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부산광역시 북구청장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부산시 최초로 북구청장배 부산리틀야구대회를 창설한 데 이어 유소년 야구인재를 발굴하고 스포츠 친화도시 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 개최하게 됐다. 부산 북구가 주최하고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리틀야구단 24개 팀의 3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나흘 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운영은 리틀야구 경기규정을 적용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경기별 1시간 50분의 제한시간을 두고 6회까지 진행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구라이온즈리틀야구단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부산서구리틀야구단이 공동3위는 부산북구리틀야구단과 부산강서구리틀야구단이 각각 차지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구가 유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주도하는 스포츠 친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에 어린 꿈나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리그대회’가 19일 진주시 와룡지구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 및 인근지역 사회인 야구팀의 실력 향상과 생활체육으로서 야구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야구동호인 30개 팀, 1052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참진주 3부리그, 참진주 2부리그, 진주성 3부리그, 혁신 4부리그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치러지며, 오는 11월 30일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리그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 야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명석지구 체육시설 조성사업(명석면 프로야구 훈련캠프) 추진 등 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대비 실전 모의고사에 나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5위)이 벨기에(20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두 골을 연달아 내주고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코벤트리의 CBS 아레나에서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 2차전에서 벨기에에 1-2로 졌다. 전반 10분 이금민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테사 뷜라르트, 후반 23분 티네 드 카이니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역전패했다. 지난 17일 잉글랜드에 0-4로 패한 데 이어 2연패한 대표팀은 오는 23일 이탈리아와 최종전을 벌인다. 앞선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2-1로 이겼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친선대회이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개최국 잉글랜드(4위)를 포함해 이탈리아(17위), 벨기에(20위), 한국이 출전한다. 벨 감독은 잉글랜드전 스리백과 달리 이날 포백을 가동했다. 김정미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심서연-임선주-김혜리-추효주가 포백을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소연이 선발 출전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장창과 이금민이 호흡을 맞췄다.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최유리가 나서고, 최전방에는 손화연이
프로축구 광주FC가 2023시즌 새로운 형태의 멤버십 카드를 출시, 판매에 나선다. 광주는 19일 다시 돌아온 K리그1 무대를 위한 2023시즌 신규 멤버십 카드와 티켓북을 공개하고, 오늘 22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시즌 멤버십 카드는 20회의 홈경기 관람권이 내장돼 있는 카드 형태로 출시된다. 차감 방식으로 가족, 친구 등 인원수와 상관없이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멤버십 카드 구매하면 특전으로 관람 좌석을 티켓 오픈일 보다 2일 먼저 예매할 수 있는 선 예매권한이 주어진다. 단, 관람객들이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 당 최대 4매로 제한을 뒀다. 이 밖에도 홈경기 이벤트 우선 참여, 2023 사인볼 교환권, 옥스퍼드 블록 등 패키지 품목을 선물로 증정한다(4R 인천UTD전부터 적용) 가격은 성인 W석 240,000원, 청소년 W석 180,000원, 성인 E/N석 210,000원, 청소년 E/N석 150,000원이다. 티켓북은 입장권 20장을 종이 관람권으로 제작했으며, 입장권 대비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티켓북은 가족, 지인에게 언제든지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W석 성인권과 청소년권이 각각 2
프로축구 광주FC가 수비수 김동국과 골키퍼 김태준을 영입했다. 광주는 16일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측면수비수 김동국과 대학 기대주로 주목받는 골키퍼 김태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동국은 강원 홍천FC U-18 출신으로 2021 고등 축구리그 강원 권역 우수선수상 수상과 함께 각종 전국 대회에서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2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R리그 10경기에 나서며 기량을 선보였다. 왼발킥이 뛰어나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정효 감독이 중요 시 하는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고 측면 공격, 측면 수비,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청주대 출신의 김태준은 185cm/80kg의 체격조건으로 1:1 방어와 위치 선정, 경기 리딩 능력이 뛰어난 골키퍼 자원이다. 특히 안정적인 킥력과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2019년 27회 백록기 고교축구대회에서 대륜고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GK상을 수상했다. 17회, 20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 10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테스트를 받은 바 있다.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컨트롤 타워’ 수비수 김경재를 영입했다. 광주는 15일 전남드래곤즈와 제주UTD 등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김경재(29)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83cm/73kg의 체격을 지닌 김경재는 탄탄한 대인 방어와 태클, 빌드업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소화 가능하며 노련한 수비 리딩과 함께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컨트롤 타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경재는 광주에 오기 전 이정효 감독과 두 차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2012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이정효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김경재는 2015 아시아대학 친선 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 전남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한 김경재는 세 시즌을 소화한 후 군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제주에 이적해 세 시즌간 45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1부리그 승격과 2연속 파이널A 진출에 기여했다. 이정효 감독과 세 번째로 합을 맞추게 된 김경재는 “대학 시절과 제주 시절 모두 이정효 감독님이 있었기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놀라운 성적으로 당당히 1부리그에 복귀한 팀에 함께
프로축구 광주FC가 ‘하드워커’ 미드필더 이강현을 영입했다. 광주는 14일 인천UTD에서 맹활약한 미드필더 이강현(24)을 영입, 중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181cm/77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이강현은 볼 배급과 지능적인 패스, 빌드업이 강점인 중앙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하드워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광주 호남대를 거쳐 2020년 K3리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 입단한 이강현은 성실하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차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1시즌 인천에서 꿈에 그리던 프로 데뷔에 성공,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시즌 막판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창단 첫 ACL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큰 주목을 받았다(K리그 통산 38경기 2골 1도움) 이강현은 “호남대 재학 시절 광주의 축구를 자주 찾아보며 프로 생활을 꿈꿨다. 광주라는 지역에 다시 돌아와 설레고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며 “광주로의 이적을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고 싶다. 끈끈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가진 팀에 합류한 만큼 빨리 녹아들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8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청송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 노스페이스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 리드와 스피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녀일반부 리드 부문에선 이영건(전남, 전남향군산악회), 정운화(전남, 전남향군산악회)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남녀일반부 스피드 경기에서는 현명진(강원, 대성고등학교) 선수와 이숙희(강원, 원주시산악구조대)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합 순위로는 강원도산악연맹이 종합 1위,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종합 2위, 부산시산악연맹이 종합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동계체육대회를 끝으로 1월부터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3개 대회를 모두 마치며 아이스클라이밍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오는 2월 26일 15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3 K4리그에 출전한다. 2021년 K4리그에 처음 참가한 후 3번째 시즌이다. 2021년 K4리그에서 16팀 중 6위를 기록하며 K4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2022년 K4리그에 2번째로 참가하면서 16팀 중 8위를 기록하며 K4리그 내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올해 3번째 K4리그에 참가하면서 ‘TOGETHER, WE MAKE HISTORY’라는 슬로건처럼 거제시민들과 거제시민축구단이 함께 역사의 세 번째 페이지를 써내려가려 한다. 올해 거제시민축구단에는 각각 K4리그, K3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이슬찬, 이기현, 이강욱이 합류했고, 작년까지 K리그1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곽윤호, 이창민도 합류한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 경력이 있는 이창민의 경우 올 여름 쯤 군 입대 날짜가 정해지면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고 작년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 김민규와 최다 도움을 기록한 이준석이 잔류했으며, 거제 출신으로 거제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정혁과 공격수 이시창도 잔류하며 창단 이래 최고 양질의 선수단을 보유하게 됐다. 그리고 거제시민축구단은 초대감독인 송재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16일, 오후 3시 30분에 전라남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을 비롯해 시·군체육회장과 종목단체장 등 재적대의원 80명 중 62명이 참석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2022년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전남체육인재육장학기금 장학생은 총 62명이 선정되었으며, 총 3,14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생 62명 중 고등부 조윤서(육상, 전남체고 2년), 김기현(육상, 전남체고 1년), 박준환(사격, 담양고 1년), 중등부 김향기(태권도, 해제중 3년), 김승연(자전거, 나주빛가람중 1년), 박차연(펜싱, 전남체중 1년)이 대표로 수상했다. 회의는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 결과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장학생 선발결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계획(안) ▲2023년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 등 총 9건의 보고사항과 ▲2023년 자체감사 결과 ▲2022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정관 개정(안) ▲임원 선임(안) 등 총 6건의 심의사항 등을 의결했다. 송진호 회장은 “소통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