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민호, 최선국)’ 위원들은 30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과 지방 공공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성명서에서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의 의료현실은 붕괴직전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의사인력 부족으로 지방의료원과 의료취약지 지정병원의 필수 진료과가 문을 닫고, 공중보건의는 매년 감소해 공공의료 기반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의대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도 입시부터 기존 의대 정원만을 소규모 증원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전남도민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역간 의료격차 문제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수반되지 않은 단순 정원 확대는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여당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전남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 등 제도적 보완 등을 통해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2022년 7월 29일 제12대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도의원 61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전라남도 의과대학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최병용 전남도의원)는 30일 제135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2023년 제1회 추경 예산 총 규모는 황금산단 공공폐수 설치사업 국고보조금의 확정 내시에 따른 기정예산 1,841억 원 대비 2억3천만원이 감소한 1,838억 원(일반회계 435억, 특별회계 1,403억)이다. 해룡산단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 용역비, 웹 방화벽 구입비 등을 신규 편성했으며, 노후 공용차량 불용에 따른 매각대금 등을 증액했다. 최병용 조합회의 의장(여수 출신 전남도의원)은 경제자유구역 내 산단 부지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민에게 널리 도움이 될 기업을 장기적인 시각으로 선별하여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 한숙경 의원(순천 출신 전남도의원)은 국가산단 유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지역 주민에게 사전에 그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임형석 의원(광양 출신 전남도의원)은 본예산 수립 시부터 사전에 재정 수요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동부지역본부의 본부장 2급 직제 승인, 가장 중요 부서인 일자리와, 천년 역사문화를 품은 곳으로서 큰 역할을 할 문화 부서가 가는 것을 도민이 잘 납득하도록 소통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동부지역본부에 어떤 업무가 가야 하느냐에 대해선 관점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므로 도민, 도의회의 뜻을 잘 모아 의회 통과로, 7월 정기인사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2급 본부장은 명실공히 총괄조정역할을 하는 기관장으로서 성격을 갖게 된 것으로, 그 기능을 잘 하도록 예산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동부본부에 배치되는 직원들도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초 광양항·여수항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서 이관이 언급됐지만 기존 환경·산림 부서와 함께 기술파트 위주로 구성되면 일반 도민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의견이 있었고, 관광부서 역시 관광객 1억 명 시대 실현과 남해안 관광벨트 육성 등을 위해 본청 차원의 역할이 필요했다”며 “일자리와 투자유치, 산단 조성 등 업무를 할 일자리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전남개발공사가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및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수익금 33억 원을 기부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며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도민 수혜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기탁 분야를 기존 인재육성기금 20억 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 10억 원 외에 복지기동대 지원금 3억 원을 추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선 세계적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남 청소년을 지원하고 문화재단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을 비롯해 전남 특화 사업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는 순수 자원봉사 조직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건실한 경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영호남 보건환경연구기관이 상호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환경 분야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워크숍’을 지난 26일까지 2일간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전남·전북·경북·경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12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연구과제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및 정보교류 등으로 운영됐다. 지역별 주요 연구과제 우수사례 발표에서 전남도는 ‘김의 영양학적 우수성 및 활용’, ‘전남도 지정 명품지하수의 발굴 및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완주 생강의 이화학적 특성 및 황산화 활성연구’와 ‘전주천 하류 난분해성 유기물질 특성 연구’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경남도는 ‘One-health 관점에서 본 Post-COVID-19시대의 동물 감염’, ‘경남지역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특성’을 발표했으며 경북도는 ‘신규실험실 도입에 따른 식품원료별 매질 특성 분석’, ‘폐기물 용출시험의 고액분리방법에 따른 중금속 특성 연구’을 공유했다. 또 분임토의 및 정보교류를 통해 영호남 연구기관 간 분야별 공동 연구프로젝트 대응 방안을 토의했다. 보건 분야에선 신종 감염병, 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지난 25일 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금일읍의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에는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이 참석했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첫 위판 물량은 약 14톤으로,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9,500원으로 거래됐다. 최고 12,500원까지 거래되면서 예년에 비해 높은 값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지며, 5월 초부터 생산돼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다시마 수확철을 맞아 어민들의 일손이 분주한 가운데 군에서는 올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어가에 배치해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본고장으로 지난해 다시마를 15만 톤이나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7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는 맛과 향이 좋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특히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도 함유하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광주(시장 방세환)에서 우수정책 탐방단이 고흥군청을 방문해 지방세정 현안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정호 경기도 광주 재정경제국장 등 25명의 지방세입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광주시 우수정책탐방단이 전국의 우수정책 추진 지자체를 방문해 지방재정수입 창출관련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청 류나영 재무과장은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고흥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 지자체가 지방세정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함께 선진 세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 광주시 조정호 재정경제국장은 “2014년부터 맺어져 온 자매결연도시로서 2022년 8월 우리 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시 온정이 담긴 위문품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 간 상호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자주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보성군 관내 3개 농·축협과 자매결연도시 울산 남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메시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메시지 전달 행사’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자발적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벌교농협, 북부농협, 보성축협과 울산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단체 및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농협 보성군지부 선지영 지부장은 “교차 기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관내 3개 농·축협과 울산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 남구와의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보성군은 숙박 및 체험, 반려 용품 DIY, 벌초 대행 서비스, 이동 빨래방, 지역 농·수·축·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 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위기가구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재 파악과 공공·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원 연계로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서비스 구축이 기대된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에선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4개 부서가 1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세계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전남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구매자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구매자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엠디(MD)를 초청한 제품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또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상담회에 앞서 미국 뉴욕의 현지 주류시장(Main Stream)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주류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함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강연을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와 입점 상담, 포장재 및 디자인 컨설팅