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많은 39개 팀이 참가한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간 우승을 향한 열기로 가득 채우며 서울 영등포공고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은 서울영등포공고가 경북미용예술고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명실상부 전국 고교 축구의 최정상에 등극했다. 서울영등포공고는 16강에서 충남아산FCU18를 1-0로, 8강에서는 광양제철고를 4-1로, 4강에서는 경기풍생고를 2-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팀인 경북미용예술고는 16강에서 경기안양공고를 3-0로, 8강에서는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를 0-0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강에서는 울산현대고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는 탁월한 기량을 보였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영광FCU18과 현대FCU18현대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영등포공고 손승민 선수 ▲최다 득점상에는 영등포공고 김태원 선수 ▲공격상에는 영등포공고 이정빈 선수 ▲수비상에는 경북미용예술고 임준영 선수 ▲G·K상에는 영등포공고 유힘찬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은 영등포공고 김태환 선수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 감독상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 소속 정윤성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벵갈루루오픈 챌린저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25일 정윤성 선수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수 위시오와 호흡을 맞춰 아니루드 찬드라세카르(인도)-비제이 순다르 파라샨트(인도) 조를 2-1로 물리치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 선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올랜도 대회와 9월 태국 방콕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챌린저대회 복식 우승을 기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테니스팀 정윤성 선수의 남자 복식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윤성 선수는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2023시즌 챌린저대회에 참가해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은 미드필더 조지훈(FA)를 영입했다. 191cm 80kg인 전천후 미드필더 조지훈은 높은 제공권과 날카로운 공·수 전환 패싱력으로 전남의 중원과 수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평가했다. 연세대를 거쳐 2011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조지훈은 상주, 강원을 거쳐 2021년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다시 K리그로 돌아온 조지훈은 2022년 FC서울에서 활약했다.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된 조지훈은 “지난 시즌 전남에 경기를 모두 찾아봤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공·수 전환하는 패스에 자신있다. 그리고 고참으로써 후배들을 잘 이끌면서 전남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이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지훈은 전남 팬들에게 “전남드래곤즈 경기를 보시는 팬분들이 저의 경기력을 보시고 조지훈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아산FC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우승 후보 김천상무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홈 개막전을 갖는다. 김천은 리그 유력 우승 후보로 모두가 경계하는 팀이지만 충남아산도 만만한 팀은 아니다.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을 위해 외국인과 리그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구단 전력을 보강했으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는 거북선 등껍질 패턴에 무게·신축성 등 기능성을 더한 유니폼을 제작·착용한 선수단은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충남아산은 홈 개막전 입장 관중을 위해 65인치 TV, 휴대전화, 태블릿, 전기밥솥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장외에서는 활쏘기 체험과 선수 팬 사인회, 에어볼 이벤트, 마술쇼, 버블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홈 개막전 입장권은 성인 3,000원, 청소년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구단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준우승을 통해 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이 2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영등포공고를 상대로 전후반 한 골 씩 실점하며 0대 2로 패했다. 박태민 감독은 “욕심일 수도 있는데 정말 아쉽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 팀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 우승으로 마무리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쳐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총 39개 고교 팀이 출전한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서 김천상무는 예선전에서 대전태양FC U18, 서울용문고, 강원주천고를 차례로 꺾고 C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FC안양 U18(안양공고), 8강에서는 제주서귀포축구센터 U18, 4강에서는 울산현대 U18(울산현대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김천상무 U18은 조별예선 세 경기를 포함해 준결승전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12득점, 1실점으로 최소실점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아쉬웠던 ‘수비 조직력’ 문제도 말끔히 씻어냈다. 박태민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이나 크게 변한 것은 없다.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정
16명이 하나가 돼 이뤄낸 기적이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경북미용예술고)이 2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영등포공고를 상대로 전후반 한 골 씩 실점하며 0대 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김천상무 U18은 준우승을 거뒀다. 2021년 김천상무 U18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준우승이다. U18 박태민 감독은 우수 감독상을, 이재안 코치는 우수 코치상을, 심연원, 임준영은 각각 우수 선수상과 수비상을 수상했다. 총 39개 고교 팀이 출전한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서 김천상무는 예선전에서 대전태양FC U18, 서울용문고, 강원주천고를 차례로 꺾고 C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FC안양 U18(안양공고), 8강에서는 제주서귀포축구센터 U18, 4강에서는 울산현대 U18(울산현대고)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김천상무 U18은 조별예선 세 경기를 포함해 준결승전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12득점, 1실점으로 최소실점을 기록했었다. 이도헌이 세 골을, 강현규, 김정훈이 각 두 골 씩, 강동하, 신성욱, 윤성목, 이건희, 심연원이 한 골씩 넣으며 고른 공격력을 뽐냈다. 김천상무 U
남․여 실업 핸드볼 최강자를 가리는『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안동대회가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전국 최강의 실업팀 중 남자부 6팀, 여자부 8팀 총 14개팀 5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작년 11월 19일 개막한『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오는 4월 16일 정규리그를 종료하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오는 5월 9일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JTBC GOLF & SPORTS 및 NAVER 스포츠에서 남자부 3경기, 여자부 4경기 총 7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핸드볼 경기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울러 전국에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핸드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관람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특히,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거듭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연봉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 재임 기간동안 한국에 거주하는 것을 계약 조건으로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중에 입국해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다음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 계약 체결후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온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의 진품 트로피가 32개의 본선 진출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 한국 방문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홍은아 부회장과 이영표 부회장,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과 지소연, 최유리 선수가 자리했다. 사회는 대한축구협회 신아영 이사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맡았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케팅 플랫폼 PLAYKFA를 통해 선착순 신청한 120명의 축구 팬도 참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11년 독일 대회부터 시작됐다. 지난 18일 개최지인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한 여자 월드컵 트로피는 아시아 지역에서 25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을 거쳐 32개 월드컵 참가국을 돌아가며 방문한다. 7월에는 여자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9개 도시를 방문한 뒤 투어가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는 24개에서 8개국이 늘어난 32개국이 여자월드컵에 참가한다. ‘통산 4회 월드컵 진출’ 여자 대표팀의 당찬 도전
KBO(총재 허구연)가 디지털야구박물관 운영을 대행할 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디지털야구박물관은 야구팬들이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약 2만여 점의 기록물과 역사적 자료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박물관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2023년 한 해 동안 디지털야구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과업 세부 내용으로는 디지털야구박물관 홈페이지 유지·관리를 포함해,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시스템 강화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접수 기한은 4월 7일(금) 15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공개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