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면 출신 김민재(영암민속씨름단) 선수가 지난 1일 고향을 방문했다. 김민재 선수는 1월 ‘2023년 영암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씨름판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는 1985년 이만기 장사 이후 37년만에 대학생 신분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 장흥군수는 금의환향한 김민재 선수에게 축하인사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성 군수는 “고향을 장흥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해준 김민재 선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기량으로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재 선수는“큰 환영을 받아 정말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고향을 생각하며 씨름에 전념하여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김민재 선수는 2002년 장흥군 회진면에서 태어나 4학년(관산초)부터 씨름을 시작했다. 이후 구례중, 여수공업고등학교를 거쳐 울산대학교 2학년 재학중 프로로 전향해 현재 영암민속씨름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 선수는 장흥 대표 특산물인 소고기와 낙지를 유독 즐겨먹는다고 알려졌다.
여수시 진남야구경기장과 돌산진모C구장에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우수 중학교 야구팀을 초청해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스토브리그 야구 대회 중 2번째로 큰 규모로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14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경기방식은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승률을 계산해 우승팀에 시상금 1백만 원을 지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이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팀 조직력을 위한 전지훈련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기간 여수에 머물며 지역 내 숙박, 식당, 관광시설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전지훈련 최적지로 해마다 3만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여수를 찾고 있다”며 “다른 종목에도 스토브리그 방식을 적용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더 많은 선수단이 여수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1 승격을 향해, 2021년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 번”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충섭 구단주가 2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 방문해 프로 선수단 격려를 진행했다. 구단주를 비롯해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이 함께 방문해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후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 기장군으로 이동해 오는 2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날 성한수 감독과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을 만나 전지훈련에 관해 얘기를 나눈 뒤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올해 윤종규, 조영욱, 원두재, 김진규, 박민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입대해 전력이 강화됐다. 김천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K리그2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한수 감독은 “구단주께서 먼 곳까지 격려를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 및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통해 20승 이상 달성하겠다. K리그2 우승, K리그1 직행승격을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월 8일부터 14일까지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개최된다. U-17 대표팀은 8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고, 11일에 튀르키예, 14일에는 덴마크 17세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지난달 13일부터 부산에서 두차례에 걸쳐 훈련을 해온 U-17 대표팀은 3일 출국할 예정이다. 6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이 U-17 대표팀이 준비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페루에서 치러지는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U-17 월드컵에서 정상빈, 엄지성 등이 활약하며 8강에 오른 바 있다. U-17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리지만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 크로아티아 4개국 U-17 친선대회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윤기욱(FC서울 U-18), 우규정(대전하나시티즌 U-18), 김유래(부산아이파크 U-18) DF : 곽성훈, 고종현(이상 수원삼성 U-18), 강민우(울산현대 U-18), 이재형(FC모현), 유민준(성남FC U-1
김근우는 “설레고 행복하다. 개막 전까지 열심히 준비해 한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며 “신인다운 패기로 자신 있게 경기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근우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11세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당시 축구 선수와 골프 선수 모두를 꿈꿨지만 골프에 더 흥미를 느껴 축구공 대신 골프채를 손에 잡았다고 한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중산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19년과 2020년에는 주니어 대회인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오랜 시간 동안 국가 상비군 멤버로 국가대표 선발을 노리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태극마크를 달지는 못했다. 김근우는 “사실 아쉬웠다. 2022년에도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골프 선수로서 방향성을 잃을 뻔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잘 이겨냈다”며 “지난해 KPGA 프로, KPGA 투어프로에 연달아 입회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다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꿈만 같았다. 이제는 프로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되돌아봤다. 김근우는 본인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선수’라고 소개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월 30일(월)부터 허운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산베어스의 퓨처스리그 구장인 베어스파크 실내연습장(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668 소재)에서 2023 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비활동 기간 중에 실시하는 훈련은 올해가 두번째로,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강조했던 지난해 1월에 약 3주간 진행한 바 있다. 훈련은 심판 팀장 6명을 중심으로 조당 15~6명씩 각각 A, B, C조 3개조로 나눈 후 로테이션으로 피칭머신을 활용해 변화구, 직구 적응 훈련 및 상황에 따른 위치 선정과 판정 콜 훈련 등을 실시했다. 심판 한 명 당 최소 280개에서 최대 340개의 피칭구를 통해 감각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 중이다. 지난 1월 30일(월)부터 시작된 이번 동계 훈련은 2월 3일(금)까지 닷새 동안 실시한다. 국내 훈련 종료 후 각 심판들은 3년만에 해외에서 실시되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에 파견되어 투수들의 불펜 피칭 및 연습경기 판정 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는 올해에도 시즌 중 판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기의 스피드업 유도를 통해 리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지난 31일(화)에 열린 ‘2023년 제1차 KLPGT 이사회’를 통해 각종 규정을 검토하고 신설, 변경했다. 상금 구간에 따른 정규투어 포인트(대상포인트, 신인상포인트) 변경. KLPGA투어의 상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규투어 포인트(대상 및 신인상)가 부여되는 상금 구간을 현실적으로 수정하여 2024시즌부터 실시하도록 했다. 먼저, KLPGT는 우승에 따른 베네핏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상금 구간별 우승자의 대상포인트를 상향했고, 신인상은 포인트 변동 없이 대상과 동일하게 상금구간만 변경했다. 또한, 메이저대회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에 대한 차별화 및 권위 향상을 도모하고, 합리적으로 포인트를 분배하기 위해 메이저대회만의 독립적인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실격 및 기권 시 주관대회 공식기록(홀인원, 코스레코드 등) 인정 명확화. KLPGA 주관대회에서 공식기록으로 인정하는 규정 중 실격 및 기권에 따른 기록 인정 여부를 명확히 하는 규정도 생겼다. 명확화 된 본 규정에 의거해 KLPGA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실격을 당하거나 기권을 할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기록한 홀인원, 이글,
2023 시즌 국내 통산 200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유력한 선수는 총 8명이다. 먼저 최진호(39)와 박성국(35.케이엠제약)이 올해 개막전에서 200개 대회 출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5년과 2007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와 박성국은 지난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99개 대회에 참가했다. 최진호는 현재까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을 쌓고 있으며 총 2,452,761,936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199개 대회 중 142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며 49개 대회서 TOP10에 진입했다. 최진호는 “투어 데뷔 초반에는 오직 대회에 나서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그런데 벌써 투어 19년차에 돌입했고 KPGA 코리안투어 200개 대회 출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돌아보면 큰 부상 없이 투어 생활을 했고 참가한 대회 속에 내 골프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고 우승도 하고 싶다.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꾸준하게 활약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성국은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김천시청 스포츠산업과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K리그1 승격을 기원하며 2023 시즌 티켓북 구매에 동참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일, 김천상무 대표이사실에서 김천시청 스포츠산업과의 티켓북 구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김천시청 이상진 스포츠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천시청 스포츠산업과는 시청 실과소들 중 처음으로 2023 시즌 김천상무 티켓북을 구매하며 김천상무의 K리그1 승격을 응원했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구단을 위해 업무적으로나 다방면으로 항상 힘써주시는 스포츠산업과장 및 팀장들에게 감사하다. 구단이 2023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시즌 티켓북은 홈경기 시 예매 가능한 예매권 북 형태로 1권 당 20장이 포함돼있다. 1권 당 12만원으로 정가 대비 50% 할인된 금액이다. 예매 가능 구역은 테이블 석, 원정석 제외 전 좌석이다. 티켓북 내의 난수번호를 입력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한 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예년과 다르게 2023 시즌 티켓북은 한 장 마다 선수 이미지로 디자인 돼 있어 소장가치 또한 높다. 한편, 김천상무 티켓북 릴레이 관
영암군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6일간의 씨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여 펼쳐진 이번 씨름대회는 6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영암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뤄 ‘K-씨름 부활’원년 첫 대회를 더욱 빛냈다. 대회 첫째 날인 19일 매화‧국화‧무궁화급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 여자부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21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22일 금강장사 결정전, 23일 한라장사 결정전, 24일 백두장사 결정전에 이르기까지 대회기간 씨름의 열기와 관람객들의 관심은 날로 고조되었다. 여자부 매화장사에는 선채림(구례군청), 국화장사에는 엄하진(구례군청), 무궁화장사에는 이다현(거제시청) 선수가 등극했으며,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영동군청이 차지했다. 남자부는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장사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등극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이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올해 입단한 씨름판 ‘괴물’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