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의 순간, 대부분의 환자들은 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유방암 환자는 여성성 상실이라는 고통까지 더해져 수술 후에도 우울, 대인기피 등과 같은 심리적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유방은 여성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신체 부위다. 때때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모유수유로 엄마를 대신하기도 한다. 유방재건술은 유방암, 외상 등으로 유방이 소실되거나 변형됐을 때 이를 원상태로 최대한 복원해 주는 수술과 치료방법을 말한다. 이준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후 기대수명이 40년 이상인 경우가 늘고 있다”며 “여성에게 있어 유방 없이 40년 이상을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유방재건은 단순히 질환에 대한 회복뿐 아니라 ‘여성성 회복’이라는 의미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유방암 기수, 치료 상황 따라 재건술 계획 세워야 가장 흔한 유방재건술 대상자는 유방암 환자다. 특히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유방재건술의 주요 대상이다. 그러나 유방재건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의 치료다. 일단 암 치료가 잘 돼야 유방재건술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 기수와 치료 상황 등
지난 3월 1일 AP 통신에 따르면, 파룬궁 의 종파를 폭로하는 다큐멘터리는 최근 제7회 국제예술독립영화제악영화제악영화평론가상과 베가스영화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주최측은 이 영화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 12분 45초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 는 "외국 단체의 부상:파룬궁"(The Rise of Foreign Groups: Falun Gong)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미국 여배우이자 감독인 안드레아 윌슨(Andrea Wilson)이 프로듀서, 작가 겸 감독인 아담 데이비스(Adam Da)를 맡고 있습니다. (vis) 감독은 카메라를 통해 파룬궁의 기원, 개발 및 현재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고, 파룬궁의 발전 과정 뒤에 있는 진실을 폭로하고, 파룬궁이 어떻게 종파에서 극단적인 정치조직으로 발전하여 미국 인민의 머리에 매달려 있는 보이지 않는 검이 될 수 있는지를 기록했다. 중국 안티 컬트 네트워크는 이제 다음과 같이 비디오 콘텐츠를 번역, 읽기 쉽고, 부제목은 편집자에 의해 추가됩니다. 이 영화는 국제 온라인 영화제 웹 사이트 (Dmoffest.com)에 출시되었습니다파룬궁은 신자들이 파룬궁을 연습할 수 있
자궁(子宮)은 이름 그대로 ‘태아의 집’, 즉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출산 때까지 자라는 곳으로 임신과 출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여성을 상징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도 자궁의 생리현상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매년 약 5만 명 이상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고, 한해 약 3500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는다. 2017년에는 8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하루 평균 1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고, 2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자궁암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으로 나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아랫부분인 자궁 경부에서, 자궁체부암은 자궁의 윗부분인 자궁 체부에서 각각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HPV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이 되는 건 아니다.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갖는 여성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다. 또 담배를 피우거나 만성적인 면역 저하 상태 등에서도 발생률이 높
보이스피싱이란. 음성과(voice)과 개인정보(private)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전화나 문자로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받아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지능화 다양화 되고 있어 경찰의 적극적인 예방홍보를 펼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교묘하고 지능화되는 수법에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규제로 인해 신규 계좌개설이 어려워지고 예금인출 지연제도가 시행되면서 대포통장 등을 이용해 계좌이체하는 수법에서 피해자가 현금을 인출해 특정장소(집앞, 지하철역주변, 대형상가, 자동차 안 등)에서 범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인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쉽게 당할 수 있을까?’,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범인들이 사기행각에 피해자에게 겁을 주고 당황하게 하여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다섯 가지 유형을 알고 있다면 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첫째.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은 은행
제264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권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 마이클 J. 폭스,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정월(晶月) 나혜석,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파킨슨병’을 앓았다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령층의 1~2%에서 발병할 만큼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 1817년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란 영국 의사가 처음 이름을 붙인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다.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드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한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이 생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파킨슨증 환자 수는 ,2015년 10만3674명 ,2016년 11만917명 ,2017년 11만5679명 ,2018년 12만977명 ,2019년 12만5607명으로 5년 새 약 21.2% 증가했다. 특히 50대부터 환자 수가 급증해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전체
2016년 7월11일 청와대에서 역사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동서고속철도 드디어 사업기간 8년, 국가재정 2조631억 원 투입, 춘천~속초 간 시속 250km 운행, 인천국제공항~속초 1시간 50분소요, 이것이 주 내용 이었습니다. 300만 강원도민과 8만3천 속초시민들은 기쁜 마음에 만세를 불렀습니다. 감격의 순간이었으며 모두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며 외쳤습니다. 꿈은 이루어 졌다. 그 이후 5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착공의 첫 삽을 떴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동서고속철도가 조기착공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30년간 대통령들의 단골 공약이자, 강원도민들의 숙원 사업 이었습니다. 1987년 당시 노태우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일곱분의 대통령께서 강원도 1호 공약이 속초~춘천간 동서고속철도 사업이었습니다. 대통령 후보시절에는 1호 공약이요, 당선되고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가 나오지 않아서 어렵다는 이유로 좌절 되었던 사업입니다. 중앙정부를 원망했던 30년보다, 허송세월(?) 하고 있는 5년이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빠른 시일 내에 약속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도약 해야만 합니다. 둘째, 동서고속철도는
“모 연예인은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 체육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미투가 연예계로 이어지면서 ‘학교폭력’이 연일 화제다. 피해자들은 졸업앨범으로 자신을 인증하며 지금은 유명해진 연예인이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을 호소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철없던 시절에 했던 행동이라며 사과하지만 피해자들의 상처는 아물 줄 모른다. 잘 꺼내보지도 않던 졸업앨범을 찾아 인증을 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를 끄집어 내 글을 쓰는 동안에도 피해자들의 응어리는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학교폭력은 과거에도,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21년 1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약 356 만 명 중 2만 7천 명 정도 (0.9% 비율)가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응답했다. 2019 년도에 비하면 조금 감소했지만 사이버 폭력, 집단 따돌림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채팅방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를 이용해 욕설 등을 전송하는 행위 등 학교폭력의 행태는 점점 다양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 가해자들은 자신의 행동을 ‘장난’ 이라고 변명하지만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괴로웠다면 그것은 장난이 아닌 ‘폭력’ 이다. 또한 가해자의 그런
학교 폭력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를 뜻한다. 2020년 경찰백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의 학교폭력 검거 인원을 살펴보면 연평균 1만 3천여 건 정도 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 3년간의 학교폭력 현황을 살펴보면 폭행 상해와 같은 물리적 폭행은 감소 추세임에 반해, 강제추행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와 같은 성범죄는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재 학교폭력은 심각한 실정이다. 인천경찰청은 2019년도에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 대상범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경찰의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경찰이 시민단체와 소통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 및 협력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단체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렇게 인천경찰은 여성대상 범죄를 비롯하여 청소년 선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추진 중임을 소개했다. 그리고 우리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를 중심으로 시기별 대상별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경찰-학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재는 코로나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등
“80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이정아(53, 가명) 씨. 올해 초부터 시어머니의 이상한 행동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을 끓이려고 주전자나 냄비를 올려놓고 깜박하기를 여러 번, 급기야 최근에는 외출했다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집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일까지 발생했다. 주무실 때도 큰소리로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통에 남편과 함께 방문을 열어보는 횟수도 늘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 국내 치매 환자는 약 75만 명이다. 유병률은 10%를 조금 넘는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80대 중반이 되면 절반 정도가 치매 진단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2024년 치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송인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환자는 뇌에 특정한 독성 단백질(아밀로이드, 타우 등)이 쌓이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뇌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 영향으로 기억장애 등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이상행동이나 시공간 장애,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됐다. 예년 같으면 어느 때보다 긴장되고 분주한 시기지만 코로나19는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언제부턴가 학교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고 대면 수업보다는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졌다. 야외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은 줄어들고 컴퓨터 앞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긴 시간을 보내거나 비스듬히 누워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아이를 보면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래저래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요즘이다. 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이 특히 많이 앓는 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9만4천여 명의 약 40%인 3만8천여 명이 10~19세의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여러 연구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척추검진 결과, 척추측만증 진단 기준인 커브 각도 10도 이상인 경우가 100명 중 6~10명에 이를 정도로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특발성(원인불명) 척추측만증은 통증 등의 증상이 없고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초경이나 10살 전후부터 성장이 멈출 때까지 급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