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전 8시 40분쯤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반암리 188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여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47명(산불전문진화대 44명, 산림공무원 3명)을 긴급 투입해 9시 5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7일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1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3 - 1회차 ‘싱어송라이터를 만나다’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 ‘싱어송라이터를 만나다’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곡으로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다양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무대로 ‘제이쿤(J.KUN)’과 ‘Plo6’ 그리고 ‘자이(Jai)’와 ‘데이먼스이어(Damons year)’가 출연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가수들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싱어송라이터들로 구성돼 있어 각기 다른 감각과 감성을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거리 두기를 시행해 선착순 50석으로 객석을 제한해 운영하며 재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어디서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음악창작소 사업 담당자는 “올해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3도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역 공연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를 만나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유튜브 ‘충주중원문화재단’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충주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개성 넘치는 콘서트로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충주시는 다음달 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 공연의 일환으로 한웅원밴드 with 유태평양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올해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프로그램을 통해 한웅원밴드 with 유태평양 콘서트를 포함한 총 7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웅원밴드 with 유태평양 콘서트는 현재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한웅원밴드와 ‘국악신동’으로 우리에게 처음 소개됐던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다. 유태평양과 한웅원밴드는 ‘사철가’, 심청가의 ‘화초타령’, 춘향가의 ‘쑥대머리’, 심청가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판소리 고유의 서사와 개성에 다이나믹한 재즈 연주를 더해 색다르게 재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교육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업인 직거래(대면) 판매가 축소됨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채널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가공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4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1인 방송 시대에 걸맞은 12명의 농업인 셀러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냈다. 교육생들은 스스로 쇼호스트가 돼 자신의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관련 지식을 습득했다. 교육내용은 라이브커머스 개념과 이해, 자기소개, 셀링포인트 실습, 상품 판매전략 실습, 큐시트 작성 과정, 실제 시연회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중 우수생 2명에게는 실제로 라이브커머스 행사 기획전 및 컨설팅 지원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농가의 새로운 유통 판로개척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생 대표 손병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이하 브랜드명: 댄싱사이더)와 공동 시험연구의 성과로 충주 딸기와 애플사이더를 혼합한 지역 특산주‘루드베리’를 개발해 22일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들어간다. 댄싱사이더(대표 이대로)는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로컬 사과만을 이용해 크래프트 사이더를 생산하는 애플사이더 전문 제조 스타트업이다. 댄싱사이더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천년 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루드베리’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연구 개발 지원을 받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와디즈’를 통해 선을 보였다.. 루드베리는 애플사이더에 충주 딸기를 혼합한 딸기사이더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대중적인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부사(사과)에 더해진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바질의 상큼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톡톡 터지는 탄산감이 특징으로 봄날에 즐기기 좋은 음료로 추천받고 있다. 이대로 대표는 “충주 사과, 딸기 등을 활용한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높임과 동시에 외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충주를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이미지를 성장시키겠다”며 “신제품을 생산하
충주시가 올해 퇴직 인력들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만 50세 이상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인력을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 매칭하는 재능기부적 성격의 사회 봉사활동 서비스다. 시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참여기관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동에 필요한 직무능률을 함양하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교육ㆍ복지ㆍ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 108명이 지역아동센터와 문화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50개 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신중년이 증가하는 세대 변화 추이에 따라 일자리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며 “이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은퇴 중장년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자와 참여기관은 사업수행기관 ‘함께하는
충주시가 녹지공간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녹지공간 등 조성‧관리 사전협의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협의제는 푸른도시과 이외의 부서에서 하천변, 도로변, 공공시설 주변 등에 수목이나 다년생 화훼류 등을 심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잡목을 제거하는 등의 사업을 시행할 경우 푸른도시과와 반드시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는 녹지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미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과 더 가까운 충주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사전협의제 대상은 읍면동을 포함한 모든 부서가 해당된다. 푸른도시과와의 사전 협의 시 검토항목에는 식재 수종, 환경문제, 주변 경관 등을 포함해 녹지공간 조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을 경우에는 부서 평가 시 감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미관 향상과 품격있는 푸른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 공간, 휴식공간, 휴양시설 확충 등 도시 숲 조성 및 녹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0 충주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있는 충주시는 충주 미래상에 담길 낭만품격도시 조성을 위해 푸른도시과를 신설하고 천만 그루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가 치매환자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지역 내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 방지 및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이다. 이용대상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이다. 센터는 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기억키움학교는 주 3회, 3시간씩 운영되며 인지중재,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공예, 동화구연,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충청북도 지역 특화사업인 치유 농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강사진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업에 참가하는 인원은 예외 없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되었던 치매 환자들의 활동을 증진시킴으로써 치매의 악화 방지와 보호자에겐 부양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주시는 코로나 기본방역수칙 강화로 인해 업소 방문시 출입자 전원이 명부 작성 의무화가 됨에 따라 소규모 식당·카페까지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공청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점관리시설(9종) 위주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150㎡ 이상), 목욕업소 등 총 961개소에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전수 명부 작성에 대한 불편을 해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중점관리시설인 소규모 식당·카페 4009개소에 안심콜 사용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지역 내 모든 식당·카페, 노래방, 유흥시설, 목욕업소 등 총 4970개소에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 한통으로 출입관리가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는 출입자가 업소별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전화번호와 발신(출입) 시간이 기록되고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방문기록은 역학조사에만 활용된다. 서비스 이용은 위생과에서 업소별 지정번호와 홍보물(안내문)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우편 발송되며 우편물 수신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 19의 4차 대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은 국내 최초로 백신접종센터에서 접종자를 위한 특별 전시 ‘희망예술백신 일상으로 더 가까이Ⅰ’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지역 작가들의 재능 기부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접종 후 15분간 이상 징후 확인을 위해 대기하는 접종자에게 예술로서 정서적 안정감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조각가 최일과 사진작가 김영주, 이성근, 이석희, 홍승기는 작품이 설치되는 백신접종센터라는 공간성에 주목해 생의 희망과 일상으로 복귀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상 반응 확인 공간에서는 생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최일 작가의 대표적인 말과 여인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도약의 움직임을 시작하는 금과 은으로 덮힌 생동이 담긴 말과 생명의 기원을 품은 여성을 흙으로 빚고 금박으로 장식한 작품으로 작가의 서정적 인류애와 생의 생동감을 전한다. 출구로 향하는 공간에서는 일상으로 복귀라는 주제로 지역 사진작가 4인의 그룹전이 펼쳐진다. 충주의 대표 장소를 작가의 시각으로 표현한 사진 작품을 통해 코로나 이전의 소중한 일상을 다시 되짚어 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이자 중견 조각가인 최일은 “공간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