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20일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농촌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소한의 기초생활서비스 공급을 위한 공공형 생활편의시설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함께 학교, 병‧의원, 마트 등 기초생활서비스 공급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생활 불편으로 살던 주민마저 농촌을 떠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인구감소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방안’에 따르면 인구 3000 명 정도가 유지되는 읍면의 경우에는 병원, 이·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시설이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1000명대로 내려가면 세탁소, 목욕탕 등의 시설들이 사라지고 1000명 이하로 줄어들면 각종 사회서비스 시설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도내 301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 3천 명 미만인 곳은 무려 145개, 약 48%에 달한다”면서 “농촌의 기초생활서비스는 농촌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것으로 공공형 생활편의시설 도입은 농촌의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증가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협하며, 법규를 위반한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수상레저 동호회와 개인 레저활동자 등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안전 장비 미착용 등과 같이 운항 규칙 미준수 행위로 안전을 무시한 활동자에 대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레저기구 주요 활동 시간대 육상과 해상에서 합동으로 단속이 이뤄지며, 위협적인 행위 등 안전과 직결된 위반사항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해상교통질서 준수와 더불어 활동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4일 전라남도의회 제373회 제4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전라남도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신규·확대한 주요사업은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체류형 관광사업, 섬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야간관광과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지난해와 비교해 최소 2.5배 이상 증액한 37억·10억·58억 원이며 섬관광 활성화 사업은 51억 5000만원을 신규 책정했다. 이철 위원장은 “올해 문체부 주관으로 개최된 관광분야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언급된 주요 키워드는 야간관광·반려동물 동반여행·섬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코로나 이후 달라진 관광산업의 흐름에 빠르게 발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섬 지역에도 여객선 야간 운항을 하는 만큼 섬관광 활성화와 야간관광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며 “주간시간대 자연관광지와 웰니스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야간시간대 야간관광 프로그램 제공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관광은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젊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8일 폭우에 따른 인명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대비해 지휘관 주관 땅끝파출소, 땅끝항 및 해수욕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땅끝파출소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구조·대응태세를 점검과 함께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서장은 파출소 근무자들에게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인명피해가 지속적 발생하는 만큼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선제적 예방활동과 관내 취약개소 대상 탄력적 순찰을 실시하라”고 전했다. 이어, 기상악화에 따라 땅끝항을 방문해 어선 정박상태 및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고, 여름 성수기철 해양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호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시설물 및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지성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취약지역 순찰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는 지자체에 협조하여 수해복구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인창)은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여객선 및 어선 안전운항을 방해하는 부유 쓰레기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해양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른 영산강 하굿둑 수문개방 등으로 인해 항내 및 해안가로 유입된 쓰레기가 선박 안전 운항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방제함정 및 크레인을 이용해 목포해경 전용부두와 동명항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약 7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항내 및 선박 통항로 주변으로 유입된 쓰레기가 선박 안전 운항에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수거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청장은 지난 18일 영광 법성항에 이어 오늘 오후 군산 비응항에서 선박안전 상태와 긴급대응태세 등을 점검하며 지휘관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땅끝파출소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 대비 7월부터 8월까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구명조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자체 제작한 구명조끼 입기 홍보 컵홀더 및 미니배너를 비치함으로써 매장을 이용하는 국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홍보로 진행되며 SNS 등 2차 홍보효과도 기대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도서 관내 연안사고 총 53건 중 25건(약 47%)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7~9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카페 관계자는 “컵홀더와 미니배너를 통해 방문 손님들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여름 휴가철 해양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해양안전문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18일 완도수산고등학교 해상훈련(사고대처요령, 퇴선훈련 등) 안전관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 훈련은 완도항 내 계류 중인 완도수산고등학교 실습선 ‘청해진호’에서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선박 화재, 침몰 등 위급상황을 가정한 대응 요령 교육과 퇴선 훈련이 진행됐다. 퇴선 훈련에 앞서, 학생들에게 사전 준비운동 및 승선에서 퇴선에 이르기까지 교육·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미래 해양의 주역이 될 완도수산고 학생들의 해상훈련에 보탬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활하고 안전한 훈련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인창)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및 취약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광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14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항내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와탄천 배수갑문 개방으로 계류선박 6척이 침수, 전복, 표류 된 사고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사고 개요 청취 등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대응 태세 유지 및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에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또한, 관할 영광파출소를 방문해 어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선박 계류줄 풀림 방지 등 피해 우려 시 총력을 다해 대응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전남형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종합대책 마련과 국산 목제품 이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산림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목제품은 탄소저장고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목재 이용량은 미비하고 자급률은 1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목조건축물 1동(100㎡) 규모에서 탄소저장능력 13톤, 탄소대체 27톤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고, 60㎡ 규모의 목조건축물은 1년 동안 자동차 20대에서 발생하는 CO2저장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확대를 위해 공공건축물에 목재 활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절한 벌목을 통한 건강한 산림 순환과 목재 생산 증대를 위한 조림지 육성도 고민해 달라”면서 “충분히 성장한 나무를 수확하고 어린나무를 심어 가꾼다면 산림에서의 탄소 흡수능력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목재수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도내 목재문화체험장을 중심으로 목재수확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18일,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에 관계 부서와 읍면동에 다시 한번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하고 나섰다. 노 시장은 “사고는 순간이다. 가장 먼저 본 사람이 책임자라고 생각하고 위험이 예측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며 선조치 후보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긴장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줄은 알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점검하고 더 꼼꼼히 확인해 달라”라고 관계 부서와 읍면동에 당부했다. 이어 “하천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 지역에 있는 시민 여러분은 공무원의 통제에 따라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 위기는 시민들과 함께 해야만 벗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 해룡산단과 도사동, 금곡동, 서면 등 산사태 우려지역과 대규모 개발현장 등을 차례로 점검하며 공무원들에게 상황에 맞는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