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늦깎이 신인’ 구재영(33)이 202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구재영은 “오랜 시간동안 간절하게 바라온 순간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난 구재영은 취미가 골프였던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할 수 있었다. 11세에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아마추어 주니어 대회에 참가하며 꿈을 키웠다. 2006년에는 본인이 훈련하던 골프장인 GUNUNG GEULIS CC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자 자격으로 아시안투어 ‘바클레이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컷탈락했다. 구재영은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해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 취득은 2015년에야 가능했다. 자그마치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구재영은 “한국으로 오자마자 KPGA 프로 자격을 얻다 보니 자만했다”며 “계속해서 투어프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해 실망감도 컸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2015년 군 복무를 마친 뒤부터 레슨을 했다. 더 이상 부모님께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 않기 위함”이라며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023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축구’로 장애인 축구는 일반 축구의 룰을 그대로 적용한다. 경기 방식에 있어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준용하고 있으며 지적 장애인, 청각 장애인, 뇌성마비 장애인, 시각(저 시력, 전맹) 등 5종목으로 나눈다. 지적 장애인, 청각 장애인 종목은 출전 선수를 11명, 뇌성마비 종목은 팀당 7명, 시각 장애인 축구 종목은 팀당 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각 축구(전맹)는 일반 축구장보다 작은 세로 40m, 가로 20m 규격의 경기장에서 눈을 가리고 실시되며, 공에는 특별히 내재된 음향 장치가 있는데 선수들이 공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선수들의 안전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축구 경기는(지적, 청각) 2023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금생활체육공원에서 약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가운
울산시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누리집을 각각 개설하여 2월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누리집은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누리집의 상단에서는 주 메뉴인 대회 소개, 경기 정보, 경기 기록, 울산 관광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양 대회의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대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체육 꿈나무들의 발판이 될 양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7일에서 30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6일에서 19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만 진행된다.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KIA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진행되는 연습경기 3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모두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갸티비’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중계 제작에는 오키나와 현지에 카메라 4대가 투입되고, 캐스터는 광주지역 케이블TV(CMB)에서 KIA 타이거즈 경기 중계를 담당하는 홍성희 아나운서가 맡는다. KIA는 “비시즌 동안 야구에 목말라 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이번 생중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중계는 기상 상태 등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2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렸던 용인 미르스타디움 로비에 마련된 특별한 전시대가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착용하고 뛰었던 유니폼을 선보이는 전시대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는 지난 14일 귀국 후 첫 일정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자신이 입고 뛰었던 유니폼에 친필 서명을 하고 이 시장에게 선물로 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 자리에서 "우상혁 선수가 우리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유니폼인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내게 선물로 준 그 마음은 고맙게 받을 테니 우 선수의 서명이 담긴 유니폼은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미르스타디움에 전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육상 꿈나무의 경우 우상혁 선수가 우상일 텐데, 유망주들이 우 선수 유니폼을 보고 더 열심히 훈련을 하고 기량과 희망을 키워서 제2의, 제3의 우상혁 선수가 용인과 대한민국에서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르스타디움은 용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미르에 착안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
프로축구 광주FC가 ‘멀티플레이어’ 미드필더 김한길을 영입했다. 광주는 23일 FC서울과 전남드래곤즈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한길(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78cm/65kg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김한길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왼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2014년 아주대 재학 시절 이정효 감독의 지도를 받은 김한길은 2017시즌 서울에 입단해, 10경기에 출장하는 등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U-23 대표팀에 발탁돼 소집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전남으로 팀을 옮긴 김한길은 김천 상무에 입대,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군 전역 후 광주에 합류하게 된 김한길은 “대학 시절 많은 지도를 해주신 이정효 감독님과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광주에서 재회하게 돼 기쁘다”며 “나도 광주도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어느 자리든, 어느 곳에서든 팀에 헌신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광주FC가 화려한 1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시즌 환상적인 경기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K리그2 역대 최다승-최다승점(25승-86점),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4경기),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등 숱한 신기록은 물론, 감독상·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6명) 등 9관왕으로 개인 수상까지 휩쓸며 당당히 1부리그로의 복귀를 선포했다.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광주에게 만족이란 없다. 이정효 감독은 태국과 제주로 이어진 동계 전지훈련 동안 기초 체력과 공격력을 더 보완하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의 영광을 잊고 광주만의 축구를 펼치는 게 내 목표다. 강한 상대가 있다고 해서 수비만 할 생각은 없다. 차라리 맞불을 놓고 싸워야 져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광주가 강등 1순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광주는 잔류가 목표가 아니다. 그 이상의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의 지난 시즌 우승의 원동력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의 새 비전을 완수할 적임자로 임근훈 전 KBS광주 방송문화사업국장을 선택했다. 광주는 지난 20일 광주축구전용구장 3층 시청각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근훈(59)씨를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경영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 경영본부장은 구단의 2023 비전인 “시민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광주FC”를 만들어갈 총 책임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KBS에 30여년간 몸담은 현장 전문가일 뿐 아니라 경영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일원화된 조직 개편과 차별화된 경영으로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임 경영본부장은 “노동일 대표가 추진하는 4대 비전 완수를 큰 목표로 탄탄하고 안정된 팀을 만드는 게 선임의 이유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인 만큼 정직과 투명을 최우선에 두고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구단의 보배이자 미래의 자산인 유소년 축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새 비전과 4대 추진 전략으로
다가오는 3월 1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전남의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이장관 감독은 승격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장관 감독은 “전남은 승격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 우리에겐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전용구장과 사랑하는 팬분들과 미르가 있다. 정글같은 K리그2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남의 2023시즌 홈 개막전 상대는 작년 K리그2 3위를 기록하며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간 FC안양이다. 단연 승격 후보로 거론되는 양팀에게 승점 3점은 큰 의미를 가진다.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이장관 감독은 “작년에 있었던 스토리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지난 것에 너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미있는 축구로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겠고 홈 개막전이니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가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에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전남의 홈개막전은 2월 22일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전남은 홈 개막전 입장관중을 위해 아이패드, 다이슨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플레이스테이션5, LG
경상북도 볼링 동호인들의 한마당『제12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2월 챔프전이 참가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동호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마무리됐다. 2월 챔프전의 개인전 우승은 구미 갈무리클럽의 김종철 선수가, 단체전 우승도 구미 갈무리 클럽(김강석, 임봉일, 김종철)이 얻어냈다. 이번 2월 경기에는 324명(안동 136명, 경북 18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개인전 132명 단체전은 팀당 3명씩 64개팀 192명이 참여했다. 특히 안동팀은 35개팀이 참가해 대회 성황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지난 18일 개막했다. 2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피언전과 12월에 열리는 연말 챔피언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023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한 개인과 단체들이다. 경기방식은 개인전, 단체전 4게임 합산으로 1~4위를 선발하고, 그중에서 각 순위별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 정도가 안동에 체류하며 숙박,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