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우도의 대표 특산물인 우도 땅콩이 최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대규모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취득한 규모는 총 79농가·114ha로, 이는 우도 전체 땅콩 재배면적의 약 77%에 해당한다. 단일 작목지대에서는 매우 드문 성과로 앞으로 우도 땅콩은 GAP 인증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로 공급될 전망이다. 우도 땅콩은 단순한 원물 생산을 넘어, 땅콩 아이스크림, 땅콩 막걸리, 땅콩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발전하며 이미 지역 대표 특산품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아왔다. 이번 GAP 인증은 이러한 우도 땅콩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 인증받은 농산물은 농약·중금속 등 잔류물질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며, 작업장과 저장시설도 법령 기준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농가의 땀과 노력이 만든 귀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GAP 인증 확대를 통해 제주의 농산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0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특수학급 증설, 특수학급 2인 담임제 운영, 영지학교분교장 및 특수교육원 설립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2025학년도 4월 기준 2,177명으로 지난 학년도에 비해 62명이 늘어났으며,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은 3차 학급편성(2025.8.)을 포함하면 129개교 202학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24학급이 순증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하여 22명의 특수교육실무원을 증원하여 총 237명의 실무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도 35명을 늘려 459명의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활치료지원 제공 기관은 지난해 54개 기관에서 14개기관 늘려 68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학교의 관리주체를 영지학교에서 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변경하여 직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특수교사는 지난해 54명에서 33명을 늘려 87명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추가 채용된 특수교사들은 특수학급 정원을 1명이라도 초과한 학교에 대해 추가 배치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국내 최대,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3일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세계 44개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트레일러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가를 꿈꾸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 말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파이널 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50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이다. 대회 코스는 155㎞, 100㎞, 70㎞, 20㎞ 4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155㎞와 기존 50㎞ 코스를 더 특별한 제주의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70㎞로 재설계되어 참가 선수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 44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800여 명을 포함한 총 4,900여 명이 참가하며, 작년 대회 참가 규모(총 4,00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일 제주지방변호사회(회장 고영권) 소속 변호사 31명이 참여하는‘우리 학교 변호사 제도’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7월 10일 체결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지방변호사회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학교 현장의 민원 및 분쟁에 대한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학교 변호사 제도’는 도내를 5개 권역(동부 2명, 서부 2명, 남·북부 등)으로 나누어 권역별 변호사를 배정해 학교 현장에서 법률 자문 및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사가 안심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학생들 역시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배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한편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안전하고 공정한 배움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지역 내 주요 시설 2,39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4,285건, 총 51억 6,800만 원을 부과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부과·납부되는 제도이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집합건물은 지분 160㎡ 이상)이며, 부과 기준일인 2025년 7월 3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올해 부과액은 51억 6,800만 원으로 지난해 55억 200만 원보다 3억 3,400만원(6.1%) 감소했다. 또한, 부과 개소는 신‧증축 등으로 전년 2,373개소 대비 17개소(0.7%)가 증가한 2,390개소이며, 부과 건수는 전년 4,308건 대비 23건(0.5%) 감소한 4,285건이다. 납부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CD/ATM),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 수령 후 소유권 변동, 해당 시설물 미사용, 시설물의 주거 사용 등 감면 사유가 있는 경우 신고서와 증빙서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달 30일 제주시 우리복지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학생평가 업무 담당교사와 관심 있는 교원 60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하반기 학생평가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취지인 ‘깊이 있는 학습’에 기반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방안을 모색하고 교원의 학생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강은 손준호 광주 서일초등학교 수석교사가‘깊이 있는 학습에서 사고력을 기르는 평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평가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학교 현장에서의 구체적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고차원적 사고력 평가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과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반드시 여행 전 국가별 감염병 정보(해외감염병NOW)를 확인하고, 여행지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 또한,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이때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아울러, 의료기관에도 발열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하고, 필요시 뎅기열·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관련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해외유입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여행 전후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년 9월 30일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낮과 밤,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낮에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가족 축제 ‘한가위 포레스트’로, 밤에는 짜릿한 몰입형 공포 체험 ‘좀비트레인: 제주행’으로 각기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0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포레스트’는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기는 한가위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레이크사이드역의 클라우드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한가위 포레스트 특별 공연, 추석 가요 한마당, 버블&벌룬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산파체스·국화 등 가을꽃과 곶자왈 숲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직접 만든 전과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한가위의 정취를 더하고, 10월 6일 추석 당일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한가위 노래자랑’이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낮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달리 밤이 되면 에코랜드는 공포 체험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9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저녁 운영되는 ‘좀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시정 비전인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도심 2개 구역(새섬~새연교~천지연, 이중섭거리~명동로)을 중심으로 문화 인프라 조성과 문화공연 콘텐츠를 운영하여 체류 관광객을 늘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16개 사업·60억 규모로 추진 중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및 관련 단체 간담회 등 시민과의 소통을 추진해 왔고, 10개 부서 협업TF구성으로 매월 회의를 실시하며 추진상황을 꼼꼼히 체크하여 왔다. 관광명소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시설사업 27억 투자 정비 완료 새섬~새연교~천지연을 문화관광벨트화하고자 산책로 정비, 포토존 조성 등으로 새섬과 새연교를 관광객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였고, 푸드트럭 존 운영, 미디어파사드와 빛터널, 달별 동물 조명 등 새섬 야간조명 설치로 밤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하여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밤의 핫플레이스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칠십리야외공연장 리모델링을 통해, 그 간 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 연휴 전후 기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지난 29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도내 요양시설·장애인 복지시설·아동 보호시설 등 총 33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금은 교육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광수 교육감은“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명절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