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및 해안가에서 떠밀려온 해상부유물(폐어망 등)이 통항 선박의 안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어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부유물 수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3일 선박의 통항량이 잦은 완도해상 12번 부이 인근에서 안전관리 중이던 경비함정이 부유물질 폐어망 등 해양 쓰레기가 약 50mx3m 긴 띠를 이루며 선박이 지나다니는 항로로 떠밀려 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비함정은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해 완도항 해상교통관제센타(VTS)에 정보사항을 공유, 인근 통항 선박 대상 안전방송을 지속 실시하면서, 해상부유물(폐어망 등)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도해경 지역 관내 해상에서 부유물 감김에 의한 사고 건수는 43건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상부유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부유물과 운항 장애물 제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이용 예찰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떠다니는 해양쓰레기는 환경파괴는 물론 선박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기는 해양사고를 야기하고 2차 사고로 이어져 선박안전 운항에 심각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 물놀이 성수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완전 소중해 구명조끼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안 안전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연안 안전 점검 주간인 7월 셋째주에 운영됐으며 국민 친화적인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연안 안전의 날은 매년 7월 18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국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20조 의거해 지정됐다. 해수욕장 이용객 등 연안 활동자에게 구명조끼 생활화 및 안전수칙 생활화를 위해 플로깅, 해양안전 그림 그리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물놀이를 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가족들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체험부스는 생존수영과 구명조끼 착용법을 통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모 군(7세)은 “여기 와서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구명조끼가 중요한 것도 알고 즐거웠습니다. 친구들한테도 알려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의 시작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영광군 법성면에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방문해 ‘법성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영광소방대원들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명 내외로 대원을 구성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도민들이 시기적절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전라남도의 대표 복지시책사업이다. 이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은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과 영광군 공직자, 소방대원, 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안 곳곳에 쌓아둔 물건들을 치워 이동 경로를 확보하고 가구 정리, 청소, 정리 정돈 등으로 진행됐다. 장 의원은 “계속되는 장마와 더위로 인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복지기동대 분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도의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단발성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참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일상속에서 겪는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도 나주시에 세계 각국 예술작가들의 작업·전시 공간이자 국제적인 문화 교류 창구가 될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문화예술거점이 탄생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2일 죽림동 옛 공예소통창작소에서 국제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예술작가 6인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이상만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레지던스 참여 예술작가 6인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 레지던스 사업은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 실현을 목표로 민선 8기 전담부서로 신설된 ‘문화예술특화사업단’(단장 장현우)에서 기획해왔다. 이 사업은 수많은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관광산업, 원도심 활성화 복안으로 문화 소비 시대에 대응해 단순 하드웨어 관광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다. 사업단은 국내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영역의 예술작가를 초청해 나주에서 국제 레지던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숙박비, 작품활동비 등을 일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첫 발걸음인 이번 오픈 스튜디오에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는 지난 21일부터 기상악화 대비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2명, 민간해양구조대원 1명 및 완도파출소 경찰관 1명이 원팀을 이뤄 민․관 협업 사고예방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으로 항포구 및 방파제를 순찰하며 안전계도, 해양 안전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여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의 해상구조 및 조난사고 예방·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민․관 협업 사고 예방 순찰은 집중호우에 의한 인명ㆍ재산피해로 직결되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연안안전지킴이와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합동으로 항포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시설물(선박안전상태, 인명구조함, 위험안내판, 안전펜스 등)의 훼손․파손․오염 등 관리상태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지역 내 지리에 밝은 연안안전지킴이와 민간해양구조대원과의 협업순찰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승일 완도파출소장은 “올 여름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안안전지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어선이 충돌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8분쯤 여수시 북방 약 550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21명)와 소형어선 B호(무등록 선박,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후 인근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1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 사고로 인해 B호의 80대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낚시어선이 안전하게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형어선의 선체는 침몰했다. 구조된 B호 선장의 외관상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으나 고령임을 감안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운항 중 부주의로 인한 충돌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양측 선장 모두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온 국민이 화합하는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을 안전사고 없는 안전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강도 높은 민관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오는 8월 31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전문성 확보와 내실화를 위해 전남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건축 구조, 시공 및 토목 분야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실내체육관 중 노후 정도 등을 고려해 표본 선정한 경기장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목포반다비체육센터, 목포실내수영장 등 총 22곳이다. 민관합동 점검반은 경기장 구조물 손상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상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전선 노출 여부, 가스용기·배관 상태 및 가스 누출 여부, 승강기 운행 상태와 도어 안전장치 작동 여부,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전남도는 합동 안전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해당 시군과 함께 신속하게 보수·보강 조치를 할 방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립대학교는 최근 국토교통부, 지방항공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승인을 받은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으로 4차 산업혁명 융합형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상국립대, 전북대, 건국대, 서울대와 공동으로 ‘항공·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에 선정된 도립대 인공지능드론학과는 2026년까지 국비 4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을 활용해 드론 조종 교과목 영상강의를 듣고 방학 기간에 전남도립대 드론실기비행장에서 이틀간 실습으로 초경량비행장치 3종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육 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항공·드론 분야 교육과정’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학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나노 디그리)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전남도립대는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 참여 소속 학생 외에도 농어민, 산림, 소방, 경찰 등 직장인까지 확대해 교육복지 실현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 등록을 계기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 등 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항공·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 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이끌 청년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역사의 중심에 선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량을 더욱 키워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지도자로 성장하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수료를 마친 8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호남 청년 아카데미 활성화와 청년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생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했다. 제1기 수료생 89명에 이어 이번 2기 수료생 80명은 ‘청년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와 지역 청년의 소통창구로서 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소통과 토론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 세계 평화 수호의 가치, 호남이 지켜온 역사를 배우는 등 한층 더 성장하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 열정과 사명을 가지고 각자 위치에서 더 나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제2기 호남청년 아카데미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도정 소개와 소통간담회를 주재해 지역 청년에게 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 “지속된 폭우로 인해 해양환경 저해 요인이 되는 해양쓰레기와 해상 안전 위해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고민관 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고 서장은 22일 오전 국가 산업시설이 밀집된 광양항과 섬진강 하류 지역 연안 해상을 둘러보며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해양안전 위해 요인들을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섬진강 하류 지역 항포구 정박 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하천 쓰레기가 해상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파악해 경비함정 등으로 제거하는 등 선박 항해 안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서장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폭우 등 기상악화 시 갯바위, 해안가 등 집중 순찰로 사전에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 지시와 함께 수해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인력·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말했다. 해경은 연안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폭우로 해상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해상쓰레기는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부유물은 선박 항해 시 안전사고와 기관 고장 등 주요 원인이 된다.”며, “선박 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