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병준, KGT)가 28일 방송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노션/SBS미디어넷 컨소시엄(이노션/SBS미디어넷)을 선정했다.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은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고 27일 사무국에서 진행된 2차 심사(PT) 평가에는 이노션/SBS미디어넷을 포함한 복수의 방송사가 참여했다. KGT는 방송 중계권 사업을 통해 ▲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 있고 내실 있는 사업자 선정, ▲ KGT의 저변확대 제고 능력에 유능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사업 목적에 따라 금액 부문과 실적 부문, KGT 발전 및 기여 부문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 항목을 구성했다. 2차 심사(PT) 평가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과 내부 심사위원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최종 결과 이노션/SBS미디어넷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1순위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KGT가 이노션/SBS미디어넷과 우선협상을 통해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 이노션/SBS미디어넷은 2023년부터 2027까지 5년동안 ‘KGT 방송 중계권 사업자’로서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및 KGT가 주관, 주최하는 모든 대회와 행사 등의 방송 중계
여수 ‘진남배드민턴장’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4월 중 개소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배드민턴 동호인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배드민턴장’ 준공식이 열렸다. ‘진남배드민턴장’은 연면적 3,266㎡ 지상 2층 규모로 배드민턴 코트 14면과 선수대기실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여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99억여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이로써 관내 38개 클럽과 3000여 명의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는 배드민턴 종목의 역량 강화는 물론 각종 대회 유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진남 배드민턴장 건립으로 시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FC는 28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2023년 K3리그 승격에 따른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단주인 전진선 양평군수,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이석재, 최영일 부회장,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과 박명숙, 이혜원 도의원, 양평군축구협회 김덕호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양평군 축구발전 기여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023년 양평FC 선수단을 이끌 김삼수 감독, 김영남, 서민교 코치를 비롯한 37명의 선수 소개와 함께 올 시즌 선수들이 입고 뛸 유니폼이 공개됐다. 특히 제5대 최종열 양평FC 단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려 올 시즌 구단의 목표와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양평의 축구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양평FC 축구단의 K3리그 승격 축하와 더불어 양평 축구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님과 모든 내빈께 감사를 말씀을 드린다.”며 “양평 축구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제2의 힘찬 도약을 꿈꾸는 양평FC 축구단을 응원한다.”고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충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금강급(90kg이하)에서 최정만 장사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다음 대회를 기대케 했고, 한라급(105kg이하)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온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제압하고 우승하여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날은 영암군민속씨름단 잔치였다. 백두장사 결정전 직전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4-2로 제압했고, 이후 백두급(140kg이하) 결승에서는 씨름 괴물 김민재 장사가 고교시절 라이벌 최성민과의 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4번째 장사등극과 함께 민속씨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총 68회 우승(장사 56회, 전국체전 금메달 4개, 단체전 8회)을 달성하여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임을 입증했다. 김기태 감독은 “설날대회 이후로도 선수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분위기가 더 올라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중이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영암군민께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 영암군 알
의왕시 G-스포츠클럽 농구단이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천군 제천체육관 외 4개소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3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에서 U-10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15개 종별로 13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1,500여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U-7~12부(초등부), U-13~15부(중등부), U-18부(고등부)와 여자 U-12(초등부), U-15(중등부), U-15부(고등부), 생활체육동호인 클럽 3부, 4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의왕 G-스포츠클럽(U-10부) 팀은 안산 TOP팀과의 첫 경기에서 30:13으로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3승 1패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울산모비스(U-10부)를 만나 19:30으로 승리를 넘겨주며 아쉽게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었다. 최완승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학부모님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 회장은 “의왕시를 대표하여
오는 3월 4일 오후 1시, 서천군민체육관 특설링에서 장민혁(한국, WBF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vs 후안펭(중국, WBF 아시아퍼시픽 랭킹 1위)의 WBF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세계타이틀 매치가 열린다. 타이틀전 이외에도 모효성(전일복싱)과 조대희(빅토리복싱), 양정우(유명구권투)와 이동민(복싱사관학교)이 대결하는 등 8개 시합이 열려 복싱 팬들의 눈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복싱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체육관을 방문하여 박진감 있는 경기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훈련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선발한 고교입학예정 우수선수 30명이 참가했으며, 2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3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도 1차에 이어 프로출신 지도자인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배터리코치, 장원진, 이종열 타격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필드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이 프로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캠프 기간 오전에는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가 유망주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도 진행했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3D 동작 분석, 지면반력/중심이동 측정, 키네마틱 시퀀스 분석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바이오메카닉스 측정을 통해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개개인의 세밀한 움직임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은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역대 가장 많은 39개 팀이 참가한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간 우승을 향한 열기로 가득 채우며 서울 영등포공고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은 서울영등포공고가 경북미용예술고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명실상부 전국 고교 축구의 최정상에 등극했다. 서울영등포공고는 16강에서 충남아산FCU18를 1-0로, 8강에서는 광양제철고를 4-1로, 4강에서는 경기풍생고를 2-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팀인 경북미용예술고는 16강에서 경기안양공고를 3-0로, 8강에서는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를 0-0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강에서는 울산현대고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는 탁월한 기량을 보였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영광FCU18과 현대FCU18현대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영등포공고 손승민 선수 ▲최다 득점상에는 영등포공고 김태원 선수 ▲공격상에는 영등포공고 이정빈 선수 ▲수비상에는 경북미용예술고 임준영 선수 ▲G·K상에는 영등포공고 유힘찬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은 영등포공고 김태환 선수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 감독상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 소속 정윤성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벵갈루루오픈 챌린저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25일 정윤성 선수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수 위시오와 호흡을 맞춰 아니루드 찬드라세카르(인도)-비제이 순다르 파라샨트(인도) 조를 2-1로 물리치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 선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올랜도 대회와 9월 태국 방콕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챌린저대회 복식 우승을 기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테니스팀 정윤성 선수의 남자 복식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윤성 선수는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2023시즌 챌린저대회에 참가해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은 미드필더 조지훈(FA)를 영입했다. 191cm 80kg인 전천후 미드필더 조지훈은 높은 제공권과 날카로운 공·수 전환 패싱력으로 전남의 중원과 수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평가했다. 연세대를 거쳐 2011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조지훈은 상주, 강원을 거쳐 2021년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다시 K리그로 돌아온 조지훈은 2022년 FC서울에서 활약했다.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된 조지훈은 “지난 시즌 전남에 경기를 모두 찾아봤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공·수 전환하는 패스에 자신있다. 그리고 고참으로써 후배들을 잘 이끌면서 전남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이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지훈은 전남 팬들에게 “전남드래곤즈 경기를 보시는 팬분들이 저의 경기력을 보시고 조지훈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