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제왕적 대통령제’와 ‘제왕적 의회’를 새롭게 하겠다는 정치개혁을 공약했다. 했다.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한 뒤 이후 ‘4년 중임제’를 도입하여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도록 하며, 현재 국회의원을 10% 감축 하겠다고 했다. ■ “정치를 판갈이 합니다” 정치 개혁 발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주 저는, 대통령 임기 단축과 불소추특권 폐지를 포함한 ‘권력 내려놓기’ 개헌과 대한민국 경제의 족쇄를 푸는 ‘규제 판갈이’를 발표하며 대한민국 시스템 대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국민적 여망이 높은 정치개혁에 대한 구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김문수의 ‘정치 판갈이’ 선언입니다. 첫째.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 스스로 기득권을 지키려 든다면, 국민 누구도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부터 제왕적이라 불리는 대통령 권한을 과감히 내려놓겠습니다. 4년 중임제 도입을 위해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켜야 하는 만큼, 제 임기를 3년으로 양보해 2028년 4월에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동시에 선출하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민생과 경제, 일자리’를 주제로 한 방송연설이 5월 22일 저녁 7시, MBN을 통해 방송됐다. 먼저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을 했던 젊은 시절을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두 번이나 제적당했다”고 밝히며 “평생 노동자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하고 7년 동안 공장 노동자로 살았다. 국가기술 자격증을 여덟 개나 땄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김 후보는 노동자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우다가 감옥에 끌려가고 모진 고문도 당했다면서, “힘없는 노동자로 살아봤기 때문에 지금도 노동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책무 가운데 하나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하지만, 지금 우리 산업구조는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화했고, 노동환경도 그때와는 크게 달라졌다”면서 “결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노동자들의 삶도 나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에 생긴 일자리 220만 개의 43%인 94만 3천 개의 일자리를 만든 경험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 규제를 푸는 데 온 힘을 쏟았다”면서 “삼성전자 평택 고덕단지 100조 투자, 이천 하이닉스 증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완주군 화산교 재해복구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화산교 재가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권 의원의 요청에 의해 김관영 도지사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집중안전점검 현장행정’에 이어 이뤄졌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자치도 관계 공무원들은 화산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 화산교는 지난해 7월 8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교각이 전도되어 안전등급 ‘E등급’으로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 4월 화산교 재가설 공사를 착공했으나 현재 통신주 등 지장물을 이설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 교량을 철거도 못하고 있어 현 공정 상태로는 재가설 공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따라서 권 의원은 “면 소재지 화산교의 통행 제한 조치로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재가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공사 현장을 점검한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화산교가 조속히 재가설되어 더 이상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도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의 휴관일을 설날과 추석 당일로 한정하고, 연휴 기간 개방할 수 있도록 한 '제주자치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예정이라고 25. 5. 21 밝혔다. 현행 조례는 설날과 추석 당일을 포함한 설연휴, 추석연휴 전체와 매주 1회를 공공체육시설의 휴관일로 규정하고 있어 명절 연휴 기간 중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는 도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송창권 의원은 체육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도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연휴 중 일부 일자는 개방 가능하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창권 의원은 "생활체육은 단순한 개인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의료비 절감, 건전한 여가 활용, 사회적 교류 증진 등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며, "연휴 기간 중에도 도민이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창권 의원은 "연휴 중 체육시설이 폐쇄되면서 운동을 생활화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노력이 단절되고, 여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22일 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3시부터 개최되며, 오전에는 종로 탑골공원에서 시민 유세가 진행된다. 송 후보는 자신이 주도하는 캄보디아 고속철도, 신공항, 아파트 단지 건설 사업이 단순 구상이 아닌 “실질적 착수 단계”에 있으며, “실무 책임자까지 직접 초청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창덕 전국대학총장연합회 총장이 주관한 종교문화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불교 등 주요 종교계 인사들과의 공존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청주 ‘파비롱 상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법적 논란에 대해 송 후보는 “허위 견적서 및 준공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라며 “해당 사건 역시 구체적으로 밝히고,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후보 측은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전과 17범’ 의혹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은 숫자가 아니라 그 뒤의 이야기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국회의원 중 약 4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를 찾아 지지호소를 나섰다. 그는 3년 전 저의 부족으로 대선에서 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제 마음의 고향'이 바로 인천이라'며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게 저를 안아주었고,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준 곳이라고 말했다.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계양구민 여러분은 1950년대 조봉암 이후, 70년 만에 다시 인천에서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주셨다. 그 무거운 책임감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계양구에서 시작된 변화, 대한민국으로 확장하겠다, 여러분 모두가 지켜보셨듯이, 저는 성남시를 많은 분들이 부러워할만한 곳으로 변화시켰다. 자부한다. 경기도를 3년 만에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는 곳으로 만들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당원이 주인되는, 승리하는 정당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제 그 희망의 불씨를 대한민국 전체에서 틔우겠다. 인천에 진 빚,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으로 갚겠다. 여러분께 진 빚은 태산이다. 평생을 두고 갚아도 다 갚지 못할 빚이다. 그러나 그 빚을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로 갚아 나가겠다. 이 후보는 인천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21일 오전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오후에는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몰려들어 송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으며, 송 후보는 “실천하는 준비된 경제 대통령”임을 자처하며 모여든 지지자들과 시민들 앞에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송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경제 모든 면에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정치를 바로 세우고, 실질적 경제 회복을 이끌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가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정치개혁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유세에서 송 후보는 금융 안정화와 중소기업 지원, 서민 경제 회복을 주요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기존 정치권의 한계를 지적하고 “실천력 있는 대안 정치”를 강조했다. 송 후보는 앞으로도 지역 민심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진짜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으로 보이겠다”며 무소속 후보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송 후보가 기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제21대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파주시(갑) 선거캠프(선대위 위원장 박용호, 중앙선대위 후보 직속 특보단 조직강화특보 및 G3도약 AI과학본부 단장)는 오늘 오후4시 파주 운정 새암공원 교차로에서 파주갑·을 합동 현장 우세를 가졌다. 경찰추산 1,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본인의 업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GTX 시발점인 파주 운정에서의 소회가 깊었는지 예정된 30분의 시간을 훨씬 넘도록 연설을 이어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이하 김 후보)는 테러 위협을 이유로 방탄유리 속에서 방탄복을 착용하고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이하 이 후보)를 겨냥해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게 아니라 교도관이 지켜주는 감옥에 가는 게 제일 안전하고 그 곳에서는 법인카드를 쓸 일이 없다”며 정직한 나라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도덕적 불감성 및 불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김 후보는 본인의 웃옷을 약간 들어올리며 방탄복 없이 시민들과 직접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편안하고 좋은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5월 20일 제16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집행부 보고사항 3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선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광군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첫 안건으로 보고됐다. 해당 조례안은 독서문화진흥법 개정에 따라 현행 조례의 용어와 운영 방식을 전면 정비한 것으로, 독서소외계층 지원,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직장 내 독서활동 활성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장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고됐다. 이 조례안은 기부자에 대한 명단 공개, 군정 행사 초청, 포상 등의 예우 조항을 신설하고, 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행사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내용이다. 또한, 청사 건립과 관련된 안건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재무과는 「2025년도 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안」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군 청사 신축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으며, 올해는 1회 추경 및 정리 추경을 통해 10억 원을 우선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고된 「다목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지난 20일 2025년 제2차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를 개최하여, 한빛원전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김성면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에 다뤄진 안건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 현황, ▲5호기 비상디젤발전기(EDG) 자동 기동 관련 사항, ▲6호기 방사선감시기 이상 발생에 따른 사건 조사 진행 상황, ▲SKF사 비순정 베어링 사용현황 및 향후 조치계획 등 총 4건으로 한빛원자력발전소 운영 중발생한 사고 원인 및 조치 상황 등 군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슈들이다. 위원들은 유해물질 유출 방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 미비, 반복되는 설비 이상과 안전 시스템의 신뢰성 부족, 핵심 감시기기 이상에 대한 사후 대응의 미흡, 모조품 베어링 부품 사용의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안전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영진 위원장은 “반복되는 문제 발생과 안전관리 시스템의 오작동 등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구조적 관리 부실의 신호”라며 “이제는 임시방편식 조치가 아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