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곤충, 동물과 교감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농장체험을 소개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농장 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수안보 관동마을에 위치한 곤충박물관을 동물교감 치유농장(관장 전제웅)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동물교감치유농장은 지난해 국비 지원을 통해 조성됐다. 수안보 곤충박물관(동물교감 치유농장)은 곤충박물관, 동물교감 치유농장, 고물과 창의박물관, 해적 밧줄놀이, 짚라인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동물교감 치유를 위한 반려동물로 면양, 토끼, 기니피그, 공작새 등을 기르고 있어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치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고물과 창의 박물관에는 전제웅 관장이 직접 고물과 폐품 등을 활용해 제작한 곤충, 동·식물 정크아트를 전시해 농장을 방문한 아동의 호기심과 창의력, 상상력을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을 포함한 곤충박물관 입장료는 개인당 5000원이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과 관련한 문의는 곤충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제웅 관장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뜻깊은 추억을 가질 수
충주시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어려운 소상공인 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20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이후에도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발행으로 올해 발행액은 총 1,000억 원, 1분기 동안 400억 원 판매를 기록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으로 지역 내 판매대행점인 6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충주사랑상품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월 판매한도를 100억 원으로 조정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범위와 상품권 전용앱 충전이 가능한 연령을 감안해 만 14세 이상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은 물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충주사랑상품권이 본래의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주시의 노사 상생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이 극적인 해답을 찾아냈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시청 앞 집회가 시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지난 12일 완전 종료·철회됐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019년 11월 충주택시(주)의 운수종사자 부당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하나로택시(구, 보성택시) 출범 이후 사내 노조설립과 임금 지급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어가며 1년 5개월 동안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해 왔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지역 내 법인택시업체의 전액관리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 하나로택시의 노조탄압 중지, 미지급 임금 지급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또한 충주시와 고용노동부 등에 여러 차례 진정·고발을 접수하며 사업주 처벌을 촉구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여객운수법과 택시발전법을 위반한 불법행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2차례에 걸친 행정처분(각 과태료 500만 원)을 하는 등 법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했다. 아울러 충북지방노동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인 화해·조정을 권고하며 설득을 이어왔다. 합의 내용은 사내 민주노총 조합원의 임금 단체 교섭권 인정, 지난해 임금 미지급분 일괄지급, 시청
조길형 충주시장이 제25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조 시장은 13일 제255회 충주시의회 시정질문이 끝난 후 의회 동의하에 별도의 시간을 갖고 법현산업단지 추진과정과 산척면 일원 사토장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위에 대해 집행부 의견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법현산업단지가 국토부 지정계획에 미반영되면서 추진과정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추진 배경부터 향후 계획까지 설명했다. 조 시장은 “법현산업단지는 부족한 산업단지의 확보와 인근 농장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의 유일한 방안”이라며 “농장주와도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달까지 재신청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주시의 의지를 믿고 서충주신도시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하며 시의회의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에 대해 “본건은 기본적으로 시공사와 개인 사이에 계약한 민사상의 문제”라며 “시와 관련된 복구 준공검사와 매립폐기물 행정명령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법에 따라 집행했음에도 두 당사자 간의 문제가 해결
충주시가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내 청년 11명으로 구성된 청년문화기획단을 위촉하고 지역별 세대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성서동 구도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청년문화기획단은 지난 7일에는 노은면, 수안보면 주민, 지난 9일에는 중견 예술인, 12일에는 엄정면 및 앙성면 주민 등 총 9회에 거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도시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며 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제 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문화에 대한 기대치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충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추진 기획단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발
충주시가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 컨설팅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기관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분류로 병・의원 직원 또는 기관의 부서 직원들이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병・의원 및 기관의 업무가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발생시 코로나19 확진의 접촉자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코로나 방역 컨설팅은 역학조사관 등 의료인으로 구성된 전문가팀이 지역 내 고위험시설 및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지도, 고위험시설 집중컨설팅 및 방역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이동동선 구획, 동선분리 및 거리두기 방안, 효율적인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체크 방법, 방역물품 확보 및 활용 방안, 효과적인 환기 및 소독 방법,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방안 등 코로나19 방역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지난달 중앙경찰학교를 시작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
충주의 비전을 열어갈 아동을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아사모(회장 정혜민), 충주사랑회(회장 소영웅),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송희), 노브랜드(대표 강희성)는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먹거리(치킨, 떡볶이, 구워먹는 치즈 등), 마스크, 학용품, 화장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충주아사모, 충주사랑회, 녹색어머니회, 노브랜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이날 후원의 자리를 마련했다. 후원 물품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혜민 아사모 회장은 “우리 지역의 희망과 같은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소외되지 않고 밝게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 주시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우리 아동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훌륭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을 함께한 충주아사모 등 4개 단체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청년회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청년회원과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바르게 청년회원들이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혈액 수급의 안정화와 생명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혈액원의 대형 헌혈 버스를 협조받아 청년회원과 가족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운동장을 찾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토록 권유하는 등 동참 분위기를 만들고 참여한 시민에게는 핸드폰 거치대, 마스크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김영탁 청년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헌혈에 동참해준 회원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뜻으로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청년회는 지난해 4월에도 혈액 공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활동, 농촌일손 지원,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시가 드론 활성화를 위해 건국대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 지역 내 드론교육기관인 중원무인항공(원장 김용환), 충주드론아카데미(원장 함종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4개 기관이 지역 내 드론 분야 상생 발전과 안전한 드론 비행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로, 산림, 농업, 관광, 재난재해, 공간정보(GIS)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드론업무 훈령을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에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250g 이상 드론 비행 시 필요한 조종자면허 취득과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교육 기관들과 손을 맞잡게 됐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드론축구단을 창단했으며 학생들과 시민들 대상으로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드론교육기관인 중원무인항공(산척)과 충주드론아카데미(단월)는 전문 강사들을 두고 매년 100여 명의 드론 조종자를 배출하고 있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주자인 드론을 누구나 조종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드론업무의 기반 조성과
충주시가 충주발전과 시민 행복, 자녀 세대의 희망찬 미래 준비를 위한 2030 충주 미래비전 설계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시작한다. 시는 시민 모두가 희망하고 공감하는 중장기적 계획을 담은 충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2030 충주 미래비전을 기획하면서 용역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초안을 마련했다. 비전 초안에는 경제성장도시, 낭만품격도시, 살기편한도시, 농촌활력도시, 행복나눔도시 등 5개 분야의 미래상과 비전, 이를 실현할 세부사업이 담겨있다. 시는 비전 실행을 위한 세부사업에 충주시민과 각계각층 전문가, 퇴직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시민이라면 충주시 홈페이지와 충주톡 등에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 시책 제안 및 충주시에 바라는 점이나 불편 건의 사항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충주시청 기획예산과로 직접 방문해 사업 제안 또는 의견 개진도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미래비전 계획에 반영될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와 충주톡을 활용한 온라인 의견수렴을 통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