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시즌, 신규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올해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먼저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다.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로 2022년 첫 선을 보였다. 본 대회는 당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소년 선수들이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투어 선수들과 골프 꿈나무 간 최고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다. 대회 방식은 지난해와 같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초등연맹 선수 1인이 2인 1조로 편성돼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6개조(32명)가 출전하며 18홀 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16강~결승전)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1억 5천만 원 규모다. 2022년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6.금강주택)를 포함해 서요섭
강릉시는 7일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도민체전 D-88일, 장애인생활체전 D-99일을 맞아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대회 및 엠블럼·마스코트 런칭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양대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엠블럼기 및 마스코트기를 게양한 후, 다함께 구호를 제창하며 머플러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강릉”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면서 강릉 시정 구호인 행복강릉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구호(슬로건)는 “희망가득 행복강릉, 함성가득 도민체전”으로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강릉의 모습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대회 마스코트로 선정된 ‘장자마리’는 강릉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관노가면극의 등장인물로 다산을 상징하는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자마리는 관노가면극의 시작을 유도하는 캐릭터로 새강릉을 여는 시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양대체전을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대회 후 이어지는 강릉단오제 홍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청 정문 로터리 앞에 대회 개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보드를 설치하여 대
김천상무 김지현이 무패 승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4일 오후 1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R 충북청주FC와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공격수 김지현은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김지현은 “팀이 2연승을 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계속된 연승으로 팀이 안정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지현은 후반 45분, 이준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9월 13일 수원FC전 이후 173일 만의 득점이었다. 오는 6월 26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김지현은 병장으로서 남은 기간 동안 스트라이커로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다. 김지현을 비롯해 최고참 선임인 주장 이영재, 강윤성, 권창훈은 ‘전역 전까지 무패’를 목표로 똘똘 뭉쳤다. 김지현은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제대할 때까지 승리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기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병장들 전역 전까지 무패하는 것을 팀 공동의 목표로 세웠다. 작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
달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현수-김현수 조(달성군청)는 지난 3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2023년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3차전 결승에서 김태민-김진웅 조(수원시청)를 5-2로 꺾고 남자 복식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한편, 이현수-김현수 선수는 2022년 제58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3위, 복식 3위를 기록했으며, 또한 2022년도 킹스컵 임팩트 스포츠국제대회에서는 단체전 1위, 복식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여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다가올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클린시트를 기록한 문경건이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4일 오후 1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R 충북청주FC와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문장 문경건은 선발 출전해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문경건은 “혼자서 잘한 것은 절대 아니다. 골키퍼 앞 10명의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은 문경건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지난해 6월 13일 입대 후 김천에서의 데뷔전이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21년 10월 31일 안산에서의 출전 이후 490일만의 K리그 출전이었다. K리그 통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클린시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문경건은 “1년 반 만의 K리그 출전이었다. 동료들을 믿었기에 긴장되지는 않았다. 골키퍼로서 역할을 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후 선임들도 계셨고 좋은 골키퍼 선수들이 많았다. 후임으로도 강현무, 김준홍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어서 선수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이 5일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에서 K5리그 세종욱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위 리그의 힘을 보여주며 5 대 1 완승을 거두어 2라운드로 진출했다. 세종욱일FC를 상대로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공세에 나섰다. 전반 19분 이현성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민우가 다이빙 헤더로 골을 터트리며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곧이어 전반 29분에는 김민우의 도움을 이현성이 골로 연결하며 팀 통산 150호 골이자 이번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전반 38분에는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센스 있는 로빙슛으로 세 번째 득점을 하며, 전반을 3 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였고, 후반 13분 이현일이 김민우의 도움을 받아 멀티 득점을 했다. 이후 상대의 역습에 한 골을 실점했으나, 곧이어 이현성의 도움을 받아 이상준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5 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K4리그 원정 개막전에 이어 FA컵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이뤄낸 진주시민축구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K4리그와 FA컵 경기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
광양시는 3일 광양읍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제39회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한 이 날 대회는 총 19개 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前 대회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당일 예선과 본선을 걸쳐 결선에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통과점(게이트)을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종목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동기 부여를 하는 동시에 체력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여러 사람과 경기를 통해 웃음도 되찾고 건강도 찾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고 갈고닦은 기량도 맘껏 발휘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늘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체육활동을 하실 수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패러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장수군장애인탁구단소속 이근우 선수가 1위로 태극마크를 달고 백영복 선수가 2위를 했다고 전했다.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43개국 22개 종목의 616개의 경기가 개최되는 대회이다. 대회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달 국제탁구연맹(ITTF)의 경기규정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규정에 의해 진행됐으며, 개인단식(11점 5전 3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됐다. 최종 선발은 선발전 결과의 등급별 순위를 기준으로 탁구 종목 참가 인원을 확정한 후 선발 규정과 체육회 지침에 의거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전문체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종 승인 후 결정됐다. 그 결과,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도쿄패럴림픽에 이어 제4회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은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비롯해 2023년 5월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와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 등
완주군을 대표할 거점 체육시설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2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힘입어 거대 청사진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 운곡리에 추진 중인 ‘완주 다목적체육공원(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 2016년 테니스장 조성(1단계)을 시작으로 오는 2032년 실내체육관 조성까지 5단계에 걸쳐 30만1900㎡ 부지에 총 823억 원을 투자하는 매머드급 청사진으로, 현재 2단계 사업인 ‘용진 생활체육공원’이 추진 중이다. 국비 31억 원과 군비 80억 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진 생활체육공원(7만4300㎡)은 작년 8월에 축구장 1면을 조성 완료했으며, 올 6월말까지 족구장 4면과 농구장 3면, 풋살장 3면이 추가로 준공되는 등 종합스포츠타운의 위용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완주군은 2단계의 마무리 사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 안에 사전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는 등 최대한 빨리 준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할 산책로 조성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 홈경기 개막전에 참석하여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