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출하를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2025년산 감귤 ‘품질검사원’ 신고를 접수한다.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품질검사원의 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풋귤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친환경 감귤은 제외한다. 이에 감귤을 상품으로 출하하려는 선과장은 대표자 포함 3명 이내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선과장 외에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해 1일 300kg 초과 직거래하는 경우에도 1명 이상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한다. 품질검사원 신고는 ▲소속 단체가 있는 상인이나 작목반 등은 농·감협 등 소속 조합, ▲소속이 없는 개인이나 법인 등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감귤품질검사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중 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자에 한해 품질검사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품질검사원이 지정돼 변경이 없는 경우에도 신고해야 하나 해당 연도에 한정해 정기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출하 감귤의 상품성 확보를 위해 감귤품질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제8기 맨도롱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 축제‘불타오르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맨도롱’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청소년 연합동아리로 2017년 출범 이후 현재 8기 21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축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예·오락·먹거리 부스는 물론 댄스와 밴드 경연대회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구성된 문화 축제이다. 특히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맨도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사전 행사 계획 수립, 참여자 모집, 예산 집행 등 실질적인 행정 운영 경험도 함께 쌓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행사 당일 제주학생문화원 행사장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맨도롱 축제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공연팀을 모집하고 장소를 섭외하는 등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척 뜻깊었다”며“도내 다양한 학교 친구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의 자율성과 기획 역량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8월 7일 오후 『현문현답(現聞賢答)』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대정읍 무릉2리(인향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눈 데 이어, 대정읍 소재 한도래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해 고수온 경보 격상에 따른 양식장 실태를 살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 원도심의 토요일 밤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서귀포시 정방동과 정방동상가번영회(회장 김현구)는 오는 8월 9일(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중섭로 삼일아트리움 앞 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2025 서귀포 명동로 토토즐' 두 번째 회차를 연다. '토토즐'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줄임말로, 서귀포시가 주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한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행사에 3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싱어송라이터 무대, 관객 참여형 노래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스트릿 노래방'은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현장에는 '영수증 룰렛 이벤트', '무료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SNS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의자 배치 등 관람 편의시설도 강화되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정방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 8월2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제33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몰도바공화국을 방문하여 현지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래 매년 이어져 온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국제교육 협력의 뜻깊은 성과로 양국 간 교육 교류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연수에는 제주지역 교사 5명이 참여하여 몰도바 교사들에게 교육정보기술(ICT)을 활용한 자료 제작,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제주의 디지털 교육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한국의 교육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교육 연수뿐 아니라 정보화기기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는 몰도바공화국의 지식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트북 70대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에 기여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금)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직접 접수했다. 또 요양원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져 복지시설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조치방안을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를 꼼꼼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지역상권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세심히 챙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이호테우·함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오는 8월 2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각 마을회, 관할 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순찰반이 해수욕장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폭죽(불꽃놀이), 취사 및 야영, 흡연, 지정시간 외 물놀이, 물놀이 구역 내 수상레저활동, 불법 상행위 등으로 현장에서 적발될 경우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순찰은 주요 해수욕장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연안 지역에서의 물놀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포구와 인근 연안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장 내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해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30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현장 방문을 받고 연안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 건의를 하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과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등 ‘지역의 진짜 성장’을 선도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는 ‘자연재난대응 종합대책’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사용 및 소비촉진 방안’을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발제한 뒤 각 시·도의 대응상황 공유와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AI 3대 강국을 향한 AI 기반 재난대응에 제주가 선봉에 서겠다”며, 응급차량 긴급지원 시스템과 구축 중인 AI 재난대응 시스템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재난 예측부터 복구까지 전 주기를 AI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추진 중”이라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난 시나리오 데이터 공유 등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대국민 여행지원금 ‘제주의 선물’ 정책을 소개하며, 관광과 민생을 연결한 성과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민관협의체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등 자정노력과 함께 대국민 여행지원금 등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15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