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최근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 국제협력관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해외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약과 세계적인 K-콘텐츠의 확산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현 시점에서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인구감소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협력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2004년 1만 6832명이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2학년도 4월 말 기준, 16만 6892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취업에서 지역 정착까지 유도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전남도는 해외 진출 전진 기지인 5곳의 해외사무소 운영으로 투자유치, 수출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지만, 해외 호남향우회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적교류 확대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편 한숙경 의원은 지난 2월 전남도 국제협력관 업무보고에서 일본 고치현에 위치한 해외사무소를 다녀온 뒤 열악한 근무 현장의 안타까움을 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은영 의원(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3일 진행된 제372회 제1차 정례회의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3년도 전라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민안전실의 원전과 관련한 안일한 태도에 대해 꼬집으며, 전남도민의 안전에 대한 계획과 예산 등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원자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의 본예산에서 일반운영비 내 사무관리비 항목으로 세워진 ▲방사능 방재계획 행동매뉴얼, 홍보물 제작 ▲사회재난 예방 언론 보도 ▲전라남도 한빛원전 안전협의회 운영비 등 산출 내용과 관련하여 ‘한빛원전 안전협의회’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장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월에 발족 된 한빛원전 안전협의회가 지난 4월까지 약 4년 9개월여 동안 단 3차례만 회의를 진행했다”며 전남도가 원전 현안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협의회가 개최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안전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정기회 4회 소집 및 임시회는 필요시 개최한다’고 명시되어있다”며 “한빛원전 안전 및 방사능 방재와 같은 지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3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 운영 기관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실증단지는 국내 스타트업 스마트팜 장비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실증 전반에 대한 기술과 장비가 집약되어 구축되었기에 보다 전문성을 가진 기관에서 운영되어야 한다. 이에 박 의원은 “기후변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농촌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정착에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농업 전문 연구기관인 농업기술원의 최신 농업기술과 전문적인 의견들이 함께 어우러져야 실증단지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운영 기관 재검토를 제안했다. 이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남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앞으로도 창농 생태계 마중물이자, 첨단 농업의 거점으로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은 13일 올해 태풍 내습 대비·대응을 위한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완도해경서 지역 내 태풍 특보 시 해양(선박)사고는 6척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혔으나 태풍이라는 자연 재난은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사전 피해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민·관·군 등 14개의 유관기관 단체가 참석해 태풍 내습 전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선제적 상황 관리, 선박 안전 관리, 연안 위험구역 안전조치 등 인명피해 예방, 대국민 홍보, 태풍 내습 해양사고 대비·대응 관련 유관기관의 협조 및 의견 수렴 등이다. 박 서장은 “광활한 해양에서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취약가구를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어울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구복규 화순군수와 22개 시군 복지기동대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찾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해온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기동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전남도립국악단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선 복지기동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22개 시군 복지기동대장의 입장식과 기동대원에게 뱃지를 패용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복지기동대 활약 영상을 통해 그동안 활동상을 돌아보고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 복지기동대원이 출동해 허름한 집을 새집으로 고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동대원 모두가 공감하며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오후엔 축하공연과 2~3개 시군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어울림 체육행사를 통해 기동대원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위탁 운영한 전남일자리종합센터가 상담·알선·취업까지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취업성공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올해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상담·알선 4천290건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2회(광양·함평),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1회(나주) 운영 등을 통해 689명의 취업 지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순천에서 개최한 ‘시군과 함께하는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엔 약 1천500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구인 3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 박람회에선 구직자 376명이 면접을 통해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미취업자는 취업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직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올해 4월 광주·전남 상생발전 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 200여개 기업과 구직자 1천768명이 참여해 8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상담에서 알선, 취업까지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맞춤형 현장 면접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나주시가 대시민 설명회를 통해 대중교통 노선 개편과 그간 논란이 돼왔던 운수회사 보조금 과다 지원 등에 대한 의문점을 푼다. 전남 나주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나주시민회관에서 대중교통(나주교통) 보조금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시는 이번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나주교통 보조금 전반에 대해, 2부에서는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관련 사항을 다룬다. 특히 대중교통 보조금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보조금 지원방식, 종류, 표준운송원가 개념, 원가 산정·정산 절차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민감사청구, 시민사회 고소·고발 및 회계 검증 용역 결과에 따른 운수회사 처분 내용과 결과, 개선사항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보조금 관련 각종 논란, 의혹에 대한 팩트 체크 방식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2부에서는 대중교통 노선 개편 추진 방향 및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대중교통 실수요자인 지역별, 각계각층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7월 중 개최할 방침이다. 윤병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팬스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한 마량파출소 조태선 순경을 6월 최고 완도해양경찰人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고 완도 해양경찰人’은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매월 선정해 긍정적이고 활력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이다. 평소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온 조태선 순경은△ 해경-지자체-소방 합동 낚시어선 간담회 개최 및 파이어볼 이용 화재 진압 시연 △ 관내 차량추락 위험개소에 안전팬스, 인명구조함 등 설치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최고의 해양경찰 人’으로 선정,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평소 꾸준한 민원업무 연구와 자기계발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해 동료 선·후배에게 모범이 된 해양경찰 공무원이다. 조태선 순경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계획·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리더를 육성하는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박문옥 도의원, 목포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광양 청년밴드의 축하공연, 하상욱 시인의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명사 특강, 차영수 위원장의 축사, 김영록 지사의 전남도정 방향과 전남의 잠재력 소개 및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통간담회는 제2기 교육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 지역 청년과 함께 지역 장년층과 엠지(MZ)세대 간 갈등 문제, 전남 청년의 바람직한 미래상, 전남 청년정책과 시대정신 등에 대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의 역할과 청년 리더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청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방향을 소개한 후 소통간담회를 주재하며 “청년이란 ‘시대정신’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되는 등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선 전국에서 134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농식품부는 대면평가를 통해 108개소를 선정했는데 전남에선 29개소(전국 26.8%)가 선정돼 국비 435억원을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해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선정된 29개 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개소당 15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사업이 미리 선정된 만큼 올해부터 시군 컨설팅 및 사전행정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