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의 메카 순창군이 올해도 대규모 야구대회를 잇따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문체부 주최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 우수 지자체상 수상을 했던 순창군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3일간,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3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와‘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두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먼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팔덕 다용도 경기장에서 개최 중인‘2022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는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중학 야구 명문으로 알려진 12개팀 500여 선수단이 순창에 모여 중학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어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될‘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팔덕 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130여개팀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대회 기간 순창군 관내 읍·면 단위를 포함한 대부분의 숙박업소가 예약이 완료됐고, 요식업, 치킨집, 피자집, 빵집, 커피숍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판매가 예상되어 웃음꽃이 활짝 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소년
【충남 - 한선희 기자】예산군은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예산군 종합운동장과 공주산업대 대운동장 일원에서 2023 예산윤봉길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 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U-12 32팀, U-11 21팀 등 총 5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경기는 8인제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U-12의 경우 전후반 각 25분간, U-11은 전후반 각 20분간 경기를 뛰게 되고 대회 4일째인 24일은 경기 없이 하루 동안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안종석 예산군 축구협회장은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 여러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윤봉길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며, 2022년 대회는 총 57개 팀이 참가했다.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에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 대회 기간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예산군의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 - 이연희 기자】이천시는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된 2022~23 서천군 MBC Sports+ 족구챔피언스리그에서 이천의 대표구단인 이천시민족구단이 최정상의 자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족구협회 이동수 단장을 중심으로 김종일 감독의 지도하에 공격수 서영빈, 세터 이현규, 좌수비 이준석, 우수비 이효광, 수비수 이동렬로 구성된 이천시민족구단은 2023년 2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된 6주간 리그의 최종전에서 체전부 경기가 진행됐는데 8강전부터 결승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자랑하며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체전부 경신전선과의 8강 경기는 MBC Sports+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가 됐고, 조이킥스포츠와의 4강전과 생거진천 RUN 팀과의 결승전은 2월 19일 MBC SPORTS+ 채널에서 오전 11시부터 TV 중계됐다. 한 해의 가장 큰 대회이자 올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한 이천시민족구단의 이동수 단장은 “이천시 브랜드를 전국에 널리 홍보한 이천시민족구단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이천시민족구단을 항상 응원해주시는 김경희시장님을 비롯한 이천시민여러분과
【스포츠 - 이재준 기자】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된 KBO 기록강습회가 프로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KBO가 주최하는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기록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매년 비시즌 시기를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기록강습회에는 수강생들에게는 야구기록지 및 규칙서 등이 제공되고, KBO 기록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이론과 함께 현장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지난 2월 3일~5일(부산), 2월 16일~18일(서울) 열린 두차례 강습회의 신청 온라인 페이지가 열리자 총 350여명 정원이 1분도 채 되지 않아 조기 마감될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신청 인원의 절반 이상이 20대, 남녀의 성비 또한 5:5로 이루어져 야구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기록강습회는 야구기록의 부호와 기호 소개로 시작해, 예시 자료와 영상을 통해 여러 규칙을 학습한 뒤, 다양한 상황을 어떻게 기록지에 옮겨 적는지에 대해 배운다. 실제 경기 영상을 보며 기록지 작성을 연습하는 시간이 주어지며, 마지막 날 최종 과정에서는 기록지 작성 실기테스트로 강습회
【스포츠 - 이연희 기자】성남FC는 2월 18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3시즌 출정식’을 갖고 올 시즌 승격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에는 신상진 구단주와 이기형 감독 이하 선수단, 유소년 선수, 성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의 프리시즌 모습과 각오가 담긴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신상진 구단주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함께하는 변화, 끝없는 도전’이란 슬로건 공개와 함께 이기형 감독의 올 시즌 각오와 다짐이 더해졌다. 팬 행사로는 토크콘서트와 레크리에이션 등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마지막엔 선수들과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출정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신상진 구단주는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으로 성남FC가 다시 정상에 서는 날을 위해 구단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성남FC가 성남시민을 하나로 묶는 시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부리그 승격’이라는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감독은 “올해 목표는 1부리그 승격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선수 변화가 있지만,
부산 북구는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부산광역시 북구청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부산시 최초로 북구청장배 부산리틀야구대회를 창설한 데 이어 유소년 야구인재를 발굴하고 스포츠 친화도시 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 개최하게 됐다. 부산 북구가 주최하고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리틀야구단 24개 팀의 3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나흘 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운영은 리틀야구 경기규정을 적용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경기별 1시간 50분의 제한시간을 두고 6회까지 진행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구라이온즈리틀야구단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부산서구리틀야구단이 공동3위는 부산북구리틀야구단과 부산강서구리틀야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구가 유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주도하는 스포츠 친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에 어린 꿈나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리그대회’가 19일 진주시 와룡지구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 및 인근지역 사회인 야구팀의 실력 향상과 생활체육으로서 야구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야구동호인 30개 팀, 1052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참진주 3부리그, 참진주 2부리그, 진주성 3부리그, 혁신 4부리그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치러지며, 오는 11월 30일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리그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 야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명석지구 체육시설 조성사업(명석면 프로야구 훈련캠프) 추진 등 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대비 실전 모의고사에 나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5위)이 벨기에(20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두 골을 연달아 내주고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코벤트리의 CBS 아레나에서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 2차전에서 벨기에에 1-2로 졌다. 전반 10분 이금민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테사 뷜라르트, 후반 23분 티네 드 카이니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역전패했다. 지난 17일 잉글랜드에 0-4로 패한 데 이어 2연패한 대표팀은 오는 23일 이탈리아와 최종전을 벌인다. 앞선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2-1로 이겼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친선대회이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개최국 잉글랜드(4위)를 포함해 이탈리아(17위), 벨기에(20위), 한국이 출전한다. 벨 감독은 잉글랜드전 스리백과 달리 이날 포백을 가동했다. 김정미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심서연-임선주-김혜리-추효주가 포백을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소연이 선발 출전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장창과 이금민이 호흡을 맞췄다.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최유리가 나서고, 최전방에는 손화연이
프로축구 광주FC가 2023시즌 새로운 형태의 멤버십 카드를 출시, 판매에 나선다. 광주는 19일 다시 돌아온 K리그1 무대를 위한 2023시즌 신규 멤버십 카드와 티켓북을 공개하고, 오늘 22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시즌 멤버십 카드는 20회의 홈경기 관람권이 내장돼 있는 카드 형태로 출시된다. 차감 방식으로 가족, 친구 등 인원수와 상관없이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멤버십 카드 구매하면 특전으로 관람 좌석을 티켓 오픈일 보다 2일 먼저 예매할 수 있는 선 예매권한이 주어진다. 단, 관람객들이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 당 최대 4매로 제한을 뒀다. 이 밖에도 홈경기 이벤트 우선 참여, 2023 사인볼 교환권, 옥스퍼드 블록 등 패키지 품목을 선물로 증정한다(4R 인천UTD전부터 적용) 가격은 성인 W석 240,000원, 청소년 W석 180,000원, 성인 E/N석 210,000원, 청소년 E/N석 150,000원이다. 티켓북은 입장권 20장을 종이 관람권으로 제작했으며, 입장권 대비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티켓북은 가족, 지인에게 언제든지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W석 성인권과 청소년권이 각각 2
프로축구 광주FC가 수비수 김동국과 골키퍼 김태준을 영입했다. 광주는 16일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측면수비수 김동국과 대학 기대주로 주목받는 골키퍼 김태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동국은 강원 홍천FC U-18 출신으로 2021 고등 축구리그 강원 권역 우수선수상 수상과 함께 각종 전국 대회에서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2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R리그 10경기에 나서며 기량을 선보였다. 왼발킥이 뛰어나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정효 감독이 중요 시 하는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고 측면 공격, 측면 수비,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청주대 출신의 김태준은 185cm/80kg의 체격조건으로 1:1 방어와 위치 선정, 경기 리딩 능력이 뛰어난 골키퍼 자원이다. 특히 안정적인 킥력과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2019년 27회 백록기 고교축구대회에서 대륜고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GK상을 수상했다. 17회, 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 10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테스트를 받은 바 있다. 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