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2023년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본상 수상자로는, 심정자 시집 ‘노란새가 날고 있는 풍경’과, 곽윤옥(시인) 시집 ‘화폭을 그린 여자’가 당선됐다. 심정자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노란새가 날고 있는 풍경’은 친정어머니가 96세로 돌아가시자 가슴에 묻어둔 애틋함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누구의 삶이든 어머니의 사랑같이 고운 날의 그리움을 아름답고 투명한 언어로 승화시켜 함축적인 완성미를 끌어냈다. 곽윤옥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화폭을 그린 여자’는 잦은 병치레로 가정생활보다 병원 생활이 인생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그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투병의 고통을 애절한 희로애락으로 묘사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것이라는 애틋한 감성을 진한 감동으로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생활 문학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저서도 출간할 수 있으니 재능있는 분이 많이 발굴되어 좋은 작품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해도 3월부터 ‘개인저서 갖기 운동’을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시정 핵심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 공모 공간 운영기관 ㈜그레인뱅크(대표 안훈민)와 함께 쌀 1,000kg를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부하였다는 소식이다. 특히 본 기부 건은 공모 공간 운영수익금을 활용,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앞서 서울산업진흥원은 민간기관의 주도적 참여로 사옥 유휴공간을 활성화하고, 보다 시민친화적인 방향으로 공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 아래 ‘SBA 쇼미더스페이스’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총 3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아이디어는 두 청년 소셜벤처 창업가의 컨소시엄 기획안으로, 서울시 디자이너 브랜드 및 국내 영세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공간 흥행 및 공익가치 창출’이라는 공모전 기획 의도에 맞게 앞으로도 창출된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시정철학 이행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서울산업진흥원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HCN(대표 홍기섭)이 KT AI방역로봇 기증식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구민 공간’ 구축에 지난 13일(금) 뜻을 모았다. 이날 KT AI방역로봇 기증식은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와 HCN 조석봉 고객총괄상무 및 김형남 보도제작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기념했다. HCN이 기증한 KT AI방역로봇은 2천 2백여만 원상당으로 월평균 2만여 명이 방문하는 관악중앙도서관 출입구에 지난 10일(수)부터 비치됐다. 자율주행으로 상시방역이 가능하며, 다수의 인원이 공용하는 구민 공간에 적합한 초미세먼지·바이러스·생활먼지 살균 기능이 탑재됐다. 유독성 소독액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방식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이날 차민태 대표이사는 “도서관은 지역의 중심적인 문화플랫폼으로서 모든 주민에게 열려있다”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HCN 조석봉 상무는 “도서관이 KT AI방역로봇으로 더욱 쾌적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답했다. KT AI 방역로봇의 등장으로 도서관
KPC(한국생산성본부)는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2일 목요일 저녁 6시, 리베라 호텔 청담 3층 베르사유홀에서 KPC-CEO신년회 및 집행부 이취임식과 함께 KPC-ceo서울총교류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지난 1957년 설립된 이후로 긴 역사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고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현재 KPC는 현장 및 사례 중심의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인적자본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도모, 연간 15만 명 이상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년회 자리에서 KPC 안완기 회장는 축사의 시간을 통해 “KPC의 주인은 바로 여기 계신 분들”임을 강조했고, 앞으로도 생산성 본부가 통로의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은 물론 최선을 다해 회원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안 회장은 북콘서트나 등산과 같은 협력과 소통의 기회 또한 보다 활발하게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이에게 격려를 전하는 것은 물론 앞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울 공연이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한지상은 지난 1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월 개막해 두 달여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번 공연에서 한지상은 매 회차 최고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죽음을 앞둔 지저스의 7일간의 여정을 따라가며 지저스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결국 배신하는 제자 유다, 지저스를 유대의 왕이라 추앙하던 이들이 점차 변화하는 등 지저스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의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지상은 극 중 ‘유다’ 역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호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록 음악과 클래식을 결합한 사운드가 한지상의 독보적인 보이스로 재탄생되며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모든 넘버를 섬세한 연기와 함께 풀어내며 극에 집중도를 높였고, 다양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한지상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내며 ‘명불허전 한유다’의 존재감을 입증한 것. 한지상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내게 행운의 작품이다. 10년전부터 지금까
웰시데이(대표 강윤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강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관람객들에게 '수제과일청'으로 인기를 끓고 주목을 받았다. 이번 건강산업박람회는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의료관광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로 웰시데이는 1형 당뇨가 있는 전문영양사가 직접 연구한 스테비아청, 그릭요거트, 그래놀라를 선보였다. 특히, 스테비아청은 설탕이 1g도 들어가지 않았으며 비교적 GI지수가 낮은 과일들로 만들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현재 산딸기딸기, 블루베리, 망고패션후르츠, 자몽, 오미자석류 5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탕이 없는데 맛있을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웰시데이는 ‘YES’라고 답했다. 스테비아, 무화과,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재료들로 단맛을 냈기 때문에 설탕 없이도 맛있을 수 있다. 제품은 탄산수, 얼음과 함께 에이드로 마실 수 있고 차, 샐러드, 우유, 그릭요거트 등과 함께 먹어도 좋다. 이번 기획관에서 스테비아청은 건강뿐만 아니라 맛까지 사로잡아 새로운 식문화를 개선했다고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았다. 한편, 웰시데이 강윤오 대표는 “진정한 부는 금과 은이 아
(주)피씨엔씨(대표 김덕기)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초등 온라인 독서 학습 서비스 ‘토핑’을 운영 중인 피씨엔씨는 AI 기반의 웹·모바일 통합 독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서 웹에서 워크북, 동영상 강의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학습과 학습이력관리가 가능하며 독서앱에서는 개인 맞춤 도서추천과 독후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를 지원한다. 교육이 미래다 “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420개 사, 1,400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및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피씨엔씨는 교육박람회 기간 동안 개인별 맞춤 도서 추천 및 지속 가능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토핑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학년별 · 급수별 KBS 선정 도서 구매 시, 토핑 온라인 독서 학습 서비스 및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 응시권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인 ‘2023년 학기 구독 서비스’ 예약 판매가 인기를 끌었다. 구독서비스를 통해 KBS 선정 도서를 읽고, 토핑을 통해 독
【논평】12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및 방조), 업무상 횡령, 조세범처벌법 위반, 저작권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에 대한 판결이다. 파일공유사이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필터링 업체 뮤레카, 디지털장의업체 나를찾아줘 등 8개 업체의 실소유주인 양진호는 불법 성착취물의 양성화된 시장을 만든 범죄자다. 검찰이 이번 1심 기소장에 양진호가 유통했다고 명시한 ‘음란 동영상’은 2015년 1월경부터 2019년 9월 7일경까지 4년 반 여간 약 390만 건, 이를 통해 얻은 범죄 수익만 350억 원에 달한다. 양진호는 2003년부터 위디스크를 설립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파일공유 사이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대량으로 유통하여 돈을 벌고, 필터링 업체 뮤레카를 운영하며 불법영상에 대한 감시 기능을 자기 손 안에서 무력화시키고, 디지털 장의업체 나를 찾아줘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삭제 요청을 수행하며 돈을 벌었다. 실제 업계에 몸담았던 제보자는 유통 시장에 올라온 불법 성착취물은 저작권이 없는 동영상으로 온전히 업체 수익으로 돌아오고, 기성 방송
서울적십자병원이 1월 12일 3.0T 규격의 최신 MRI 장비 도입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MRI 장비는 지멘스사의 3.0T ‘마그네톰 비다’이다.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모델로서 선명한 화질과 함께 전이성이나 악성 병변의 감별이 용이하다. 그리고 호흡으로 인한 움직임과 신체 자기장을 감지해 보정하는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서 응급환자나 의식불명의 환자,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환자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MRI에 비해 넓은 출입구, 빠른 검사속도와 저소음으로 폐쇄감과 불안감을 느끼던 환자들도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문원장은 “이번 첨단 MRI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질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적십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와 사회적기업 ㈜늘디딤(대표이사 박기황, 임승률)은 지역독거노인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늘디딤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주거복지연대 남상오 이사장은 "주거복지연대가 도움을 드리고 있는 저소득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늘디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 ㈜늘디딤의 임승률 공동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이면서 주거불안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의 관절보호를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였으며 향후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무상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년 설립 이후 사회적기업으로 큰 성장을 하고 있는 ㈜늘디딤은 (사)주거복지연대와 지난해 12월 22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제품 중 고령자용으로 신규 개발한 디딤쿠션매트 등 19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였고, (사)주거복지연대는 이 신제품 매트를 독거노인 및 주거취약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한편, 사회적기업 ㈜늘디딤이 디딤쿠션매트 생산 제품의 수작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