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밤 실국장 및 시군 부시장·부군수를 긴급소집한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산사태 비관리지역 포함 긴급 현장점검과 하천수위 감시 강화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전남 북부 지역에 16일까지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고비가 될 것이다”며 15일 오후 9시 30분 이후 전남도와 시군 공무원 4분의 1 이상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이어 “지난 2020년 담양 무정면 산사태와 오늘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이 아니었으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경우”라며 “산사태 위험지역을 포함해 피해가 우려되는 추가 위험지까지 파악해 즉시 현장 공무원을 파견해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에 소방차를 미리 전진 배치해 피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우량이 많은 경우 한밤중에라도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시킬 것을 당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주말 휴일에도 쉬지 않고 광양과 남해 해역 등 해상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5일 고 서장이 경비함정을 이용해 광양항부터 교통안전특정해역, 남해 앵강만 해역 등 대형선박들의 주요 항로를 직접 돌아보며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해양 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여수·광양항은 선박 통항이 잦은 곳으로 선박 교통 안전 확보와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케이(K)-푸드를 대표하는 김치산업을 선도,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전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맛이 시원 깔끔한 남도김치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미료 등 원·부재료 지도 관리에 나선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한 달간 수입 김치의 원재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의 85%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은 지난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지역 290개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이나 매실청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전남도 김치생산자협회장은 “전남지역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설탕·매실청 등을 사용한다”며 “고품질 전남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식재료를 선별해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8월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인 전남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우수한 품질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사)1.5도씨 포럼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1.5도씨 포럼은 정부와 민간단체로 구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산업 전망 분석을 통해 효율적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민관 협력 법인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치유농업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 치유농업 사례와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고 한국 농업의 미래정책 비전을 제시할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하는 10월 12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에 기후변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 VNU설립자 샌딥(Sandeep Roy Choudhur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벨기에의 치유농업, 이스라엘의 기후 스마트 농업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또 미국 켄터키지역 농업사절단이 패널로 참가해 치유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구례군 치유농업 비전제시 섹션도 진행된다. 박홍재 전남도 국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강진군의회 정중섭 의원이 14일 열린 제29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수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제언했다. 지난 5월, 신전면 322.55mm를 최고로 도암면 303mm, 마량면 279mm 등 많은 비가 쏟아져 국도 23호선에 토사가 쏟아져 내렸고, 맥류 도복과 조생종 벼 침수 피해 등 강진군에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는 엘니뇨 현상 등으로 7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 8월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정중섭 의원은 “강진군도 이제 사후 대응 및 복구에 치중하기보다 미리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재난 취약 지역을 파악하여 올해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ㆍ관리 강화, 침수 예ㆍ경보제 시행과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중섭 의원은 “모든 재해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장소, 시간 등에서 발생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며, “사전에 재해 대비 연습 등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5번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영광군 대마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에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은 전남도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찾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 조직이다. 장 의원은 일상 속에서 겪는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영광군 내에서 여러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은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과 영광군 공직자, 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구 정리, 청소 및 정리 정돈 등으로 진행됐다. 복지기동대원으로써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 의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단발성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참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강진군의회가 7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정중섭의원은 ‘강진군 장마철 수해 대책 방안 제언’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올해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철 수해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4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8개 안건을 최종의결했다. 이번에 가결된 예산안은 인구 유입과 관광객 증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필수적 사업의 예산을 반영한 사항으로 원안 가결됐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5,876억 원에서 39억 원 증액된 5,915억 원이다. 아울러, ▲강진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강진군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안 ▲강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강진군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강진군 임업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7건이 모두 원안가결 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4일 전북 군산시 비응항에서 군산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관숙훈련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숙훈련은 인명사고를 동반하는 어선 전복 및 화재 등 중대 사고발생 시 효과적인 구조를 위해 어선 크기별 선체 구조를 파악하는 등 최적의 구조 방법을 연구하는 훈련으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총괄부장이 직접 참관 하였다. 전북지역 전역이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관숙 훈련과 병행하여 집중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인근 해안지역을 살펴보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종욱 서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은 “상황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과 더불어 사고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13일 열린 전략산업국 업무 보고에서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특구) 지정을 위한 사업 등’에 광양지역뿐만 아닌 여수·순천지역까지 확대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차전지는 지난해 11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각 지자체는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선점·육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이 집적화된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숙경 의원은 “현재 광양만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용역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로 개인·기업의 투자 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만권은 전라남도 여수·순천·광양시를 아우르기 때문에 특화단지(특구)지정에 있어 각종 지원 등이 광양시에만 치우치지 않고 여수·순천시 또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숙경 의원은 “이차전지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름 성수기 연안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예보 ‘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연안 이용객이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연안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이에 여수해경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양관광지와 사고 위험이 큰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 강화에 나선다. 또한 기상악화 시 취약 연안 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 활동 등으로 사고를 미리 차단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는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 활동 시 안전 수칙 준수와 더불어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 바라며, 연안 물놀이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