 유지하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한문에는 최근 10일간 일평균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와 돌파감염까지 확산되는 등 몹시 위중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기능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주요 공공서비스 기능 마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분야별 공공기관과 환경, 교통 등 도시의 필수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사업장)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시설의 필수기능 유지를 위한 직원 동선 분리, 근무자간 교대 및 분산 근무를 통해 접촉 회피 관리를 강화해 주요 기능의
충주시가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고 품질 좋은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대도시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늘작 충주복숭아 판촉 행사는 오는 11일 온라인판매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식이나 시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행사는 총 1만 5000상자를 수도권 농협유통 3곳에서 판매하며 박스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한 온라인 충주씨샵에서는 고객 감사 행사로 총 3000상자를 마련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2만 4900원에 판매하던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1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당일 수확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배송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씨샵에 가입 후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씨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11번가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판매를 통해서도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창희 농정국장은 “소비자들에게 하늘작 충주복숭아가 가진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서 충주시와 농협, 농민
충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밀집하기 쉬운 관광숙박시설, 야영장, 키즈카페 등을 집중점검을 통해 코로나 4차 대유행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1일부터 특별점검반 20여 명 8개 조를 편성해 지역 내 관광업소와 주요관광지 73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실내시설 이용 인원 게시 미흡, 거리두기 홍보물 부착 미흡 등 경미한 방역수칙 위반사항들이 10여 건 적발됐으며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목계솔밭, 수주팔봉, 중앙탑공원 등 주요관광지 9곳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 관광업소에서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충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다음달부터 방역관리 요원 30명을 주요관광지 9곳에 배치해 관광지 방역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충주시는 6일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며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국민의 불편 사항, 제도 개선 건의, 질의 민원 등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최근 들어 민원 건수가 증가하며 소통행정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충주시 전체 부서에 상반기 동안 접수된 민원 7860건을 분석해 민원 건수, 민원 만족도, 민원 정책·질의응답 등록, 추가 답변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에는 위생과 김경미 주무관(보건 6급), 우수에는 교통정책과 이성주 주무관(전기운영 6급), 장려에는 자치행정과 박동주 주무관(행정 8급)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선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성실한 공무원들이 인정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홍상진)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일간 인천지역 내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174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희망홈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희망홈스쿨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가정 아동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희망홈스쿨에서는 중식 지원, 가정 방문 및 전화 상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식과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강 및 정서 상태 모니터링을 위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안내문, 워크북, 진로탐색활동지, 세계시민교육활동지, 건강지도활동지, 색연필, 사인펜, 색종이, 손소독제 등의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홈스쿨 키트(교육/진로/위생 영역)를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아동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진로에 대한 초기 경험이 중요한 초등학생 시기에 아동이 긍정적으로 자신을 인식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심리상담사, 가야금 연주자, 가죽공예사, 플로리스트 등 지역사회 내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을
충주시는 5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내 공공시설에 대한 휴관 및 축소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 등 교육시설 등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시설, 도서관, 박물관 등은 전면 휴관하며 문화회관, 관아갤러리 등은 축소 운영된다. 이에 따라 고구려비전시관, 고구려천문과학관, 생활문화센터, 충주문화원 등 문화시설과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29개 실내·외 체육시설 및 이동도서관을 비롯해 도서관 본관 및 분관 13개소의 운영이 중단된다. 단 도서 대출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안심대출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하고 반납 시에는 반납함을 이용하는 비대면 방식의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강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발생과 맞물려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상시 마스크 착용의 어려움 등의 상황을 고려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시설의 재개방과 정상화 여부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향후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감염 추세가 수그러들 때까지 지역 내 공공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코로나19
충주시는 5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코로나 차단을 위한 최종 단계로서 사회적 접촉의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5일 0시부터 오는 11일 24시까지 일주일 간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까지 4인,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직계가족, 돌잔치, 예방접종완료자 등 3단계에서 인정되던 각종 예외사항도 적용되지 않는다. 단 동거가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인력의 돌봄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와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한다. 또한 모든 행사와 집회(1인 시위 예외적 허용)가 금지되며 유흥시설 5종(유흥, 단란, 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홀덤게임장 등에 대해서도 집함금지 조치가 이뤄진다. 스포츠시설은 무관중 경기만 가능하며 종교활동의 경우 비대면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전체 수용인원의 10%, 최대 19인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대면예배는 허용된다. 실내체육시설, 학원, 교습소, 판매 홍보관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금지되고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
충주시 보건소가 코로나 확산저지를 위해 민원업무를 멈추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충주시보건소는 4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포함), 검진 등 제증명 업무, 보건증 발급, 양.한방진료업무, 물리치료, 재활업무 등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지역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 백신접종 업무와 신생아 결핵예방(BCG)는 중단 없이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10일간 103명의 확진자 발생과 함께 전파속도가 몇 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변이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라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 방역체계에 전력을 투입하기 위한 결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수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와 선별진료 등에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역학조사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민원업무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일반진료와 간단한 검진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