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기치로 새롭게 마련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이 16일 원안대로 전남도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편안은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체제로 재편하고,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에 중점을 뒀다. 개편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관광문화체육국을 기능별로 세분화해 관광체육국과 문화융성국으로 분리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 추진으로 관광 관련 업무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문화 관련 업무 역시 영상콘텐츠, 웹툰, 애니메이션, e스포츠 등 급속히 커지고 있는 문화 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융성국을 설치했다. 또 대학지원체계를 개편한 정부방침에 따라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대학지원팀을 대학혁신추진단(TF)으로 확대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30에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을 위한 균형성과담당관을 신설해 국가균형발전과 도내 시군의 고른 발전을 함께 이끈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급 본부장을 새롭게 승인받았다. 동부지역본부장은 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창립대회에 참석해 재단 창립을 축하하고 “김대중 정신 계승·발전에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정구선·김재형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공동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김홍걸 김대중재단 부이사장, 김홍업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 오시며,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삶과 시대정신을 이어가자”고 회고했다. 또 “오늘날 대내외 경제위기에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극복한 김대통령님의 통찰과 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광주전남 김대중재단도 민주·평화·인권의 김대중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더 큰 역할을 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김대중 정신’계승·발전을 위해 김대중 평화캠프 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평화·인권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김‘대중평화회의’ 개최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해양수산과학원은 16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월 방류에 대비한 도민안전을 위해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와 방사능 검사법 정보공유 및 분석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준 보건환경연구원장과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 박응섭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장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식품 중 방사능 시험법’에 대한 정보공유 ▲식품 중 방사능 검사 관련 장비·인력·분석 등 상호지원 ▲그 밖에 식품 중 방사능 검사 및 그 결과와 관련된 정보 공유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남도는 도민이 품질이 좋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단계에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과 생산단계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사능 검사를 펴고 있다. 또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는 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영광해역 및 주변 섬 지역의 해수, 해양생물, 해저퇴적물 등 해양 방사능을 분석해 도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에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삼중수소 분석 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가 2대 있으며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024년에 액체섬광계수기 1대를 도입할 경우 정밀 분석을 통해 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측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4일간 도내 산지 태양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산지 태양광 시설 3천895개소 중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재해 우려 지역에서 300미터 이내 위치한 501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산지 태양광은 비탈진 산을 깎아 설치하므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산사태나 토사 유출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물이다. 전남도는 에너지신산업과, 해상풍력산업과, 에너지공대지원과 등 에너지산업국 소속 3개 부서가 여수, 나주, 강진, 해남 등 도내 18개 시군 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와 11개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태양광발전시설 내·외부 비탈면 토사유출 및 침식 현상 ▲옹벽 배부름 현상 및 균열 ▲패널시설 하단부 식생녹화 상태 ▲발전시설 내 배수로·집수정 등 배수체계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기존에 토사유출 등 생활권 피해가 우려되는 허가지를 중점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는 재해방지 조치명령 후 우기 전까지 이행을 마무리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가 “태풍 내습에 대비해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고흥지역 치안 현장과 취약 연안지역을 둘러보고 구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박제수 서장은 16일 오전 11시께 고흥군 도양읍 소재 녹동파출소를 방문해 태풍 내습에 대비한 구조 대응 태세 점검과 함께 녹동항 취약지역을 둘러보며 위험 요소 점검에 나섰다. 또한, 파출소 근무 경찰관 업무유공자와 지역사회에서 해양 안전 업무 발전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박 서장은 다가오는 장마철과 폭우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취약 개소 분석을 통해 해양 사고에 대비하고 민·관 등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최고의 구조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현장 직원들에게 예방 중심의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담양군의회 최현동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15일 고서면 상덕길 일원에서 통일농기계품앗이 담양군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담양군농민회에서 주관한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행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과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나주시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 2곳을 대상으로 마을 활성화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세지면 죽산마을 주민들과 ‘내 마을은 내 손으로!’라는 주제로 주민주도 사업에 대한 이해력과 마을 공동체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 공동체 정신 회복과 활력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주민주도로 마을 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워크숍은 마을 자원 및 유래 조사,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이론 및 실습 활동, 사업 추진 관련 토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15일 세지면 죽산마을 워크숍을 시작, 22일에는 문평면 동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워크숍 진행 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양성한 마을 디자이너와 공익활동가가 직접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조직이나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촉진자)역할을 수행해 더욱 효율적으로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주민 참여의식을 확대하는 등 마을을 바꾸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마을별 장점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33분쯤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고립됐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했으나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갯바위에 도착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 A군과 B군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연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안가 위험한 곳은 출입을 삼가고 개인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어장관리선 안전강화와 조업질서를 확립하고자 양식장 관리선 불법조업 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민어철 성어기를 맞이해 일부 어민들이 어장관리선을 이용, 낚시와 어로행위가 빈번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형사기동정을 이용해 집중 단속 중이다.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형사2계 형사기동정이 어장관리선으로 낚시행위를 하던 A호(1톤급, 해남군 선적, 양식장관리선)를 단속하는 등 현재까지 총 5건을 적발했다. 제갈운용 형사2계장은 “수산자원의 증식·보호를 위해 양식장 관리선 이용한 불법조업을 철저히 단속해 조업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장관리선으로 낚시 행위 등을 할 경우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소안도 비자리 해안가에서 백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11시 26분쯤 어선 A호(1톤급, 연안복합) 선장 이모(30대)씨는 소안도 비자리 해안가에서 길이 1m 50cm, 무게 약 40kg짜리 죽은 백상아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먹이생물 변화 등으로 인해 백상아리 출현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피서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현재 소안도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돼 어업인들과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며 “상어를 만났을 때에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백상아리 사체는 연구목적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인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