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멀티플레이어’ 미드필더 김한길을 영입했다. 광주는 23일 FC서울과 전남드래곤즈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한길(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78cm/65kg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김한길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왼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2014년 아주대 재학 시절 이정효 감독의 지도를 받은 김한길은 2017시즌 서울에 입단해, 10경기에 출장하는 등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U-23 대표팀에 발탁돼 소집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전남으로 팀을 옮긴 김한길은 김천 상무에 입대,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군 전역 후 광주에 합류하게 된 김한길은 “대학 시절 많은 지도를 해주신 이정효 감독님과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광주에서 재회하게 돼 기쁘다”며 “나도 광주도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어느 자리든, 어느 곳에서든 팀에 헌신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광주FC가 화려한 1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시즌 환상적인 경기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K리그2 역대 최다승-최다승점(25승-86점),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4경기),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등 숱한 신기록은 물론, 감독상·MVP·영플레이어상·베스트11(6명) 등 9관왕으로 개인 수상까지 휩쓸며 당당히 1부리그로의 복귀를 선포했다.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광주에게 만족이란 없다. 이정효 감독은 태국과 제주로 이어진 동계 전지훈련 동안 기초 체력과 공격력을 더 보완하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의 영광을 잊고 광주만의 축구를 펼치는 게 내 목표다. 강한 상대가 있다고 해서 수비만 할 생각은 없다. 차라리 맞불을 놓고 싸워야 져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광주가 강등 1순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광주는 잔류가 목표가 아니다. 그 이상의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의 지난 시즌 우승의 원동력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의 새 비전을 완수할 적임자로 임근훈 전 KBS광주 방송문화사업국장을 선택했다. 광주는 지난 20일 광주축구전용구장 3층 시청각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근훈(59)씨를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경영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 경영본부장은 구단의 2023 비전인 “시민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광주FC”를 만들어갈 총 책임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KBS에 30여년간 몸담은 현장 전문가일 뿐 아니라 경영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일원화된 조직 개편과 차별화된 경영으로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임 경영본부장은 “노동일 대표가 추진하는 4대 비전 완수를 큰 목표로 탄탄하고 안정된 팀을 만드는 게 선임의 이유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인 만큼 정직과 투명을 최우선에 두고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구단의 보배이자 미래의 자산인 유소년 축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새 비전과 4대 추진 전략으로
다가오는 3월 1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전남의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이장관 감독은 승격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장관 감독은 “전남은 승격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 우리에겐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전용구장과 사랑하는 팬분들과 미르가 있다. 정글같은 K리그2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남의 2023시즌 홈 개막전 상대는 작년 K리그2 3위를 기록하며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간 FC안양이다. 단연 승격 후보로 거론되는 양팀에게 승점 3점은 큰 의미를 가진다.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이장관 감독은 “작년에 있었던 스토리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지난 것에 너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미있는 축구로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겠고 홈 개막전이니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가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에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전남의 홈개막전은 2월 22일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전남은 홈 개막전 입장관중을 위해 아이패드, 다이슨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플레이스테이션5, LG
경상북도 볼링 동호인들의 한마당『제12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 2월 챔프전이 참가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동호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마무리됐다. 2월 챔프전의 개인전 우승은 구미 갈무리클럽의 김종철 선수가, 단체전 우승도 구미 갈무리 클럽(김강석, 임봉일, 김종철)이 얻어냈다. 이번 2월 경기에는 324명(안동 136명, 경북 18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개인전 132명 단체전은 팀당 3명씩 64개팀 192명이 참여했다. 특히 안동팀은 35개팀이 참가해 대회 성황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지난 18일 개막했다. 2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피언전과 12월에 열리는 연말 챔피언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023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한 개인과 단체들이다. 경기방식은 개인전, 단체전 4게임 합산으로 1~4위를 선발하고, 그중에서 각 순위별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 정도가 안동에 체류하며 숙박,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드컵 대비 실전 모의고사에 나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5위)이 이탈리아(17위)에 패하며 아놀드 클라크컵을 마무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리스톨의 애쉬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졌다. 전반 6분 아리아나 카루소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4분 지소연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후반 추가시간 마르티나 로수치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앞서 잉글랜드와 벨기에에 각각 0-4, 1-2로 패한 한국은 3전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친선대회이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개최국 잉글랜드(4위)를 포함해 이탈리아(17위), 벨기에(20위), 한국이 출전했다. 벨 감독은 지난 두 경기와 비교해 공격적인 투톱 전술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손화연과 강채림이 배치됐다. 바로 밑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소연이 나섰다. 중원에는 최유리, 김윤지, 이금민이 포진됐다. 포백은 장슬기-임선주-김혜리-추효주가 맡았고, 골문은 김정미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이탈리아와의 아놀드 클라크컵 최종전에 나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리스톨의 애쉬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지금까지 이탈리아와 세 차례 맞대결해 모두 패했다. 벨 감독은 지난 두 경기와 비교해 공격적인 투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손화연과 강채림 투톱이 배치됐다. 바로 밑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소연이 나선다. 중원에는 최유리, 김윤지, 이금민이 포진됐다. 포백은 장슬기-임선주-김혜리-추효주가 맡았고, 골문은 김정미가 지킨다.
경기조안KJFC U-15(이하 조안KJ)가 서울신림중을 꺾고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기종 감독이 이끄는 조안KJ는 22일 오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결승전에서 신림중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조안KJ는 전반 13분 신림중 원태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2분 윤건영의 동점골과 종료 직전 김재현의 역전골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최우수선수상은 조안KJ의 이예준이 받았다. 조안KJ는 지난 2012년 창설된 클럽팀으로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을 연고로 하고 있다. 김기종 감독의 지도 아래 실력을 키운 조안KJ는 지난해 중등리그 왕중왕전 16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마침내 전국대회 정상에까지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승한 조안KJ는 16강부터 결승까지 승부차기 없이 정규시간 내에 승리를 따내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신림중과 조안KJ가 금석배 결승에 오른 것은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 만난 신림중 이현우 감독은 “작년에 참가했던 마지막 대회(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기)에서 우승했는데 올해 첫 대회도 우승하게 된다면 기분이 남다를 것”이라면서도 “선수층이 얇아서 체력적으로 많이 고갈된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23일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는 2023년 KPGA 코리안투어가 25개 대회 그리고 250억 원 이상의 총상금으로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기존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은 2022년의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 원이었다. 현재까지 총상금이 확정된 1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를 살펴보면 약 196.5억 원이다.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는 7개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과 ‘LX 챔피언십’, ‘DGB금융그룹 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신규 대회인 ‘OO 챔피언십’, ‘OO 오픈’이다. 지난 시즌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2억 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은 13억 5천만 원, ‘LX 챔피언십’은 6억 원, ‘DGB금융그룹 오픈’은 5억 원,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7억 원으로 진행됐다. 5개 대회의 2022년 총상금을 합하면 43.5억 원이다. 기존 6개 대회의 총상금과 신규 대회인 ‘OO 챔피언십’, ‘OO 오픈’의 총상금에 따라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50억 원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의 지역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 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22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영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역사박물관 특별활동 프로그램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 분위기 확산과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다양한 특별활동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과 연계해 어린이집 원아 대상 교육과 체험학습,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축구역사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집 원아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과 가족 단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