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오는 29, 30일 이틀간 섬마을 주민을 위한‘소형선박 조종사 면허 갱신교육 출장강의’를 노화읍 소재의 완도소안수협 노화지점에서 도서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면허 운항 예방과 도서지역 어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기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협의를 맺어, 지난 11일 1차 출장교육을유치하여 어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 2 ․ 3차(100여명)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는 5톤 이상 어선을 운행하고자 하는사람은 필수적으로 취득을 하여야 하는 면허이며, 갱신교육은 면허보유자 중 갱신기간이 도래하거나 갱신기간이 지난 사람들이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1차 교육에 참여한 김 씨(남, 40대)는 “섬에 거주하는 도서주민이라 시간적,거리적으로 갱신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업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편하게 해당 교육을 수료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섬마을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업무를 지속 발굴하여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이 5만 7천여 해룡면민의 선거권은 침해되고, 순천시민이라는 정체성은 상실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두 달 이상 넘긴 가운데 지난 23일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전남 무안을 방문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 주민들과 참석해 의견을 청취한 한숙경 의원은 순천시 선거구 가운데 해룡면만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편입돼 있어「공직선거법」상 일관된 원칙인 ‘하나의 시 분할 금지’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헌법과 법률에 따라 행정구역과 선거구를 온전히 일치시켜 순천시 해룡면을 순천시로 원상복구 시키고 순천시를 갑·을로 분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현재 선거구 상태로는 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있어 주민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등 양측 모두에게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한숙경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만큼 획일적인 선거구 획정은 달라진 여건에 따라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며 “지방은 인구 기준의 예외를 두거나 면적에 비례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말 비 소식을 앞두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3일 오후 4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부서별 중점 대처상황을 점검·공유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기상특보 발효 등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풍수해관리시스템 재해위험알림 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강 부시장은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 야외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배수펌프장, 하천배수문 정상 가동 여부 등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시는 배수펌프장 25개소, 하천배수문 170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95개소, 상수도 시설 57개소, 하수처리시설 82개소, 하천 둔치 주차장 4개소, 대형 개발행위 공사현장 10곳 등의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마쳤다. 산업·농공단지 배수시설, 주유소·태양광 발전소,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및 주차장, 저류지 야구장, 관광시설·사업체, 문화재 및 보수공사 현장, 위생매립장, 옥외광고물, 대중교통 운행 상습 침수 구간, 공동주택 공사현장 등을 찾아 집중호우 취약시설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원예작물, 축산농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6월 23일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개장 84일 만에, 최종 440만 명의 관람객을 확보한 2013정원박람회의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5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다. 라퍼커션의 시원한 타악기 연주로 시작된 행사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500만 번째 입장객은 성남시에서 가족여행으로 순천을 방문한 이경옥 씨 가족이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500만 번째 입장객에게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10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해당 순천사랑상품권은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500만 관람객 돌파를 축하하며 후원해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짧은 기간 내 500만 명 관람객이 오실 정도로 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여름 휴가지로 가장 멋진 정원을 보여드리겠다. 개울길광장, 빙하정원, 그린아일랜드 등 여러분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오셔서 더위도 날리고 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여수해경이 “여수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서 어선과 낚시어선 충돌로 어선 승선원 1명이 해상추락되어 실종된 상태로 집중 수색 중이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4일) 낮 12시 3분께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어선 A호(1.49톤, 승선원 2명)와 낚시어선 B호(9.77톤, 승선원 22명)가 충돌해 어선 승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현장 도착 직후 해상추락자 수색과 함께 다른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 A호 선장 C(68세)씨는 충돌 직후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되었으며,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대, 민간 구조선 2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낚시어선 B호 선장은 항해 중 조업 중인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하여 충돌했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 실종 선장을 찾기 위해 집중 수색을 진행 중이며, 관계자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섬마을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주민 40여 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개화 시기에 맞춰 형사기동정(형사2계)을 동원해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며 여수시 남면, 화정면 등지에서 집중 단속하여 총 41건(890주)을 적발했다. 여수해경은 최근 3년간 총 94건(’21년 22건, ’22년 31건, ’23년 41건)의 불법 밀경작을 지속해 적발하고 있으나 대마와 양귀비 밀경작 행위가 끊이지 않아 취약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매년 단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귀비 1주라도 밀경에 대한 고의성이 확인되면 입건하고 있으며 다만 양귀비의 씨가 자연적으로 바람에 날려 자생하는 등 고의로 재배하지 않을 때는 입건하지 않고 압수 후에 폐기하고 있다. 섬마을 등에서 적발된 주민 대다수는 양귀비 씨앗이 텃밭으로 날려 자생한 것으로 보고 있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오는 7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으로, 관련법상 양귀비는 1주라도 재배가 안 되는 만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양귀비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22일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지휘관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일선 근무자들과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완도해양경찰서 전반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김 청장은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기상분석에 따른 선박 통제, 위험 선박 확인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진 소통간담회에서 업무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청장은 전용부두와 완도파출소로 이동해 일선 부서 사고 대비태세 등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완도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선박 통항관리 상태를 확인하며“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7월에도 여수해양경찰서 등 일선 현장 점검과 소통간담회를 지속 실시하고 사고 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22일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해 수색구조 역량 및 수난구호 협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쯤 완도군 신지도 북방 인근 해상에서 완도군청, 육군 제8539부대, 민간해양구조대(드론) 등이 참여해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에 따른 해상추락, 침수, 해양오염 발생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9척, 유관기관 1척, 드론 3대 등이 동원된 실제 기동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다수 해상추락자 구조, 침수선박 배수작업, 해양오염 방제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6대 해양사고(충돌, 화재, 침몰, 좌초, 침수, 전복) 관련 충돌, 침수, 인명구조 상황을 연계해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해 민·관·군 합동 상황대응 및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협력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연 4회 완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야간 관계없이 경비세력의 실제기동으로 진행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광양항 일원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23년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쯤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앞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효동항업(주) 등 총 12개 민·관·공 선박 21척과 160여 명이 참여한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여수·광양항 선박 밀집 지역인 묘박지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가정해 선박이 항해 중 타기고장으로 인해 충돌, 좌초 등 복합상황 훈련을 전개해 실전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여수·광양항은 컨테이너, 철광석, 유류, 유해액체물질(HNS) 등 다양한 화물이 연간 6만여 척의 선박을 통해 운송되는 만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여수해경은 해역별 특성과 사고 상황에 적합한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해 지역 내 민·관·공 대응 세력의 협력 시스템을 점검하고 민간 방제 세력을 활용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민·관·공이 협력해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고흥군이 우주항공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고흥군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고흥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은 지난 3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정과 5월 누리호 3차 발사 등 우주항공 분야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며 “전남도와 고흥군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우주항공 클러스터 예타 조기 통과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장승명 고흥경찰서장, 문병운 고흥소방서장, 전남도 실국장, 고흥군민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민선 8기 고흥 비전은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기반 구축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기반시설 구축에 보다 더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요 현안인 우주항공 중심도시, 관광객 1천만 시대 여건 조성 등에도 전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날 3층 규모의 장애인 종합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5억 원의 도비 추가 재정 지원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