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상품성이 낮아진 초당 옥수수를 긴급하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품질 저하 상품에 대해 환불 및 교한 등 적극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5월 우박과 6월 저온 현상으로 인해 농작물의 생육이 늦어지고 7월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농작물 생육이 갑자기 빨라지는 등의 문제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농산물이 일시 출하되어 시장가격 하락 및 농가의 수확 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지 과숙으로 인해 상품성이 낮아진 초당 옥수수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시에서는 충주시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을 통해 1박스에 5000원(택배비 포함)이라는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판매 1시간 반 만에 준비된 1만 4000상자를 모두 판매했다. 그러나 폭염으로 인해 배송 중 일부 상품의 품질이 저하되면서 실구매자들의 불만사항이 접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에서는 쇼핑몰과 소개된 것과 동일한 상품을 배송했음을 밝히며 폭염으로 인한 배송 과정의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저품질 상품에 대한 환불 처리에 나섰다. 아울러 시는 이상 기후와 코로나19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
충주시가 약초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첨단농업을 실현해 가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20일 약용버섯 재배 농업회사법인 코미(대표 조운영)과 함께 기존 동충하초의 유효 성분을 증대할 수 있는 신재배법과 다양한 가공제품, 체험 키트 등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코미와 공동으로 동충하초의 면역력 향상, 호흡기질환 예방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코디세핀, 아데노신 등의 성분함량을 증진하는 시험연구를 진행해 왔다. 시는 시험 성공에 따라 다양한 용도에 맞춰 동충하초의 함량 및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교육용 체험 재배 키트, 건조·분말·차 가공품 생산, 담금주 및 가정 장식용 등 더욱 다채로운 소비층을 고려한 활용방안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동충하초는 곤충에 기생한 버섯균이 몸을 뚫고 나와 자실체를 형성하는 버섯으로서, 인삼·녹용과 함께 3대 보약으로 알려진 만큼 탁월한 효능을 지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식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센터는 해당 연구의 성공을 시작으로 동충하초 버섯을 미래의 유망 신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주문에 따른 새로운 형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농산물 활용 창업 메뉴 개발 교육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신제품을 상품화하고자 하는 카페, 외식산업 창업 경영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8회 강좌로 개설되며 창업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메뉴 제조 기술을 배워볼 수 있다. 모집인원은 자격 대상자에 한해 20명 선착순이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의 양식으로 이메일(suhyun26@korea.kr)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충주시 특산물 이해 및 카페 등 외식산업 경향 이론, 제철 산나물 페스토 제조, 쌀 누룽지 활용 리소토, 누룽지 식혜, 카페 활용 사과 수제청 제조 및 음료 제조, 사과잼 및 빵, 도시락 개발 및 밀키트 실습 등이다. 외식 창업 분야 최고 전문가 강사진들이 참여해 기존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레시피들이 아닌 전문 식품 개발 기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에도 배운 기술을 활용해 본인의 사업장에서 상품화에 적용해 볼 수 있게 된
충주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충주시립 우륵국악단과 콜라보한 영상이 게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6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상에 힐링이 되고자 기획하게 됐다. 6분 분량의 홍보영상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과 함께하는 콘텐츠로 충주 도심 곳곳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자연경관이 담긴 관광명소들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SG워너비의‘아리랑’을 국악으로 편곡한 커버 곡은 자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에게 쉽고 친숙한 국악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영상에 나오는 주요 관광지는 장미산성, 탄금대 열두대, 월악산 악어봉, 하늘에서 바라본 수주팔봉, 라바랜드, 종댕이길, 우륵당, 탄금호 무지개길, 중앙탑 사적공원, 호암지 등으로 자연경관을 더 가까이 담았다. 특히 충TV에서 ‘솔직함과 B급 감성’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충주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깜짝 출연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원의 연주에 맞춰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에서 힐링하는 여행지라는 요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홍보영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곽애자)와 우리음식사랑회(회장 조윤선)는 20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코로나 우울 극복 희망 나눔이란 주제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에 따르면 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 식체험관에서 시 연합회 임원 및 읍면동 회장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를 활용한 물김치를 만들어 읍면동 어르신과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우리음식사랑회도 임원진 10여 명이 참여해 과제교육으로 배운 제빵 기술을 활용한 카스텔라와 스콘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5곳에 전달했다. 곽애자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두 단체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과제교육을 통해 익힌 솜씨를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원 740여 명)와 우리음식사랑회(회원 50여 명)는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로써 밝은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인력 4058명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생명・신체의 보호, 사회기능의 유지를 위해 사회서비스 제공의 최일선에서 취약계층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110매씩을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정신보건 분야로 장기요양 기관, 노인 맞춤 돌봄, 노인・장애인 거주 시설,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306개소 4058명이며 국비 1억 4375만 원이 지원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시가 시청 앞 광장 등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는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의 불법 폭력 시위와 거리 가두방송, 전단지 배포행위에 대해 “무엇보다도 불편을 감내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충주시는 “라이트월드 투자자들의 행위는 라이트월드 시설물을 철거하는 정당한 행정대집행을 방해하고 투자실패 책임을 시에 전가하려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시설물 철거를 진행해서 조속한 시일 내 세계무술공원을 정상화하고 억지 주장과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충주 관광활성화를 목표로 라이트월드 운영을 위해 사용료 분납, 드라마 촬영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시설 운영과정에서 사용료 체납, 전대 행위, 행정재산 관리해태 등 불법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라이트월드 측에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라이트월드 측에서는 수차례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시정조치를 불이행하며 비합법적인 추가 투자자 모집 시도 등 시정 의지가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31일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했으며 라이트월드 측에서 시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5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가 코로나19에도 아랑곳 않고 한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곳은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지난 2001년)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수 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영동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되는 요즘 심신이 쉽게 지치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서의 여름은 더 시원하고 반갑게 느껴진다. 이 옥계폭포는 조선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해 국악의 기반을 구축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분인 난계 박연선생이 즐겨 찾아‘박연 폭포’라 불리기도 한다. 높이 30m의 절벽을 내려 지르는 세찬 폭포수가 하얀 물거품과 뿌연 안개가 뒤섞여 신선이 나올 것 같은 그림을 연출한다. 최근 잦은 비로 어느 정도 수량을 확보하면서 그 명성만큼 경쾌한 소리와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여름이 가진 매력과 특별함이 더 짙어지는 곳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이 되고 언택트 관광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은 요즘 그 매력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확 트인 야외 공간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 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감염병 예방활동에도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작품 출품이 마감됐다.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초, 중, 고, 대학 4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총 261편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은 학계, 영화, 방송 등 영상 전문가와 청소년 및 일반인으로 구성되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및 수상작이 결정된다.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개별 통보되며, 영화제 시상식 날 본상 및 특별상 시상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종합대상 상금 500만원, 금상 4편(초등. 중등, 고등, 대학) 200만원, 은상 4편(초등. 중등, 고등, 대학) 100만원, 동상 4편(초등. 중등, 고등, 대학) 50만원, 주연상 4편(초등. 중등, 고등, 대학) 5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대폭 상승되었다. 제21회를 맞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올해로 스물한 번째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 영화제로,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영상문화 증진과 미래의 한국 영화인 양성을 위해 개최돼왔다. 김문흠 집행위원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영화계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꿈을 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며 “청소년의 밝은 빛이 되어 동행하겠다”라고
충북 제천시는 지역 관광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 낼 '2021 제천시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천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제천시의 우수한 관광지와 자연경관, 일상 활동, 축제 등이며 사진 및 영상으로 출품할 수 있다. 또한 제천의 상징성, 신규 포토존 및 자연 절경, 도심 관광 등이 우대사항으로 제안됐다. 총상금은 900만 원으로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27점을 시상한다. 제출 기한은 2021년 10월 31일까지이며 인화된 사진을 직접 제출하거나 USB, 이메일 등의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제천시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은 "그동안의 사진 공모전은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음에도 홍보로 잘 이어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수상작을 모든 국민들이 쉽게 볼 수 있고 비상업적용도 내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상 작품은 11월 시상식 이후 시청 및 시 사진 데이터베이스(DB)에 공개되며 내년 2월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로비에 특별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